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노정

 

1986. 8. 13. 새벽(수)

 

본문:사도행전 27장 9절∼28장 1절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행선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저희를 권하여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행선이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가 있으리라 하되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그 항구가 과동하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과동하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편은 동북을, 한편은 동남을 향하였더라 남풍이 순하게 불매 저희가 득의한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가까이 하고 행선하더니 얼마 못 되어 섬 가운데로서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대작하니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끌어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르디스에 걸릴까 두려워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저희 손으로 내어 버리니라 여러 날 동안 해와 별이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이 다 없어졌더라 여러 사람이 오래 먹지 못하였으매 바울이 가운데 서서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 말을 듣고 그레데에서 떠나지 아니하여 이 타격과 손상을 면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생명에는 아무 손상이 없겠고 오직 배뿐이리라 나의 속한 바 곧 나의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느니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그러나 우리가 한 섬에 걸리리라 하더라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 이리 저리 쫓겨가더니 밤중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와지는 줄을 짐작하고 물을 재어보니 이십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 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주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더니 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주려는 체하고 거루를 바다에 내려놓거늘 바울이 백부장과 군사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이에 군사들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니라 날이 새어가매 바울이 여리 사람을 음식 먹으라 권하여 가로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음식 먹으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터럭 하나라도 잃을 자가 없으니라 하고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저희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인이러라 배 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날이 새매 어느 땅인지 알지 못하나 경사진 해안으로 된 항만이 눈에 띄거늘 배를 거기에 들여다 댈 수 있는가 의논한 후 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는 동시에 킷줄을 늦추고 돛을 달고 바람을 맞추어 해안을 향하여 들어가다가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당하여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혀 움질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 가니 군사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저희를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저희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원을 얻으니라 우리가 구원을 얻은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이 사도행전은 성령의 행전이라 그렇게 이름합니다.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붙들고, 성도들을 붙들고 행하는 그 모든 행함을 기록해 놓은 성경이라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기에, 모든 성경이 다 역사적인 그 사실이나 어떤 형식적인 일이나 그 모든 일은 그저 하나의 지나간 일을 우리에게 소개하는 것이 아니고 그것이 영원 전부터 하나님이 예정하신 일이요, 또 예정하신 대로 그대로 하나씩 이루어가는 그것은 우리에게 과거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고 구원 이치로, 구원의 도리로 우리에게 보이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신구약 성경은 구구절절이 다 구원 도리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성경에 있는 어떤 교훈이나 또 약속이나 무슨 역사적인 사실을 우리에게 기록해 준 것이나 그 모든 데에서 우리의 구원의 길을 가르쳐 주시는 것인 것을 깨닫고 내가 여게서는 어떻게 하며, 또 어떤 것을 조심하며, 어떤 것을 참고 견디며, 어떤 투쟁을 해야 되느냐 하는 그런 것을 거게서 찾지 못하면 그 성경 보는 것이 다 헛됩니다.

여기에 기록한 이 기록은 지중해에서 된 일인데, 바울이 양사방 다니면서 전도하다가 마지막에 전도의 길로 간 노정입니다. 이 노정은 다 우리들이 그와 같은 종류의, 성질의 길을 걷게 되고, 또 걸을 때에 거게서 실패한 그런 것을 봐서 우리가 실패를 방비하고 거게서 승리한 사람들의 승리를 보아 우리도 승리를 거둘 수가 있는 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는 이 도리인 것입니다.

이제 읽어본 대로 바울과 그들이 같이 행선할 때에 바울은 예수님을 증거하다가, 예수님을 증거하다가 유태인들에게 미움을 받아서 지금 옥에 갇혔을 때입니다. 그 때에 유태인들이 전부 단합을 해 가지고 예수를 전한다고, 저희들이 유태인이라면 하나님 섬기는 육체의 이스라엘입니다.

육체의 이스라엘이 저들이 알고 믿는 그대로 믿지 안하고 저희들의 그 모든 신앙 생활이 다 외식적이요 주님 앞에 진노받은 그런 신앙들이었습니다. 마태복음 23장에 보면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여 화있을 것이라” 하는 것을 주님이 많이 말씀했습니다.

