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고 하나 모르는 것이 대부분

2008.11.10 22:57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안다고 하나 모르는 것이 대부분
선지자선교회
<서론>

성경을 안다는 것에 자신이 자신에 대해 평가를 하면 좀 아는 것으로 평가될 것이고, 성경을 안다는 것에 성경이 자신에 대해 평가를 하면 많이 모른다고 평가할 것입니다.

<본론>

성경을 안다고 하나 아는 것보다는 모르는 것이 대부분이라 싶습니다. 그런데도 성경을 좀 안다고 여깁니다. 그러함은 자신이 알고 있는 부분은 알고 있는 것으로 여기고 자신이 모르고 있는 부분은 대개 그 부분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구약 육십육 권을 읽어가다 보면 모르는 것이 태반이고 또 안다는 것도 자신이 아는 만큼 아는 것이지 그 이상은 보이지 않아서 모르는 범위조차도 모릅니다.

성경을 읽거나 또 외지 순회 시 기차를 타고 장거리를 이동할 때 MP3로 성경을 듣기도 하는데 그럴 때면 중요한 교리가 있는 성구를 눈으로 귀로 발견하게 됩니다. 이전에 읽을 때도 그 성구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고, 이전에 들을 때도 그 성구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는데 그 때는 미처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떠내려보냈다가 이 성구에 이렇게 귀중한 교리가 있었구나 하고 밭을 갈다 진주를 찾은 것같이 기뻐하게 됩니다.

그동안 성경의 귀중한 교리를 많이 흘러보내고 자신이 보고들은 것만 붙들고 그 부분만 알고서도 성경을 좀 많이 알고 있는 줄 여길 수 있습니다. 이는 자신이 인지한 만큼 알고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고 놓쳐버린 것은 그 놓쳐버린 것이 어느 것인지 조차도 인식하지 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또 성경 성구 중에 구원의 도리가 있을 듯한 성구는 그래도 그 성구를 깊이 연구하지만 구원의 도리가 그렇게 없을 듯한 성구는 아예 연구조차 하지 않고 쓰-윽 지나쳐버립니다. 그러면 과연 그 성구는 구원 도리가 없어서인지? 아니면 전혀 인지를 하지 못해서인지?

성경 말씀은 읽고 들어서 알기는 아는데 그 속에 구원도리는 잘 모르고 또 안다고 하나 진리 그대로 다 알지 못하고 자신이 아는 만큼 압니다. 이래서 성경을 안다고 하나 안다는 것은 자신이 자신에 대해서 주관적으로 평가하여 그렇게 여길 뿐이지 실제는 모르는 것이 대부분이지 않나 싶습니다.

성구에 구원도리가 그렇게 없을 듯한 성구는 구원도리가 그렇게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구원도리를 놓치고 지나쳐서 그런지?  

<결론>

성경을 점점 알아져 간다 싶은데 또 한편으로는 성경을 점점 몰라져 간다 싶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성경을 아는 부분은 적고 모르는 부분이 더 많이 보여져서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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