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4 09:21
■ 피(대속)와 죄 사함(구속)
(서문)
‘피’와 ‘죄 사함’은 다르다.
‘피’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에 대한 대신 형벌을 받으신 십자가의 대속이다.
‘죄 사함’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에 대한 사함을 받게 하신 십자가의 구속이다.
그렇기에 ‘피’는 예수님의 대속이다.
그렇기에 ‘죄 사함’은 예수님의 구속이다.
성구로써 하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하셨다. 그러므로 ‘피’는 곧 대속을 말씀하고, ‘죄 사함’은 곧 구속을 말씀한다.
그렇기에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는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의 피 곧 대속으로 말미암아 죄 사함 곧 구속을 받았으니’
그러면 ‘피(대속)’는 무엇인가?
그리고 ‘죄 사함(구속)’은 무엇인가?
(본문)
1장 피(대속)
1. 대형벌의 대속
(롬5:6-7)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골1:22)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케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우리가 아직 하나님의 영이 함께 거하시지 않는 육신의 연약한 자로 있을 때에(롬5:6-7),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예수님의 육체가 죽으시는 대형벌(代刑罰: 골1:22)의 대속을 하셨다. 이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죄에 대한 대신 형벌을 받으신 것이다.
2. 대복종의 대속
(롬5:8-9)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우리가 아직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로 있을 때에(롬5:8-9),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대복종(代服從: 빌2:8)의 대속을 하셨다. 이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죄에 대한 대신 형벌을 받으신 것이다.
3. 대화평의 대속
(롬5:10-11)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이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을 얻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골1:19-20)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우리가 아직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로 있을 때에(롬5:10-11),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곧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님 안에 거하시는 대화평(代和平:골1:19-20)의 대속을 하셨다. 이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죄에 대한 대신 형벌을 받으신 것이다.
2장 죄 사함(구속)
1. 사죄의 구속
(요20:19-22)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주님을 믿는 제자들에게 오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하셨다. 즉 육신의 연약한 자를 하나님의 영(롬8:9)이 거하시는 생령의 사람으로 구속하셨다. 이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죄에 대한 사함을 받게 하신 것이다.
2. 칭의의 구속
(롬5: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시는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았다. 즉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자를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구속하셨다. 이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죄에 대한 사함을 받게 하신 것이다.
3. 화목의 구속
(엡2:15-16)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예수님께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하나님과 화평하시고, 또 십자가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예수님 안에 거하시는 화목으로 말미암아 원수 된 것을 소멸하셨다. 즉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평하고 또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구속하셨다. 이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의 죄에 대한 사함을 받게 하신 것이다.
(문답)
문1: ‘피(대속)’는 무엇인가?
답: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에 대한 대신 형벌을 받으신 십자가의 대속이다. 즉 ❶대형벌의 대속과 ❷대복종의 대속과 ❸대화평의 대속이다.
문2: ‘구속’은 무엇인가?
답: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에 대한 사함을 받게 하신 십자가의 구속이다. 즉 ❷사죄의 구속과 ❷칭의의 구속과 ❸화목의 구속이다.
2020. 08. 14∥1차 원고
선지자문서선교회∥김반석 e0691@hanmail.ne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공지 | 2024.11.24-1806 | 김반석 | 2024.01.21 |
공지 | 조직신학 정리에 대하여 (서론) | 김반석 | 2024.01.21 |
공지 | 성경의 기본교리 곧 구원의 기본교리 [1] | 김반석 | 2022.05.07 |
766 | 예배 | 김반석 | 2020.08.22 |
765 | 성령의 임하심은 무엇인가? 성령은 어떤 자에게 임하시는가? | 김반석 | 2020.08.20 |
764 |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ː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 ː 우리가 이웃을 사랑 | 김반석 | 2020.08.14 |
» | 피(대속)와 죄 사함(구속) | 김반석 | 2020.08.14 |
762 | 대속(피)과 구속(죄 사함) | 김반석 | 2020.08.13 |
761 | 기독교의 사랑 | 김반석 | 2020.08.10 |
760 | 하나님의 의 ː 예수 믿는 자의 의(우리의 의) | 김반석 | 2020.08.08 |
759 | 선이 무엇인가 ː 악이 무엇인가 | 김반석 | 2020.07.29 |
758 | 사람의 인성구조 ː 사람의 인성요소 ː 사람의 범죄요소 | 김반석 | 2020.07.26 |
757 | 예정을 왜 하셨나? 무엇에 대한 예정인가? | 김반석 | 2020.07.23 |
756 | 그리스도 예수 ː 예수 그리스도 | 김반석 | 2020.07.13 |
755 | 예수 ː 그리스도 | 김반석 | 2020.07.12 |
754 | ‘의롭다 함’은 무엇인가? ‘의롭다 함’을 어떻게 얻는가? | 김반석 | 2020.07.07 |
753 | 우리는 구원을 받았다 · 우리는 구원을 이룬다 | 김반석 | 2020.07.05 |
752 | ‘칼빈주의 5대 강령과 알미니안주의 5대 강령’에 대한 비교 논설 | 김반석 | 2020.07.04 |
751 | 사람의 인성과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아폴리나리우스 자료첨부) | 김반석 | 2020.07.02 |
750 | 사람의 인성과 예수님의 인성(아폴리나리우스 자료첨부) | 김반석 | 2020.07.02 |
749 | 율법의 행위와 믿음의 행함 | 김반석 | 2020.07.01 |
748 | 신자와 불신자 비교 | 김반석 | 2020.06.30 |
747 | '칼빈주의 5대 강령과 알미니안주의 5대 강령'의 비교표와 설명 | 김반석 | 2020.06.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