그때 육체의 이스라엘이라는 이스라엘은 완전히 타락해 있었습니다. 그저 이 무슨 형식과 제도에만 힘을 쓰고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이 영교, 성령과 교제하는 영감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지 안하고 그저 사람 눈에 보이는 이 외식, 형식, 사람들의 눈과 입과 귀가 겁이 나지 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상관하지 않는 그런 사람들이 되어 있는 그때에 이 바울이 예수 믿는 참된 도를 전하니까 저희들이 지금 주장하고 가르치고 믿고 행하는 거와는 정반대이기 때문에 이 바울을 없애야 되겠다, 바울이 한 그 모든 데에 하나님의 능력이 같이 하셔서 표적이 나타납니다.

저희들이 말하는 데는 표적이 하나도 나타나지 안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이 하나도 보이지 안하지마는 바울이 이 복음을 전하고 사도들이 전하는 데에는 하나님의 기적과 표적이 나타나고 이라니까 모든 백성들은 이 사도 바울이 전하는 도를 따를라고 애를 쓰고 과거에 육체의 이스라엘에 속했던 대제사장 제사장 서기관 바리새 교인, 서기관이라면 성경 학자들이요, 또 바리새교인이라면 열심 있는 보수파요 정통이라고 말하는 그들입니다.

그들에게는 아무 하나님의 역사가 없으니까 백성들은 이 바울의 교훈을 좋아하고 환영하지마는 저희들이 밀려가고 저희들이 하는 것이 다 거짓부리라 하는 것을 백성들이 알게 되니까 바울을 죽여 버려야 저희들에게 현재 위신이 유지되고, 권위가 유지되고, 저들의 모든 경제가 유지되고 하기 때문에 바울을 죽일라고 다 도모를 하고 있는 때입니다.

그래서 다메섹에서도 바울을 죽일라고 온 성문을 밤낮으로 계속 지켜서, 이 안에 있을 터이니까, 어디 있든지 나가면 성문으로 밖에는 나가지 못할 터이니 나가거든 잡아 죽이자 하고서 밤낮으로 지키고 있는 것을 알고 그 모든 믿는 무리들이 바울을 광주리에다 달아 가지고 성에서 내려서 그래서 그 다메섹 성에서 피해서 다른 데로 갔었습니다.

그렇게 미워하는 때라. 이 때도 그 많은 고문을 당하고, 유태인들 사십 명 결사단이 생겨져 가지고 ‘우리가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안하고 자지도 안겠다’ 그렇게 결사단이 조직돼 가지고 바울이 지나가는 그 통로에 기다리다가 무슨 승구를 타고 지나가든지, 군대를 거느리고 갈지라도 다 거게서 바울을 죽이겠다고 그렇게 해서, 그때에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가이사로 말하면 그때 로마의 대황제입니다. 대황제인데, ‘가이사에게 증거 하겠다는 그런 말을 해라’ 거기서 말하기를 ‘내가 이 시비는 가이사에게 가서 내가 증거하겠다’ 이라니까, 가이사에게 증거하겠다 한 이 최고의 상소를 한 것입니다.

여게서, 법원에서 재판하다가 거기서 또 고등법원으로, 고등법원에서 대법원으로 이렇게 가서 대법원에 소송을 하면 이 밑에 법원에서는 상관하지 못하고, 고등법원도 상관하지 못하는 것처럼 이제 그 대왕인 가이사에게로 가서 증거하고 그 앞에서 심판 받겠다 하니까 그들이 죽이기를 못하고 지금 이 로마로 보내는 때인데 그때는 육로는 없고 바다 배를 타고 가는데 지중해에서 배를 타고 지금 건너가는 이것입니다.

그때에, 바울이 그레데 해안에서 말하기를 ‘우리가 여게서 과동하는 게 좋다.

