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2 18:36
■ ‘한종희목사 전기’에 대한 김반석목사의 논평
▲ 위의 책은 ‘한종희목사의 전기(傳記)’이다.
▼ 아래는 한종희목사의 전기에 대한 김반석목사의 논평(論評)이다.
아래에는 두 글이 있다. 즉 <‘한종희목사 전기’에 대한 논평>과 <‘한종희의 신앙생애’ 출간에 대한 비판>이다. <‘한종희목사의 전기’에 대한 논평>은 책으로 출간하기 전에 이영인목사가 1차 원고 파일을 소개할 때에 부족한 종 김반석이 읽고 논평한 글이다. 그리고 <‘한종희의 신앙생애’ 출간에 대한 비판>은 책 제목이 변경되어 출간된 후에 부족한 김반석이 간단히 비판한 글이다. 이 책의 1차 원고는 2011년도이며, 출간은 2013년도이다.
지금 2022년 3월인데, 몇 달 전 2021년 12월에 어느 자그만 기독교서점에서 위의 책 ‘한종희의 신앙생애’가 보여서 구입을 할까 말까 하다가 구입을 하였다. 그런 것은 이 책의 공개 원고 파일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한종희의 신앙생애’ 즉 ‘한종희목사의 전기’는 한종희목사가 제공한 자료를 이영인목사가 편집정리를 하였는데, 이런 시기에 부족한 종 등이 한종희목사가 예전에 백영희목사님의 ‘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한다’를 ‘영’을 ‘영혼’으로 바꾸어 비판함으로써 한국교계에 끼친 엄청난 폐해가 있었는데, 이런 한종희목사의 전기를 발간하는 것을 비판하자, 이영인목사는 아래의 <‘한종희목사 전기’에 대한 논평>을 ‘한종희의 신앙생애’ 즉 ‘한종희목사의 전기’에 별첨을 하기로 하였는데. 막상 이 책을 구입해서 사실을 확인해보니 <‘한종희목사 전기’에 대한 논평>은 누락되고 없었다. 그리하여 오늘 분량의 성경연구를 정리하고 시간과 마음의 틈이 약간 있어서 이 글을 작성한다.
2022. 03. 02∥김반석목사∥선지자문서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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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종희목사 전기’에 대한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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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2011. 11. 16∥김반석목사∥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한종희 목사는 백영희 목사님이 발표한 ‘중생된 영은 범죄 하지 않는다’는 교리를 마치 ‘중생된 영혼은 범죄 하지 않는다’는 교리를 발표한 것처럼 호도(糊塗)하여 이에 대해 오류를 지적하자 교계신문에 사과문을 발표한 적이 있다. 그러한데도 그 잘못을 사과한 내용은 전혀 없고 지금도 백영희목사님이 ‘중생된 영혼은 범죄 하지 않는다’는 교리를 발표한 것처럼 그 호도성을 견지하고 있다.
이런 성격의 본질이 있는 글을 한종희목사의 전기라 한답시고 그것도 이영인목사가 주동이 되어서 전기 작업을 한다고 하니 참 그렇다.
한종희목사의 전기를 통해 그 시대 한국교회사에 대해서 부분적으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그 참조를 하면 그 부분에서는 각자 역량에 따라 그만큼 유익이 있겠다. 그렇지만 그 관계성이 대체로 한종희목사 그 당사자의 주관적 시각 그 관점이라는 것 까지 인지하고 상대해야 한다.
한종희목사는 백영희목사님을 스승으로 삼아 배운 적이 있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대접과 처리에 대해서 주로 불만스러움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백영희목사님을 한종희목사보다 더 오랫동안 섬겼다. 그렇기 때문에 백영희목사님이 한종희목사를 왜 적극 등용하여 쓰시지 않았을까? 우리는 백영희목사님이 그동안 우리를 기르시고 등용하는 과정을 직간접적으로 보아왔기 때문에 그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백영희목사님은 하나님 중심을 제일 높이 평가하시기 때문에 제 중심의 사람 그 제 중심을 제척하신다. 그러므로 그러한 연관 선상에서 한종희목사를 양육하셨을 것으로 본다. 하나님 중심과 성경 중심보다 제 중심과 신학 중심으로 나가다보면 반드시 교만성이 나올 것이고 그 교만성을 꺾기 위한 백영희목사님도 힘이 드셨을 것으로 안다. 슬슬 부추기면서 사람을 쓰면 좋겠지만 십자가에 자신을 못 박게 기르시며 쓰시니 한종희목사는 불만 불평이 목에 차올랐을 것으로 짐작한다. 우리가 다 그런 과정을 겪었다. 자식을 키우면 사춘기가 있듯이 말이다. 그리하여 백영희목사님보다 부드럽고 온화한 이인재목사님이나 박윤선목사님을 따랐을 것이라 본다.
