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7 22:21
주일
본문 : 출 20장 1절∼11절
제목 : 주일
요절 : 만일 여호수아가 저희에게 안식을 주었더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히 4장 8절)
1. 안식일은 구약에 속한 날이요 육체의 이스라엘에게 주신 날이다. 주일은 신약 교회에 주신 날이요 신령한 이스라엘에게 주신 날이다. 안식일을 주일로 고쳐 지켜야 한 것을 히브리서 4장 6절 이하에 밝히 말씀하셨다. 그 외에도 여러 군데 말씀하셨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못 박하시기 전까지는 안식일은 지켰으나 부활하신 후에는 세상에 계시는 동안 주일을 지켰다. 또 안식일을 지키실 때에도 신약 구원 역사에 관한 역사(세례, 변화, 입성)들은 제 칠 일인 안식일에 하시지 아니하셨고 이레 중 첫날인 주일날 하셨다.
2. 안식일, 주일, 거룩한 날 이것을 말한 각도는 다르나 그 내용은 같다.
안식일은 일차 창조의 것을 자체 온전과 복의 구비를 주시는 날이요 주일은 이차 창조의 것 곧 사죄, 칭의, 새생명 받은 새사람, 참사람, 온전케 함과 새사람에게 구비한 복을 주시는 날이 주일날인 것이다.
그런고로 참 자기를 잊어 버렸으면 주일날 참 자기를 찾아야 하고 또 자기가 거룩함을 받아야 하고 이 자기로 다음 엿새동안 넘어지면 일어서서라도 이 자기 참 자기로 엿새 동안을 살아야 한다. 또 주일날 말씀을 주실 때에 깨달은 자는 복을 받은 자이니 그대로 실천만 하면 도리로 받은 복이 실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는 신년에 있어 주일날 두 가지 받은 것과 엿새 동안에 이 두 가지로 완성시키는 일에 전력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자기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