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함 ː 예정

 

본문: (엡1:3-6)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서론)

본문 엡1:3-6 말씀은 ‘택함’과 ‘예정’에 대한 것이다. 즉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신 것과 그리고 창세 전에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택함’은 우리에 대한 것이며, ‘예정’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것에 대한 것이다.

교계의 신학에서 ‘택함’에 대한 교리는 오류가 별로 없다. 그러나 ‘예정’에 대한 교리는 오류가 많이 있다. 그런 것은 ‘예정’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하여 큰 줄기만 미리 예정이 되었다는 설과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하여 모든 것이 미리 예정되었다는 설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말씀하는 ‘예정’은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창세 전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

부족한 종은 그동안 ‘택함과 예정’에 대하여 몇 차례 성경을 근거한 해설을 하였다. 그랬는데 이 시점에서 성경을 깨닫는 정도에서 또 한 번 해설을 하려는 것이다.

(본론)

1장 택함

1.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엡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하셨다.

그러면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한 우리는 무엇인가?

2. 유대인 중에서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

(롬9:22-29) 만일 하나님이 그 진노를 보이시고 그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또한 영광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부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 하리요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호세아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치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저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부름을 얻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시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또한 영광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부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 하리요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영광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은 우리이니 곧 유대인 중에서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이다. 이것이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한 우리이다. 이것이 택함이다.

2장 예정

1.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엡1:4-5)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창세 전에,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하셨다.

그러면 창세 전에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신 것은 무엇인가?

2.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엡1:7-9)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이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다. 이것이 창세 전에 그 기쁘신 뜻대로 예정하신 것이다. 이것이 예정이다.

(결론)

문1: ‘택함’은 무엇인가?

답: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신 것이다. 즉 영광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은 우리이니 곧 유대인 중에서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이다.

그러므로 ‘택함’은 신자 된 우리에 대한 것이다.

문2: ‘예정’은 무엇인가?

답: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창세 전에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신 것이다. 즉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이 이는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정’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음에 대한 것이다.

- 2021. 05. 23∥1차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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