여기서 지나면은 앞으로 너희들이 큰 타격을 받아서 물건도 손해갈 뿐 아니라 사람도 생명도 다 잃게 될 터이니까 여게서 과동을 하고 가자.’ 이라니까 그들은 지금 뵈닉스 그레데 항에 가면은 더 좋기 때문에 그리 가서 과동하자 하고, 사공들과 선주는 그리 가지 하고 바울은 여기 있는 것이 좋다고 하지마는 다른 사람들은 바울의 말이야 그까짓 거 듣지 안하고 선장과 선주들의 말만 듣고서 출발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얼마 가니까 아주 순풍에 돛을 달아서 아주 배가 잘 갔습니다.

그러니까 모두 바울에게 말하기를 ‘네가 말하는 대로 우리가 거기 있었으면 어찌 될 뻔했느냐, 불편한 데 거게 있었으면? 이렇게 배가 잘 가는데 뭐 망령된 소리 했다고 또 몰립니다.

그라다가 그 바다 가운데쯤 가니까 그때에 대풍이 일어나서 그들이 뭐 견디지를 못하게 돼서 모든 물건도 다 버리고 마지막에는 배도, 다 배에 기계도 다 내버렸습니다. 내버리고 이렇게 모두 다 열나흘 동안을 참 살 기망은 없고 모두 다 그 바람에, 여기 배 탄 사람들은 알겠지마는 풍랑 일어서 배 안에 있는 사람들은요새는 그때보다 배가 좀 달라요. 좀 크기는 크지마는그저 이라면 어북 큰 배도 이쪽 구석에 사람이 다 몰립니다. 물 모양으로 다 몰립니다. 또 저리 가면 저쪽으로 몰립니다. 그라면 그때 남자고 여자고 할 것 없이 막 전부 물 모양으로 뚜글뚜글 이래 가지고 정신없이, 전부 다 바닥에는 다 게워 놓은 겁니다.

저도 그런 꼴 한번 봤습니다.

그러니까, 모두 다 토해서 전부 뭐 그 밥, 똥, 뭐 전부 그 구덩이에 이래 가지고 이리 밀리고 저리 몰리고 그렇게 해서 고생하기를 열나흘째 되니까 사람들이 그저 그냥 목숨만 남아 있지 견디지를 못하는 그판입니다.

그럴 때에, 바울에게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말하기를 ‘바울아, 바울아 네가 안심하라. 배 안에 있는 사람을 네가 기도한 대로, 네가 간구한 대로 한 사람의 생명도 해되지 안하고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안하고 다 구원을 얻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 이제야이백일흔여섯 사람인데이백일흔여섯 사람을 네게 하나님이 주셨다. 그러니까 이백일흔여섯 사람은 너 사람이 됐다.’ 이라면서 안심하라고 천사를 보내서 말씀을 했습니다.

그래 바울이 그때 그 가운데 서서 이 사실을 선포하면서 ‘나는 하나님 섬기는 사람인데 지난밤에 내가 섬기는 하나님께서 그 사자를 내게 보내서 이렇게 이렇게 말씀을 하셨으니 너희들이 안심하라. 이제는 너희들의 구원이 이루어졌으니까 안심하라’ 하고 그때에 바람이 자는 틈을 타서 음식을 모든 사람들에게 다 나눠 줬습니다.

똑 같은 그 배에서, 풍랑 만났습니다 같이 구부러졌을 것이고 같이 뭐 그 곤욕을 당하는 거기에서 바울은 계속해서 그 사람들을 구원해 달라고 하나님에게 간절히 기도하고, 또 그런 가운데서도 또 그들에게 음식을 권하고 이라니까 하나님이, 바울이 그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자기의 생명을 생각지 아니하고, 다 같은 어려움인데 그 생명을 초월해서 있는 전부를 다하고 일편단심 이 사람들을 구원해 달라는, 간구하는 그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열나흘 만에는 하나님이 바울의 그 간구하고 고생하는 것이 너무 거석해서 천사를 보내 가지고 ‘바울아 네가 안심하라 이제는 네 기도를 들으시고 한 사람도 상우지 안하고 다 구원을 얻게 되고 이 이백일흔여섯 사람들 다 네게 붙여서 다 구원 얻는 사람이 되게 하겠다’ 그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라고 난 다음에, 거게서 여러가지 순서를 겪어서 멜리데라 하는 그 섬에 걸렸습니다. 섬에 가 가지고 그 섬에 내리니까, 그 토인들은 풍랑 만내서 그렇게 어려운 사람들이 혹 몇해 만에 한번 오거나 몇십 년 만에 한번 그런 일이 있거나 하니까, 그 오니 자기네들이 할 일이라 알고 거기서 모두 열심이 모두 불을 놓고 후대를 이렇게 했습니다.

