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8 06:22
■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계3:17-18)
본문: (계3:17-18)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서론)
본문 계3:17-18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의 진리는 다음과 같이 4단락이다.
①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②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③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④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위의 4단락을 성경을 근거한 해석을 한다. 성경을 근거한 해석은 곧 해석할 단어나 단락이나 성구를 성경에서 해석해주는 성구를 찾아 제시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정리자가 최소한의 설명을 첨부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성경을 근거한 해석이 맞는지를 점검하는 데는 해석할 성구에 대한 해석해주는 성구를 성경에서 정확히 찾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그리고 해석해주는 성구에 대하여 정리자가 설명을 첨부한 것이 맞는지를 점검하는 데는 그 성구가 말씀하는 진리의 범위 안에서 말하였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본론)
1.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고전13:1-3)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➊‘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하셨고, ➋‘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것도 아니요’ 하셨고, ➌‘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이것이 곧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이다.
2) 율법의 행위
(롬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 곧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막10:19)는 계명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를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으로 여기는 것이 곧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이다.
3)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
(막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낫는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이 구원이 되는 것으로 여기는 것이 곧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이다.
2.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고전3:11-15)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는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이것이 곧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세우는 공력’은 곧 ①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➊영원토록 함께 계시고(14:16-17), ➋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➌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게 하시는(요15:26) 것과 그리고 ②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보내사 ➊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➋눈먼 자에게 다 보게 함을 전파하며, ➌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3.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1)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갈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다. 그러므로 이것이 곧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이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은 다음과 같다.
2)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과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엡1:7-13)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하셨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엡1:130을 받는다. 그러므로 이것이 곧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이다.
그러면 ‘피 곧 대속’과 ‘죄 사함 곧 구속’은 무엇인가?
그리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와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무엇인가?
① 피 곧 대속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대속’은 ❶대형벌의 대속과 ❷대복종의 대속과 ❸대화평의 대속이다.
② 구속 곧 죄 사함
‘구속 곧 죄 사함’은 ❶사죄의 구속과 ❷칭의의 구속과 ❸화친의 구속이다.
③ 그 안에서 또한 믿어
‘그 안에서 또한 믿어’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대속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 곧 구속을 힘입어 ❶새 사람으로 죄짓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것과 ❷하나님께 순종하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로 사는 것과 ❸영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화목(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④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❶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❷주의 성령의 임하심이다.
4.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1)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의 임하심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보내사 ➊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육신의 연약한 자<롬5:6, 롬6:19>를 새 사람으로(골3:9-10) 죄짓지 아니하는(고전15:34) 자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이것은 곧 기름 부음의 제사장 직책), ➋눈먼 자에게 다 보게 함을 전파하며(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롬11:30>를 하나님의 뜻대로(요6:40) 하나님께 순종하는(롬5:19) 자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이것은 곧 기름 부음의 ‘선지자 직책’), ➌눌린 자를 자유케(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목(동행)하는(고후5:18) 자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이것은 곧 기름 부음의 ‘왕 직책’) 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곧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이다.
2)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
(요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15:26-27)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거하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➊영원토록 함께 계시고(요14:16-17) 즉 (포로 된 자가 자유를 ➋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즉 눈먼 자를 다시 보게 됨을, ➌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게 하시는(요15:26-27) 즉 눌린 자가 자유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곧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이다.
(결론)
(계3:17-18)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본문 계3:17-18 말씀은 우리가 익히 아는 말씀으로서 어떤 말씀인지 독해(讀解)는 잘한다. 그러나 구원의 진리를 성경을 근거해서 해설하라면 매우 어렵다.
부족한 종이 2010년도에 ‘성경적 요한계시록 주석’을 정리할 때는 성경에서 해석해주는 단어나 단락이나 성구를 근거하였다. 그 때에 계3:17 전반절에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에 대한 해설이 무척 어려운 난해절이었다.
그랬는데 근 15년이 지난 지금 이 글에서는 계3:17 전반절에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에 대한 성경을 근거한 해설을 성경 전반의 구원의 진리를 어느 정도 깨달음에서 적용할 때에 ‘고전13:1-3에서 사랑이 없으면’ ‘롬3:20에서 율법의 행위’ ‘막16:17-18에서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에 대한 것임을 깨닫는다.
부족한 종이 본문 계3:17-18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의 진리를 본론에서와 같이 4단락을 성경을 근거한 해설을 하였다. 그 결과를 평가할 때에 해석해주는 성구를 보다 정확하게 찾는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2024. 10. 27∥목사 김반석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