백영희목사님이 서부교회에 부임할 당시는 일제 신사 참배를 이기고 또 6,25 환란을 이긴 그 직후의 시기이다. 그렇기 때문에 백영희목사님의 신앙과 목회 자세가 어떠하셨을 줄 우리가 어느 정도 짐작이 된다. 한종희 그 당시 학생의 눈에 볼 때에도 백영희목사님은 늘 강단에 엎드려서 기도하셨다고 말하고 있다.
백영희목사님이 그동안 길러서 양육한 목회자를 보면 세 부류로 나눌 수 있다고 본다. 하나는 백영희목사님에 대한 일관적 순종으로 목회에 이르는 자가 있고, 또 하나는 어느 정도 자라면 그 지도에 불만 불평하다가 떠나버리는 자가 소수 있고 또 하나는 불만 불평하다가 그 사춘기가 지나면 다시 돌아서는 자가 있다.
한종희목사는 지금 연세가 많다. 1931년생이시니 팔순이 넘는다. 인생을 덕도 하실 연세시면 이제는 무언가 생각이 있으셔야 할 텐데 아직도 백영희목사님에 대해서 원망을 품고 계시니 참 복이 없는 분 같다. 성경에 그 열매를 보아 그 나무가 어떤 나무인지 안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백영희목사님의 팔십 생애가 이루어 놓은 그 열매가 어떻지 보면 알 것이라 본다. 다른 것은 두고서라도 ‘백영희목사와 하나님과의 관계 열매’와 ‘백영희목사와 한국교회와의 관계 열매’를 말이다. 그런데 이런 열매는 보지 못하고 ‘백영희목사와 한종희와 관계’와 ‘백영희목사와 인본적 교계 관계’만을 보고 백영희목사님을 평가하니 주관적 평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백영희목사님이 맺은 열매를 그 가운데 하나 소개하자면 백영희목사님의 강단 설교가 있다. 그 강단 설교 10년 분치를 책으로 출간해서 ‘백영희목회설교록’으로 나와 있다. 그 속에는 교리에 대한 말씀도 있다. 그보다는 우리가 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하는지 그 신앙이 있다. 현재 국내외 교회에 그 신앙이 길러지고 있다.
본래 칼빈의 개혁주의는 ‘성경으로 돌아가서 성경대로 신앙하자’이다. 그런데 현대의 칼빈주의자는 ‘신학으로 돌아가서 신학대로 신앙하자’이다. 그러므로 본래 칼빈의 백영희와 현대 칼빈주의 한종희의 각각 평가는 다를 수 밖에 없겠다.
이런 한종희목사에게서 백영희목사님을 직간접적으로 나타내는 한종희목사 전기 원고를 이영인목사가 정리하고 있다니 자기 곡간을 남에게 맡긴 것이나 다름이 없다. 아무리 모자라는 자라도 자기 곡간을 담 넘는 자에게 맡기지 않을 것이고, 자기 가정을 못된 자에게 맡기지 않을 것인데 말이다.
한국교회사 일부분과 우리 진영사 일부분을 소개 받기 위해서 한종희목사의 생애 자랑과 백영희목사님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가 말이다. 그러므로 한종희목사의 전기가 제대로 되려면 먼저 앞에 언급한 그 사과문을 썼다는 것을 나타내어야 할 것이다. 그 사과문을 써서 교계신문에 발표한 것은 싹 없애고 도리어 아직도 백영희목사님이 ‘중생된 영혼은 범죄하지 않는다’는 교리를 발표한 것처럼 나타내는 것은 그 전체 전기의 진실성이 어느 정도인지 스스로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한종희목사의 전기를 보면 전 생애가 다 의인이며 다 성자이다. 과연 그럴까? 물론 주의 피 공로를 힘입어 살았을 때는 그렇게 살았을 때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살지 못한 죄인일 때도 일생 그만큼 있었을 것이다. 그런 면은 자기 입으로 고백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면 그것이 진정 일생 걸음의 나타내는 전기가 될 수 있을까?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자신에 대한 전기 원고를 제공하는 그 자체가 신앙적 양심이 되지 못한다.
