2021.07.01 12:52
■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마18:21-22)
본문: (마18:21-35)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 *이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회계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회계할 때에 일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처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한대 *그 종이 엎드리어 절하며 가로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그 종이 나가서 제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관 하나를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가로되 빚을 갚으라 하매 *그 동관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나를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저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그 동관들이 그것을 보고 심히 민망하여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고하니 *이에 주인이 저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관을 불쌍히 여김이 마땅치 아니하냐 하고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저를 옥졸들에게 붙이니라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서론)
‘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 하셨다. 그러니까 주님께서 우리의 형제가 죄를 범하면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 하셨다.
부족한 종은 어릴 때에 이 말씀을 보면서 생각한 것은 죄를 범한 것이 일흔 번씩 일곱 번이면 사백구십 번이 되는데 이렇게나 과하게 죄를 지은 것을 용서하라 하셨을까 하고 의아하게 여긴적이 있다. 그런데 이제는 이 말씀의 진리적 구원도리가 무엇인지 좀 알 것 같다.
그러면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는 무엇인가?
(본론)
1장 율법의 계명을 범하는 죄
1.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롬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없고, 다만 율법으로는 죄를 깨닫는다.
그러면 ‘율법’은 무엇인가?
2.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막10: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셨다. 그러므로 이 율법의 계명을 어긴 것이 죄이다. 그러면 우리가 하루에 이 율법의 계명을 몇 번이나 어길까? 아무리 어기더라도 일흔 번씩 일곱 번 즉 사백구십 번을 어기지는 않을 것같다.
그러면 왜 주님께서 일흔 번씩 일곱 번 즉 사백구십 번이라도 용서하여 주라고 하셨는가?
2장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
(롬14:23)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한 연고라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좇아하지 아니한 모든 것이 죄이다. 그러면 우리가 오늘 하루 믿음으로 좇아하지 아니한 것이 얼마나 될까? 만일 하루 온 종일 믿음으로 좇아하지 아니하였으면 언행심사(言行心思)의 모든 것이 죄를 범한 것이다. 그러면 오늘 하루에 일흔 번씩 일곱 번 즉 사백구십 번보다 더 죄를 범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면 ‘믿음으로 좇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것을 알아야 믿음으로 좇아하지 아니한 모든 것이 죄라는 것을 알 수 있겠다.
1.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하셨다. 즉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것이다.
2.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하셨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갈2:16)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믿음으로 좇아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아닌 모든 것은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것으로써 죄이다.
그러면 ‘그 안에서 또한 믿어’는 무엇인가?
그리고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무엇인가?
1)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힘입어 ❶새 사람으로(골3:10) 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살고, ❷하나님의 뜻대로(요6:40)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살고, ❸영의 생각으로(롬8:6)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이것이 약2:14-26에서 말씀하는 ‘행함’ 즉 믿음의 행함이다.
이렇게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보혜사 성령과 주의 성령)을 선물(행2:38, 엡2:8)로 주신다. 그러므로 보배로운 믿음(벧후1:1)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오직 믿음에 힘써야(엡4:3, 벧후1:5, 벧후1:10, 유1:3) 한다.
그러므로 ‘믿음의 행함’과 ‘율법의 행위(롬3:20)’는 다르다. ‘율법의 행위’는 곧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막10:19)’는 계명을 지키는 행위이다. 그렇기에 율법으로는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고 다만 죄를 깨닫음(롬3:20)이다.
2)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❶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 요14:26, 요15:26)과 ❷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이다.
다음은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한 것이다.
①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
(요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❶영원토록 함께 계시고(요14;16), ❷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❸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요15:26) 하신다.
참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은 곧 하나님이 주신 영생(요일5:10-11)이다.
② 주의 성령의 임하심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보내사 ❶포로된 자에게 자유를(육신의 연약한 자<롬5:6, 롬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롬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❷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롬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롬1:5) 의인이 되게>, ❸눌린 자를 자유케(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신다(눅4:18).
참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의 임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요일5:10-11)이다.
(결론)
주님께서 형제가 내개 죄를 범하면 용서를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죄를 범한 것을 사백구십 번이라도 용서하라 하신 것이다.
그러면 죄를 범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마10:19)’는 율법의 계명을 범한 죄를 말씀한다. 그리고 또한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롬14:23)’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다. 그런데 이것이 아닌 모든 것은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죄이다.
(눅6:36)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너희 아버지의 자비하심같이 너희도 자비하라’ 하셨다. 그러므로 ‘일곱 번뿐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지니라’는 주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나타내는 말씀이다. 그리하여 주 하나님의 자비하심같이 우리도 자비하라 하셨다.
- 2021. 04. 29∥1차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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