그랬는데, 바울은 또 그런 가운데서도 모두 다 열나흘을 비가 오고 별도 달도 보이지 안하고 흑암 속에서 그렇게 고통을 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음식은 그래 권해 먹여서 좀 속에 무슨 음식은 좀 들어갔지마는 추워서 견디지를 못하는 걸 보고 이제 거게서 나무를 자꾸 여게서 저게서 들어다가, 섬 사람들과 같이 그 사람들에게 불을 놔서 따뜻하게 그래 봉사를 했습니다.

그라니까, 나무 들어다 놓은데, 그 열대 지방이니까 독사가 그만 바울을 물어서 손가락에, 거게 독사라는 짐승이 물어서 그라는 걸 보고 섬 사람들이 ‘아, 이가 풍랑에서는 겨우 생명을 구원했지마는 이거 살인자나 무슨 큰 죄를 지은 사람이라 이러니까 독사에게 물려 죽는다’ 하면서 모두 사람들이 다 멀리 피해서 가까이 하지 안하고 보고 있었습니다.

‘곧 이제 엎드려 죽는다’ 거기는 이런 데 독사가 아니고, 열대 지방의 독사는 물리면 즉시 죽습니다. 죽는다 하고 기다리고 있으니까 죽지 안하고 또 이래 떨어서 불에 털어 버리고 또 여전히 나무를 자꾸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걸 보고서 다른 사람들이 ‘이는 사람이 아니라 신이다. 이거는 사람이 아니다’ 이래 가지고 그들이 바울 앞에 와 가지고 바울을 섬기는 일을 하고 이라니까 음식을 받고 그래 하지 말라 하고 지금 거기서 잠깐 동안 머물고 있는데, 그 섬에 제일 어른되는 사람이 열병하고 또 이질하고 그 병으로 앓아 가지고 죽게 됐는데 그런 말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이 ‘그러면 그 사람을 내 앞으로 메고 오라’ 메고 오니까 바울이 기도하니 그만 그 병이 나았습니다. 나으니까 그 섬에 있는 사람들이 ‘이는 사람이 아니라 신이라 이는 하나님이라’ 이라면서 뭐 그 섬 안에 있는 사람들 병자들 전부 다 데리고 왔습니다. 다 데리고 오니까 바울이 기도해서 다 낫아 줬습니다.

그러니까, 그들이 석 달 동안 거기 머무는데 먹을 것을 다 공궤하고 떠날 때에도 쓸 물건들을 많이 올리고 그래서 이백일흔여섯 사람들이 몽땅 예수 믿는 사람 돼 가지고 구원을 얻게 됐습니다. 요것이 바울이 사차 전도에서 일어난 역사인 것입니다.

이걸 왜 우리에게 보였느냐? 우리에게 보인 것은 이 세상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모르기 때문에 저희들이 아는 대로의 세상 권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하나님의 선지자들의 말을 안 듣는 것이 그때나 지금이나 꼭 같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에나 사람을 지도할 때에 하나님의 지도를 하는 그 지도를 듣지 안하고 세상 사람들, 저희들의 주관과 저희들의 이치에 맞은 이치대로 그렇게 가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필연한 것입니다.

