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1 15:24
■ 사죄와 칭의와 화목 ː 이신칭의
(서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죄 사함의 구속은 곧 ‘사죄의 구속과 칭의의 구속과 화목의 구속’이다.
그러면 ‘사죄의 구속’과 ‘칭의의 구속’과 ‘화목의 구속’은 무엇인가?
참고: ‘사죄’와 ‘화목’은 성경에 직접 있는 단어이다. ‘칭의’는 성경에 직접 있는 단어가 아니고 교이용어다.
교계의 조직신학에서는 ‘이신칭의’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칭함을 받다’라고 말한다.
그러면 ‘이신칭의’는 성경적 교리용어에 합당한가?
참고: '사죄와 칭의와 화친'에서 부족한 종은 '화친'을 '화목'으로 교체하였다.
(본론)
1장 사죄와 칭의와 화목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하셨다. 즉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그리하여 죄 사함의 구속은 곧 ‘사죄의 구속’과 ‘칭의의 구속’과 ‘화목의 구속’이다.
1. 사죄의 구속
(롬5: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하셨다. 이것이 사죄의 구속이다.
사죄의 구속은 곧 ❶예수님의 육체가 죽으시는 대형벌(代刑罰: 골1:22)의 대속으로 ❷육신의 연약한 자를 하나님의 영(롬8:9)이 거하시는 생령(창2:7) 곧 산 영(고전15:45)의 사람으로 구속하신 것이다.
2. 칭의의 구속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하셨다. 이것이 칭의의 구속이다.
칭의의 구속은 곧 ❶예수님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대복종(代服從: 빌2:8)의 대속으로 ❷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자를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구속하신 것이다.
3. 화목의 구속
(롬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하셨다. 이것이 화목의 구속이다.
화목의 구속은 곧 ❶하나님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는 대화평(代和平:골1:19-20)의 대속으로 ❷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평하고 또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로 구속하신 것이다.
2장 이신칭의
1. 이신칭의
교계의 조직신학에는 ‘이신칭의(以信稱義)’ 교리가 있다. 그리하여 ‘이신칭의’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칭함을 받다’라고 말한다. 이에 대하여 ‘이신(以信)’은 ‘믿음으로써’가 맞다. 그러나 ‘칭의稱義’를 ‘의롭다 칭함을 받다’로 말하면 맞지 않다. 그 까닭은 다음과 같다.
‘칭의’는 위의 ‘1장 칭의의 구속’에서 언급한대로 구속 곧 죄 사함에 속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칭의’는 ‘의롭다 칭함을 받다’가 될 수가 없다. ‘칭의’는 곧 ❶예수님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대복종(代服從: 빌2:8)의 대속으로 ❷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자를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구속하신 것이다. 그렇기에 ‘칭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음에 속한 것이다.
2. 이신득의
‘이신득의(以信得義)’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다’이다. 즉 ‘이신(以信)’은 ‘믿음으로 말미암아’이며, ‘득의(得義)’는 ‘의롭다 함을 얻다’이다.
1)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갈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다. 그렇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다’에 맞는 교리용어는 ‘이신득의(以信得義)’이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은 무엇인가?
2)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하셨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13)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사죄의 구속과 칭의의 구속과 화목의 구속을 힘입어 ❶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살고, ❷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살고, ❸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과 주의 성령이 임하신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음이다.
➀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
❶ 영원토록 함께 계시는 보혜사
(요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계신다.
❷ 모든 것을 가르치시는 보혜사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주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
❸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시는 보혜사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신다.
➁ 주의 성령의 임하심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다.
❶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육신의 연약한 자<롬5:6, 롬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롬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❷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롬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롬1:5) 의인이 되게 하시는 것이다.
❸ 눌린 자를 자유케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결론)
문1: ‘사죄와 칭의와 화목’에서 ‘칭의’는 무엇인가?
답: ‘칭의의 구속’은 ❶예수님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대복종(代服從: 빌2:8)의 대속으로 ❷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자를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구속하신 것이다. 그렇기에 칭 칭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에 속한 것이다. 그러므로 ‘칭의’의 말 자체는 ‘의롭다 칭함을 받다’이지만, ‘칭의’에 대한 교리적용은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자를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구속하셨다’이다.
문2: ‘이신칭의’는 성경적 교리용어로 합당한가?
답: ‘이신칭의’는 ‘믿음으로써 의롭다 칭함을 받다’이다. 그러나 ‘칭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것으로써 즉 ‘사죄와 칭의와 화목’에서 칭의이다. 그리하여 ‘칭의’는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자를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구속하셨다’이다. 그렇기에 ‘이신칭의’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칭함을 받다’로 말하면 안된다.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다’는 ‘이신득의’로 표현해야 교리용어가 맞다.
- ‘죄 사함을 받다’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사죄의 구속과 칭의의 구속과 화목의 구속을 받음(엡1:7)이다.
- ‘의롭다 함을 얻다’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엡1:7, 엡1:13)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 요14:26, 요15:26)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이다.
- 2021. 05. 28∥1차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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