물론 한종희목사의 전기 그 원고를 보면 한종희목사님의 신앙 걸음이 어떠했는지 참조할 수 있다. 본받을 부분도 있다. 대단한 부분도 있다. 그러나 한종희목사가 백영희목사님에 대해 이단 운운하므로 아직까지 그대로 곧이 믿고 교계에 손해 보는 이들이 있으니 이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감당 하시려나 하는 것이다.
이영인목사가 한종희목사의 전기를 정리하여 제공하는 것은 마치 식용 버섯에 독버섯을 함께 섞어서 배포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수고는 그만 두는 것이 옳다. 이영인 목사는 한종희목사에게 사과문이 누락되었는데 이것을 보정(補正)해달라고 부탁을 해보라 그러면 어떤 반응이 나올 것인가 말이다. 까딱 잘못하면 한종희를 위한 그 앞잡이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이대로 가면 본의 아니게 그 앞장이 노릇을 하게 된다.
연구라는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연구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연구로 다룰 것이 있고 배척할 것이 있다. 세상 말의 연구는 연구만하면 되지만 성경에서 연구는 성막을 짓는 그 연구를 말한다. 출애굽기에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글 그리고 우리에게 구원이 되는 글이어야 한다. 인간 심리를 위한 글 그리고 인간 흥미를 돋우는 글이 되면 안 된다.
첨부한다면, 한종희목사는 ‘성경의 교훈은 무 천년설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받지 않았다’ 하는데 그 근거 성구가 어디에 있는지 여쭈고 싶고 그리고 ‘예수님 재림 후, 첫째 부활 후, 천년 동안 사단이 무저갱에 갇힌 후,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왕 노릇한다’고 하셨는데 이 성구는 어떤 말씀인지 여쭈고 싶다.
그리고 ‘중생된 영을 범죄 하지 않는다’고 한 교리를 ‘중생된 영혼은 범죄 하지 않는다’는 교리로 자꾸 혼동 시켜 말하고 있는데 그러면 사람의 인성에서 영과 영혼이 각각 무엇인지 정의해 주시기를 바란다. 영과 영혼의 성경적 정의가 없으면 당연히 영이 범죄를 하는지 안하는지 바로 정의할 수 없을 것이다. 백영희의 영과 영혼관과 한종희의 영과 영혼관이 분명 다를 줄 안다. 그러므로 이것을 먼저 바로 짚어가야 그 다음 순서가 바로 잡힐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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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종희의 신앙생애’ 출간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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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2013. 10. 08∥김반석목사∥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금번 2013년 10월에 이영인목사는 ‘한종희의 신앙생애’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에 대해 간략히 비판을 한다.
● 한종희목사에 대한 비판
한종희목사는 백영희목사님이 발표한 ‘중생된 영은 범죄하지 않는다’는 교리를 ‘중생된 영혼은 범죄 하지 않는다.’로 말하여 백영희목사님의 성경적 교리신조에 대해 중대한 손해를 입게 했다. 그리하여 당시 한종희목사는 그에 대한 잘못을 교계신문에 사과성명서로서 공개사과를 했다. 그렇다면 자신의 신앙생애 책 내용에서 백영희목사님과의 이 건 교리를 언급했다면 본인이 사과성명서를 발표한 것 또한 언급하는 것이 당연한 사실인데도 이를 누락시킨 것은 비양심이다. 본래 잘못에서 더한 잘못을 보태는 것이다. 그렇기에 한종희목사의 신앙생애 내용은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 얼마 남지 않은 생애 명예를 세우는 것 보다 깨끗이 정리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본다. 심령이 밝아지기를 기도한다.
● 이영인목사에 대한 비판
이영인목사는 위의 한종희목사의 오류를 잘 알면서도 그의 생애에 대한 책을 맡아서 출간했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이 안 된다. 물론 한종희 신앙생애를 통해 한국교계의 역사와 백영희목사님과 관계된 역사를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한다. 그러나 그 정도 자료는 관계된 역사자료를 통해서 얼마든지 관련 자료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 한종희의 신앙생애 책은 결국 한종희목사 자신의 주장이 맞다는 결론서이다. 그런 책을 이영인목사가 출간했다는 것은 그 의도가 너무나 이상하다. 한종희목사의 진정성 없는 신앙생애 책은 추가로 출간할 것이 아니라 보급한 것도 회수해야 할 것이다. 성경을 봐도 오류이고 백영희목사님을 봐도 명예훼손이고, 우리 진영을 봐도 손해케 한다. 그런데도 이영인목사는 왜 무엇 때문에 이러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제발 치우침에서 벗어나기를 내 자신이라 생각하고 간절히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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