왜? 그들은 이번에 배운대로 지식이 둘인데 마귀 지식 다시 말하면 세상 지식과 하나님의 지식이 있는데 하나님의 지식을 가지고 지도하는 것과 마귀의 지식을 가지고 지도하는 것이 저희들은 마귀의 지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귀의 지식, 세상 지식으로 지도하는 거는 옳게 보여지고 하나님의 지식 가지고 지도하는 것은 바르게, 이치에 합당하게 보이지를 아니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그런 일이 있다고 해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낙망하거나 절망하거나 원망하거나 미워해서는 안 되는 걸 여게 보이고 있습니다. 왜? 그들은 저거 죽을 줄도 모르고, 몰라서 그렇고 마귀란 놈이 어둡게 만들어 그런 것이니까 아무리 사는 지도를 해도 안 듣는 것이 그들이 마귀에게 끌려서 저 죽을 줄도 모르고 안 듣는 것이기 때문에 옳은 지도나 복음으로 전할 때에 안 듣고 욕하고 원망한다고 해 가지고 그것을 불평스럽게 여기고 또 섭섭하게나 괘씸하게 그렇게 여길 이유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어제도 제가 양산동에서 나오니까, 그 소나무 정자 밑에 청년들이 많이 모여 있읍디다. 아마 수십 명인지 이래 모여 가지고 있는데 거기 가서 내가 전도지를 전하니까 ‘감사합니다’ 하는 사람도 있고 속으로 찌글찌글 웃으면서 저거끼리 뭐라고 말하고 내가 떠나고 난 다음에는 또 그런 자가 더 승리하기 때문에 웃고 조롱하고 뭐 그런 일이 있을 있으리라. 그래 보니까 뒤에 그런 것이 말이 들려요.

그래도 뭐 그런 걸 할 필요 없고 의례히 저 죽을 줄도 모르고 이 생명의 도를 전하지만 몰라 하는 것을 그 불쌍히 여겨서 기도하고 오지 그 달리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래서 그들이 바울의 지도를 받지 안하고 그들이 아는 대로 권위 있는 세상 지식 가지고 하고 있는 선장과 선주의 말을 듣고 출항을 했는데 얼마 가니까 아주 순풍이 불어서 그 배가 잘 가니까 그들이 말하기를 ‘이렇게 잘 가는데 공연히 네가 그 큰 폭풍으로 가지고 우리가 그저 물건도 사람 생명도 다 절단난다고 그따위 소리 했느냐?’ 하면서 마구 몰아댔습니다. 그게 그런 것이라 말이오.

우리가 이것을 그럴 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이 옳은 말을 해도 세상말 듣는 것이 그것이 얼마 동안은 형통합니다. 여러분들 권찰이든지, 목사든지, 전도사든지, 반사들이든지 가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권면하면 그들은 안 듣고 세상대로 나아가면은 나아가는 것이 대번에 망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번에 망하는 것 아니고 얼마 가다가는 보니까 아주 형통합니다. 형통하니까 ‘뭐 예수 믿는 게 무슨 필요 있노? 이라면 망한다 하더니만 망하기는커녕 되기만 잘 된다.’ 이렇게 조롱하는 그런 순서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랬지마는 바다 한 가운데 가니까 유라굴로라는 이 태풍이 불어 가지고, 어떻게 심했는지 뭐 해도 별도 달도 보이지 안하고 깜깜한 데서 십사일 동안을 그저 바람에 불리는데, 암초에 걸리면 다 몰사할 것인데 어짤줄도 모르고 이래 걸려서 바람이 부는 대로 밀려서 가는 것뿐입니다.

이러니까, 저거가 급하니까 처음에는 물건 버렸고, 되게 급하니까 배에 이제 그 모든 기계를 다, 기계를 뽑아서 버려 버렸고, 어쨌든지 배를 가볍게 하기 위해서, 그라고 또 그들에게 있는 줄을 가지고 그 나무배니까, 다 그거 갈라질 모양이니까 배로 당기고 이래 가지고 지금 고생을 했는데 열나흘 고생을 했다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선지의 지도를 받지 안하고 인간 지도받는 것이 처음에는 더 형통하고 좋으나 나중에 면할 수 없도록, 바다 얕은 데에서 바람 불었으면 도로 되돌아오지마는 한 가운데까지 가도록, 멸망할 때까지 가고 피할 수 없을 때까지 가 가지고 그때에사 큰 환난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안하고 인간 뜻대로 하면 처음에는 형통합니다. 풍랑이 일 때에 배에 물이 들어오면은, 그 흔들리던 배가 물이 많이 들어올수록이 배가 요동하지 안하고 잔잔하니까 득의한 줄 알지만 좀 들어오면 물에 빠져서 다 몰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지도와 사람의 지도는 이것이 다르다. 사람의 지도는 저들이 임시 평안한 것만 보고 가고 하나님의 지도는 평안 너머 고난이 있다는 걸 생각하고 현재에 그 평안을 보고 가지 안하고 멀리서 앞으로 미래에 닥쳐올 고난을 보면서 거게 맞추어서 예비적으로 인도하는 인도입니다.

