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7 18:46
■ 복의 근원 (교회론)
본문: (창12:1-2)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서론)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하셨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저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지시할 땅으로 가는 것이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주 하나님께서 지시할 땅으로 가는 것이 복의 근원 된 아브라함처럼 복을 받는다.
그러면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는 무엇인가?
그리고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는 무엇인가?
(서론)
1장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히11:8-10)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장막에 거한 것과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란 것이 곧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이다.
1. 장막에 거한 것
(고전3:16-17)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 된 자가 되는 것이 곧 장막에 거한 것이다.
-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 된 자’는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17, 요14:26, 요15:26-27)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이다.
2.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란 것
(계21:1-4)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로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곧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란 것이다. 이것은 곧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이다.
-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은 계21:22에 ➊‘성 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하셨다. 그리고 ➋계22:1~5에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하셨다.
2장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히11:17-19)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저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저는 약속을 받은 자로되 그 독생자를 드렸느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창22:2에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하신대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린 것이 곧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이다.
1.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출20:24)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너의 양과 소로 너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무릇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곳에서 네게 강림하여 복을 주리라’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토단(단)을 쌓고 그 위에 짐승을 잡아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는 것이 곧 여호와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린 것과 같은 것이다.
2.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과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엡1:7-14)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의 기업에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구속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하셨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하셨다. 그러므로 신약에서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엡1:13) 것이 곧 구약에서 하나님께 토단(단)을 쌓고 그 위에 짐승을 잡아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는 것이다.
- ‘단’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이다.
- ‘번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 또한 믿는 믿음이다.
- ‘화목제’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이다.
1)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대속’은 ❶대형벌의 대속과 ❷대복종의 대속과 ❸대화평의 대속이다.
2) ‘구속 곧 죄 사함’은 ❶사죄의 구속과 ❷칭의의 구속과 ❸화친의 구속이다.
-3)‘그 안에서 또한 믿어’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대속)로 말미암아 죄 사함(구속)을 힘입어 ❶새 사람으로 죄짓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것과 ❷하나님께 순종하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로 사는 것과 ❸영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화목(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4)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❶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❷주의 성령의 임하심이다. 이것이 곧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은 곧 온전한 사람을 이루는 것으로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영생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의 임하심’은 곧 우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것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이다.
(문답)
문1: ‘복의 근원’은 무엇인가?
답: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이다.
문2: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는 무엇인가?
답: 장막에 거한 것과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란 것이다.
- ‘장막에 거한 것’은 곧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 된 자이다.
-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은 곧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다.
문3: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는 무엇인가?
답: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지시한 대로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린 것이다.
-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지시한 대로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린 것’은 곧 ➊하나님께 토단(단)을 쌓고 그 위에 짐승을 잡아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는 것이다. 이것은 곧 ➋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이다. 그리하여 이것은 곧 ➌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으로서 온전한 사람을 이루는 것과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의 자기 안에 있는 증거로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생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이다.
(결론)
‘복’은 저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주 하나님께서 지시할 땅으로 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아브라함은 복의 근원으로서 복에 대한 증거를 얻었다. 이것은 곧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하나님의 성전 된 자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이다. 그러므로 이것만이 복이며, 이것 외에는 복이 아니다. 이것이 ‘천국 복’이다.
교회가 세속화되어 ‘세상 복’을 말하기도 하는데 세상 복은 결코 복이 아니다. 그리하여 돈이나 지위나 권세나 명예를 소위(所謂: 이른바) 세상 복이라 하는데 여기에 ‘복’을 붙이면 안 된다.
‘세상 복’에 대하여 다음의 시73:1-20에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저희 결국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하였다.
(시73:1-20) 하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중 마음이 정결한 자에게 선을 행하시나 *나는 거의 실족할 뻔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로다 *저희는 죽는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건강하며 *타인과 같은 고난이 없고 타인과 같은 재앙도 없나니 *그러므로 교만이 저희 목걸이요 강포가 저희의 입는 옷이며 *살찜으로 저희 눈이 솟아나며 저희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지나며 *저희는 능욕하며 악하게 압제하여 말하며 거만히 말하며 *저희 입은 하늘에 두고 저희 혀는 땅에 두루 다니도다 *그러므로 그 백성이 이리로 돌아와서 잔에 가득한 물을 다 마시며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극히 높은 자에게 지식이 있으랴 하도다 *볼지어다 이들은 악인이라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 하도다 *내가 내 마음을 정히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나는 종일 재앙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책을 보았도다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이렇게 말하리라 하였더면 주의 아들들의 시대를 대하여 궤휼을 행하였으리이다 *내가 어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내게 심히 곤란하더니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저희 결국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주께서 참으로 저희를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 *저희가 어찌 그리 졸지에 황폐되었는가 놀람으로 전멸하였나이다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 저희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안내)
이 글은 본래 ‘성경연구’에 게재할 용도로 시작하였다가 ‘교리문답’ 용도로 변경하였다. 그런 것은 이 글은 조직신학에서 ‘교회론’에 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계의 조직신학에서 ‘교회론’에는 교회 자체만 조명하고 있다. 이 글은 교회가 할 일을 조명한 것이다. 즉 교회의 복관(福觀)이다.
- 2024. 12. 17∥목사 김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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