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4 12:04
선한목자-삯군목자
1987. 10. 23. 지권찰회
본문:요한복음 10장 7절∼15절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삯꾼은 목자도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늑탈하고 또 헤치느니라 달아나는 것은 저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아보지 아니함이나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하나님의 이 구원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 세상과 임시만 보고 삽니다. 그들은 최고를 사람들로 평가합니다. ‘사람들이 무엇이든지 하면 된다. 사람들이 인정하면 된다. 사람들이 협동해서 하나되면 된다.’ 이러기 때문에 그들의 힘은 사람을 상대로 하고 또 그들의 자원은 이 땅의 것을 상대로 합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사람들은 거게서 떠나서, 사람도 좋지마는 사람보다 사람의 그 모든 생사와 심리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를 봅니다. 또 땅에 있는 모든 자연도 귀하지마는 그보다 모든 것을 주권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보고 두려워합니다.
그러기에 여게 보면 양을 기르는 데에 절도와 강도가 있고 또 삯꾼이 있고 또 목자가 있고 여게 세 가지 종류로 나눴습니다. 절도나 강도나 그거는 다 같은 말이오. 세 가지. 삯꾼 있고 절도 있고 강도 있고 선한 목자 있다.
우리가 언제든지 이 세상에 살 것 아니고 또 언제든지 세상의 사람들이 이렇게 저렇게 논평하고 평가하는 그것만 가지고 다가 아닙니다. 잠시 잠깐 후면 주님께 우리가 설 것이요 그분이 모든 것을 다 정확히 평가합니다. 그러면 그때에 우리가 행한 대로 다 갚음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이 세 가지 종류에 대해서 아주 주의하지 안하면 우리도 모르게 시험에 들어서 그런 일꾼되기 쉽습니다.
절도요 강도라 말은 양을 도적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구역 식구를 전도해서 기르되 그 사람을 어떻게 하든지 진리의 사람이 되도록,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그렇게 힘쓰지 안하고 제 사람이 되도록 제 사람 만들라고 하는 그런 시험에 들기 아주 쉬운 것입니다. 제 사람 만들라는 그것이 곧 양도적이요 절도요 강도입니다.
또 삯꾼은 어떤 게 삯꾼인고 하니 양을 기르는 것은, 교인 하나라도 내가 기르는 것은 그것을 하나님에게 붙여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영화롭게 하나님을 좋게 이렇게 하는 자를 만들라고 하지 안하고 그것을 자기에게 유익되게 하는 자기 유익을 도모해서 교인을 기르는, 구역 식구를 기르는 이런 일을 하기 쉽습니다.
이것이 삯꾼 목자입니다.
또 선한 목자는 양도 다 주님의 양이기 때문에 주님의 것이 되도록만 노력합니다.
주님의 양이 되도록, 진리의 사람이 되도록 주님의 사람이 되도록 이렇게 노력하고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이라면, 이 교인이 이리 되면 내가 어찌 되나?’ 벌써 목사들도 보면 ‘이 사람은 돈이 있고 뭐 있으니까 여게서 뭐 나올 국물이 있다’ 이래 가지고서 이것을 잡아야 되겠다 이래 가지고 그 사람은 자꾸 자주 연결하고 또 위하고 이래서, 제가 양을 기르는 게 아니라 양이 제 상전같이 이렇게 그만 주객이 꺼꾸로 되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래서, 권찰도 그렇기 쉽습니다. 꼭 그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진리의 사람으로, 구원 얻는 사람으로 만들려는 요 중심을 가지고 자기에게야 뭐 어떻게 하든지 하나님의 사람, 진리의 사람 구원 얻는 그 사람이 되면 자기로서는 만족하고 그 이상 원하지 안해야 되고, 비록 이 일이 잘 된다 할지라도 자기에게 뭐 유익이 없으면, 무슨 물질적 유익이나 또 사상적 유익이나 무슨 노력적인 무슨 이 노동의 유익이나 그런 것이 없으면 이제 그것을 아주 싫어하고 무관심하고 적대시하고 자기에게 유익되면 좋아하는 그런 사람 돼서 삯꾼 목자 되기 쉽기 때문에 그런 일이 되지 않도록 우리가 항상 조심해야 됩니다.
또 교인을 제 사람 만들라고 하는 그런 일을 하지 안해야 됩니다. 이게 세상 일과같이 되는 줄로 알고 제 사람 만드는 그런 사람 만들어 놓으면 저는 양을 제 사람 만들기 때문에 그 교인은 또 모든 전도한 사람을 제 사람 만듭니다. 전부 제 사람만 다 만들면 그게 내나 세상입니다.
세상 중에도 교회라는 것이 가장 세상보다 더 썩고 더럽고 타락하고 이기주의인 그런 세상은 교회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성전 안에 솔로몬의 행각에는 온갖 병자들이 가득 찼다 하는 그것이 다 인간병 든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 중심을 우리가 항상 조심해야 됩니다.
주님의 사람으로, 진리의 사람으로, 영감의 사람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는 사람으로, 요렇게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노력을 해야 되지 어쨌든지 저에게 유익만 되면 뭐 어떤 짓을 해도 죄를 지어도 저에게 유익만 되고 교회 목사들도 무슨 짓을 하든지 저에게 돈이나 한 봉투 갖다 주면 좋아하고 수집사 내고 장로 내고 그런 사람, 죽기 전에 그 보응을 받아서 하나님이 망쳐 버립니다.
이러기 때문에 삯꾼 목자가 되지 안하도록 주의하고 절도와 강도가 되지 안하도록 주의하고 선한 목자가 돼서 어짜든지 그 양이 주님과 가까와지도록, 진리와 가까와지도록, 구원을 이루어 가도록 그 일을 위해서 자기를 완전히 희생해서 바치는 그 사람이 선한 목자인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주께서 우리를 부르셨고 이만큼 기르셨고 은혜 위에 은혜를 주사 주님의 생명을 바쳐 구원한 양떼를 위임받아 기르는 저희들의 이 사명이 지극히 크며, 또 영광스러우며, 존귀하며, 냉수 한 그릇의 수고도 결단코 잃지 않겠다고 하는 이 복음 선에서 수고하는 이것이 얼마나 존귀하며 얼마나 큰 성과가 있는 이 존귀한 직책을 맡겨주신 주님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일을 성공하지 못하게 할라고 악령은 우리 속에 악성 악습을 발동시켜 삯꾼 목자로 절도와 강도의 양도둑의 목자로 이렇게 살게 하는 이런 미혹을 부절히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이 시험이 없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 줄 압니다.
주님이여, 이 모든 것을 이기고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삼을 받은 저희들로서 주의 발자취를 따라 선한 목자로 내가 맡은 모든 성도들의 구원이 바로 되어 하나님에게 이르는, 진리 안에서 사는 이 일을 위해서 전부를 도모하고 노력하는 저희들이 되도록 주님이 축복하시고 지켜 주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권찰 보고에 성적이 내려갔다 하면 낯이 화닥화닥해야 됩니다. 울긋불긋 푸르딱 붉으딱해야 됩니다. 뭐 돈만 좀 저거에게 손해가면 그만 야단지기지만 그까짓 거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오. 권찰 성적이 내려가고 올라가고 그래도 아무 상관없이 뻔뻔한 그거는 낯가죽이 철판이라. 그 부끄러울 줄 알고 원통할 줄 알아야 되지 권찰의 성적이 내려갔다 하거나 올라갔다 하거나 아무 감각 없는 그것이 쇠 낯가죽 입은 사람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