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원직(永遠職)

우리 그리스도인의 직은 영원직(永遠職)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장성한 그 분량만큼 그 실력은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써먹는 영원직입니다.

자타를 위해서 기도를 했으면 이 세상사는 동안만 써먹고 끝나느냐 하면 그것이 아니라 그 기도의 직은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써먹는 영원직인 것입니다.

설교를 잘했으면, 성경을 잘 깨달았으면, 신앙생활을 잘했으면, 구제를 잘했으면, 전도를 잘했으면, 연보를 잘했으면, 등 그 잘한 것이 이 세상사는 동안 써먹고 끝나느냐 하면 그것이 아니라는 영원직이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그리스도인의 직을 마련하는 기간이며, 그 마련한 그리스도인의 직을 영원히 써먹는 곳은 영원무궁한 하늘나라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부르시는 그 날 그 시간까지 이러한 영영한 소망이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 직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 세상사는 동안에 기도한 그 실력의 기도를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써먹는 것이며, 이 세상사는 동안 설교한 그 실력의 설교를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그대로 써먹는 것입니다. 또 성경을 깨달은 그 실력의 깨달음을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그대로 써먹는다는 것이며, 전도의 실력, 선교의 실력, 구제의 실력, 연보의 실력, 순종의 실력, 등 곧 그리스도인의 실력을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그대로 영원히 써먹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칼빈은 성경대로 신앙하는 그 개혁주의 신앙을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우리에게 그 영향을 미치며 그 실력을 우리들에게 써먹는 것입니다.

손양원목사님은 우리에게 그 순교의 신앙과 그 사랑을 그대로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우리에게 그 영향을 미치며 그 실력을 우리들에게 써먹는 것입니다.

백영희목사님은 순생 순교의 신앙과 그 교훈을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우리들에게 그 영향을 미치며 그 실력을 우리들에게 영원히 써먹는 것입니다.

우리 각자들도 자기가 준비한 만큼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우리에게 그 영향을 미치며 그 실력을 우리들에게 영원히 써먹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세상은 그리스도인 직을 세상 떠나는 날까지 준비하는 기간이며, 하늘나라는 그 준비한 그 실력만큼 영원히 영향을 미치며 그 실력을 우리들에게 써먹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마련하여 이 세상사는 동안 자타에게 써먹은 그 실력 그대로 영원한 하늘나라에서 영원토록 써먹는 것입니다.

이래서 주님이 부르시는 것은 이 세상에서 마련한 그리스도인의 직을 영원히 써먹어 라고 부르시는 것이 되겠습니다. 그렇기에 소망 중에 기쁨으로 사망의 권세를 이기겠습니다.

이 세상에서 자기가 준비한 것만큼, 마련한 것만큼, 장성한 것만큼 하늘나라에서 영원직으로 영원히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 영원직으로 써먹는 대상은 영원한 하늘나라 성도들에게와 천군 천사들에게와 모든 만물들에게 입니다.

(계20: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