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가치있는 일


선지자선교회 1982년 7월 18일 주새

 

본문 : 딤후 4:1-4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

 

 모든 일은 하나님의 예정대로 이루어져 나갑니다. 예정대로 이루어 나가는 모든  일은 하나님이 시작하신 이 구원 역사를 이루는 것 뿐입니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워 올수록 귀중한 시기인 동시에 일 하기가 힘듭니다.

 우리는 창조주요 자존자시요 지금도 모든 것의 주재되시는 이 하나님이 제일  원하시는 일이 무슨 일인가 하는 것을 언제든지 명심해야 합니다. 제일 원하시는  일은 인간을 구원하는 일을 제일 원하십니다. 또 제일 가치 있는 일로  평가하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자타를, 자기나 다른 사람이나 구원하는 이 일보다 더 큰 일이  없는 이 사실을 언제든지 명심해야 됩니다. 제가 만일 온 나라를 다스리는  정권을 잡았으면 정권 잡은 그 일이 인간을 구원하는, 자타를 구원하는 이  일보다 크다고 생각했으면 저는 벌써 시험에 든 사람입니다. 또 자기가  물질적으로 어떤 위대한 사업을 경영하고 또 어떤 국제적인 무슨 활무대가 넓은  무슨 일을 자기가 시작했다고 해서 이 일이 자타를 구원하는 일보다 크다고 생각  했으면 그 사람은 벌써 사망에게 붙들려서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모든 일을 이런 일 하든지 저런 일 하든지 그 모든 일에서 자타를 구원하는 이  일 외에는 해서는 안 됩니다. 무슨 방편과 무슨 외모를 가졌든지 자타를  구원하는 이 일만이 가치 있는 일입니다.

 또 이 일에는 하나님이 아낌없이, 이 큰 일이기 때문에 애낌없이 어떤 자본을  투자했는가 하는 것을 우리가 잘 압니다. 아버지가 독생자를 애끼지 않고 주셨고  또 하나님이신 하나님이 친히 피조물이 되어 오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또 죽으실 뿐 아니라 영원히 창조주가 피조물의 형상을 입으시고, 또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이 일이 지극히 크신 일이라는 것, 또 이 일에 배경과 협조자가 어떤  분이시라는 것, 이것을 우리는 깨닫고 이 일을 할 때에는 주님이 우리에게 하신  그 방편을 언제든지 생각하며 해야 됩니다.

 주님이 내게 대해서 어떻게 하셨으며 또 어떻게 참으셨는가? 주님이 우리에게  대해서 모든 걸 다 남김없이 희생해 주심으로 우리 구원이 이루어졌고 또 길이  참음으로 우리 구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어리석었으며 강퍅했으며  완패했으며 또 고집했으며 주님이 미워하시는 그 욕심을 우리가 얼마나 가지고  있었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주님이 내게 대한 것 내가 주님에게 대한 것을 생각하면서  어떻게 패역하고, 회개하지 않고, 변화가 없고, 믿음을 가지지 아니하고,  망령되고 패역하고 이렇게 해도 우리는 거기에 대해서 아무리 해도 내가  주님에게 대해서 한 것만은 못합니다. 또 내가 신앙 선배들에게 대해서 한  것만은 못합니다.

 이것을 생각하면서 오래 참는 이 마음을 가지고, '인간은 저렇다. 그 연약성에  대해서 동정이 가면서 마음에 자기에게 있는 모든 것을 희생할 때에 애낌없는  희생을 할 수 있는 이 사람이 돼야 되지. 잘못된 그런 것을 보고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 있나? 저 사람은 어떻다.' 이렇게 하면 그것은 주님이 대단히 섭섭해  하시는 일입니다.

 이런고로 우리는, 하나님이 제일 귀중히 여기는 제일 큰 일입니다. 자기가  천하를 다스리는 일보다 이 일이 제일 큰 일입니다. 주 기철 목사님은 '천하를  다스리는 것보다 주님과 함께 이 복음 위해서 죽겠다.' 하는 그것이 그이의  표어였습니다. 그는 다 잘난 사람들이요 위대한 영감의 사람들입니다.

 이런고로 제일 귀중한 일이라는 것. 또 제일 큰 능력이 동행하시는 일이라는  것, 나는 거기에 대해서 어데까지 갔을지라도 내 참음은 모자라고 내 베푸는 그  희생은 모자란다는 것을 생각하고 우리는 피곤치 않고 일해야 될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주님, 또 이 거룩한 주일을 주셔서, 저희들이 망령되고 패역되고 참 살인자요  다만 사욕대로만 살던 우리들인데 주님이 이렇게 구속하사 형제를 구원하는  주님이 제일 소원하시는 이 구속에 이바지 하게 됨을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저희들이 나아갑니다. 유치반 중간반 장년반 모두 깨어서 오늘  주일을 준비하도록 성령으로 감화 감동시켜 주시고, 각각 힘있는 대로 인간  구원에 전력을 기울이는 저희들 되게 하시고, 저희들로 가서 만날 자를 만나게  하시고, 피곤치 않게 이 일에 있는 충성을 다하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주님이  내게 대해서 한 걸 생각하면서 내가 형제에게 대한 것을 모든 것을 행할 때에  주님이 보시고 기뻐하실 수 있는 이 사람들로 역사할 수 있도록 성령으로 감화  감동시키시고 영육의 강건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정한 시간 정한 장소에 다 나오게 하시고 아무런 사고도 없게 하여  주시고 배우고 가르치는 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네, 오늘도 또 수고하시게 되겠습니다. 이제 십일 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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