하나님의 인도는 다 예비적인 인도요, 미래를 알기 때문에 예비적인 인도요 인간은 미래를 모르고 당장 현재에 좋도록만 하는 이것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감동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다 인간 뜻을 따라서 움직이고 성령의 사람들은 다 미래를 따라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영감을 서이를 말했습니다. 미래적 영감이 있고, 현재적 영감이 있고, 회고적 영감이 있으니 성신의 감동으로서 미래를 깨닫게 해 가지고 미래를 준비케 하는 영감받은 성도들도 있고, 그거는 하나도 받지 못하고 현재 닥쳐야 아는 현재적인 영감을 받는 사람도 있으니까 그 사람들은 어려움 닥치면 어려움 닥친 그거 보고 놀래고, 또 좋은 거 닥치면 좋은 거 보고 현실주의로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있고, 어떤 사람은 그것도 모르고 뒤로 돌아보면서 잘못 됐으니까 이제 낭파당하고 난 다음에사 후회하는, 후회케 하는 영감 그 사람은 멸망입니다. 그 사람은 멸망하고, 현재만 보고 알게 하는 그 영감받은 사람은 항상 급하게 도근거려 가지고 놀래기만 놀래고 그저 당황해서 고통만 당하지 수입은 하나도 없습니다. 성공은 없습니다. 성령의 미래적인 영감받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 볼 때에 엉뚱한 소리 같은 거 하지마는 현재를 보지 안하고 미래를 보고 인도하고 지도하기 때문에 그것이 현재는 속는 거 같지마는 얼마 지나고 나면은 그것이 구원이 되어지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요것을 여러분들이 많이 읽으십시오. 그 다음에 계속 하겠습니다. 오늘 저녁이 수요일입니까? 오늘 저녁이 수요일이면 오늘밤에 요 말씀을 계속하겠습니다.

우리가 요것도 우리가 신앙 노정이라 그말이오.

따라합시다. 신앙 노정! 신앙 노정! 저 뒤에도, 신앙 노정!

우리가 꼭 요길을 걸어가야 된다 그말이오. 이 길, 이 길로 보여준 거라. 예사로 그 뭐 그런 역사를 하나 우리에게 소개했다 그렇게 보지말고 우리가 요 길을 걸어가야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성경에 있는 거는 전부 우리가 걸어갈 그 길을 우리에게 알선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성경 말씀을 가리켜서 도리(道理)라 이랍니다, 도리. 길 도(道)자 이치 리(理)자, 우리의 갈 길을 가르쳐 주는 것이라 해서 도리라고 그렇게 말합니다.

이러니까, 요걸 집에 가서 사도행전 27장으로부터 28장까지를 읽어 보십시오.

그라면 오늘 밤에 설교할 때에 거게 있는 설교를 해서 우리가 어떻게 예수를 믿어야 되겠는가? 어떻게 살아가야 되겠는가? 하는 그것을 오늘 밤에 증거할 터이니까 미리 그것을 알고 좀 숙달해 놓은 사람들은 거게 대한 말씀을 하면 잘 알지마는 처음 듣는 말이면 퍼뜩 지나가는데 무슨 말인지 모른다 그말이오.

녜,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오늘 새벽에도 한 칠팔백 나왔는데, 칠팔백 명 나왔는데 여러분들이 후퇴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새벽기도, 요번에 거기서 은혜 받고 작정한 것을 버리지 말고, 후퇴하지 말고 거게 대해서 한 걸음씩 더 나가야 합니다.

그라고 여기 일하는 사람들, 우리 교회에서 일하는 일꾼들은 ‘어찌 휴가 안 주는가?’ 여러분들이 닷새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그것이 휴가인 것을 아십시오. 다른 데 다니는 사람들은 그 휴가를 못 얻어서, 우리 ○장로님 보니까 올라고 일찍부터 기도했지마는 경찰국에서 그 중직으로 있으니까 휴가가 안 돼서 올라고 올라고 이렇게 애써 가지고 처음부터 못 오고 중간에 와서부터 참여를 했습니다.

모두 다 이렇게 자유하는 일에 휴가를 받지 못하는데 자유롭게 이 집회 가 가지고 은혜 받았으니까 그게 휴가인 줄 알아야 되지 그걸 일인 줄 알고 또 새로 무슨 휴가를 안 주는가 이렇게 생각하는 그것이 벌써 천부당 만부당의 생각이라 그거오.

어짜든지 새벽기도 시작한 것을 놓치지 말고 자꾸 한 사람씩 구원해 가지고라도 새벽기도 나와서 진리를 배워야 제가 신앙 생활을 하지 모르고 어떻게 신앙 생활 합니까? 이번에 얻은 힘을 놓치면 안 됩니다. 작정한 것을 꼭 그대로 실행해야 됩니다.

요번 집회 가서 여러분들이 작정한 것이 있을 것입니다. 작정한 그대로 뭐 어떻게 생명이 뺏겨진다 해도 작정한 거 놓지 안해야 됩니다. 사랑은 죽음보다 강하다고 어제 아침 말씀한 거와 마찬가지로 이제 주님을 사랑하고 진리를 사랑함이 내 목숨보다 더 중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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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백영희목회설교록 [1] 선지자 2015.10.19
공지 백영희목회설교록 출간 백영희목회연구소 선지자 2015.10.16
2776 신앙생활과 목적/ 시편 1장 1절-6절/ 830511수새 선지자 2015.11.25
2775 신앙생활의 3요소-실행,성경,기도/ 고린도전서 15장 42절-44절/ 830404월새 선지자 2015.11.25
2774 신앙생활의 3요소-실행,성경,기도/ 시편 1장 1절-6절/ 830504수후집회 선지자 2015.11.25
2773 신앙생활의 순서, 집회준비/ 이사야서 49장 8절/ 830805금새 선지자 2015.11.25
2772 신앙 양심/ 베드로전서 3장 21절-22절/ 1985년 13공과 선지자 2015.11.25
2771 신앙 정조/ 사도행전 1장 1절-5절/ 860612목새 선지자 2015.11.25
2770 신앙걸음의 5승리/ 시도행전 16장 16절-34절/ 871016금야 선지자 2015.11.25
2769 신앙과 외식주의/ 사도행전 12장 1절-17절/ 880402토새 선지자 2015.11.25
2768 신앙노정/ 마태복음 10장 11절-20절/ 820630수야 선지자 2015.11.25
2767 신앙노정/ 창세기 13장 1절-18절/ 820224수야 선지자 2015.11.25
2766 신앙노정/ 창세기 13장 1절-18절/ 820225목새 선지자 2015.11.25
» 신앙노정/ 사도행전/ 27장 9절-28장 1절/ 860813수새 선지자 2015.11.25
2764 신앙노정/ 마태복음 10장 11절-20절/ 1982년 27공과 선지자 2015.11.25
2763 신앙노정에 인본은 멸망/ 창세기 12장 10절-16절/ 840216목새 선지자 2015.11.25
2762 신앙노정의 애로와 주의/ 창세기 12장 10절-20절/ 840218토새 선지자 2015.11.25
2761 신앙노정의 지식/ 마태복음 10장 40절-42절/ 820627주새 선지자 2015.11.25
2760 신앙노정의 지식/ 베드로전서 1장 3절-17절/ 820704주전 선지자 2015.11.25
2759 신앙도둑놈 생활/ 요한복음 14장 1절-6절/ 850630주후 선지자 2015.11.25
2758 신앙생활에서 세 가지-기도,성경,실행/ 시편 1장 1절-6절/ 831124목새 선지자 2015.11.25
2757 신앙생활에 일치 되도록/ 마태복음 14장 26절-33절/ 840605화새 선지자 201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