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1 17:37
■ 멸망의 가증한 것(마24:15)
본문: (마24: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서론)
성경해석은 성경이 한다. 즉 성경해석은 해석할 성구에 대하여 해석해주는 성구를 성경에서 찾아 제시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서 설명을 최소한 첨부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정확한 해석은 해석해주는 성구를 성경에서 정확히 찾는 것이다.
해석할 성구에 대하여 해석해주는 성구를 성경에서 찾기 쉬우면 그만큼 해석하기가 쉬운 것이며, 해석해주는 성구를 찾기가 어려우면 그만큼 해석하기가 어려운 난해절이 되는 것이다.
부족한 종은 2019년 4월에 본문 마24:15에 대하여 해설을 한 적이 있다. 이 글을 정리하고 나서 확인을 해보았다. 그 당시에는 본문 마24:15에 대하여 해석해주는 성구를 다음의 단11:31-32과 단12:11-12과 겔5:11-12 말씀을 적용하였다.
(단11:31-32) 군대는 그의 편에 서서 성소 곧 견고한 곳을 더럽히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을 세울 것이며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궤휼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발하리라
(단12:11-12)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할 미운 물건을 세울 때부터 일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기다려서 일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겔5:11-12)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일로 내 성소를 더럽혔은즉 나도 너를 아껴 보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미약하게 하리니 *너희 가운데서 삼분지 일은 온역으로 죽으며 기근으로 멸망할 것이요 삼분지 일은 너희 사방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 삼분지 일은 내가 사방에 흩고 또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그런데 이번 글에서는 본문 마24:15에 대하여 해석해주는 성구를 다음의 딛1:16 말씀을 적용하였다.
(딛1:16)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그리하여 본론에서 딛1:16 말씀을 성경을 근거해서 해석을 한다. 그리하면 마24:15에 ‘멸망의 가증한 것’에 대한 성경적 해석이 된다.
(본론)
(딛1:16)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치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것이 곧 멸망의 가증한 것이다.
그러면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는 무엇인가?
그리고 ‘행위로는 부인하니’는 무엇인가?
1.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하셨다. 즉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것을 믿는 것은 곧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는 것이다.
2.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하셨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다. 이것은 곧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갈2:16)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 곧 행위로는 부인하는 것으로서 가증한 자이다.
‘그 안에서 또한 믿어’와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 무엇이기에 이것을 부인하는 것이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장한 자인가?
1)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예수 그리스도의 죄 사함의 구속을 힘입어 ❶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살고 ❷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사는 살고 ❸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이것이 약2:14-26에서 말씀하는 ‘행함’ 즉 믿음의 행함이다. 그러므로 이 믿음의 행함이 없는 것이 곧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장한 자이다.
믿음의 행함과 율법의 행위(롬3:20)는 다른 것이다. ‘율법의 행위’는 곧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막10:19)’이다.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보혜사 성령과 주의 성령)을 선물(행2:38, 엡2:8)로 주신다. 그러므로 보배로운 믿음(벧후1:1)이라 하셨다.
2.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❶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 요14:26, 요15:26)과 ❷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행함이 없으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지 못한다. 그리하여 이것이 행위로는 부인하는 자로서 가장한 자이다.
다음은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한 것이다.
1)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
① 영원토록 함께 계시는 보혜사
(요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계신다.
② 모든 것을 가르치시는 보혜사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주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
③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시는 보혜사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신다.
2) 주의 성령의 임하심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다.
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육신의 연약한 자<롬5:6, 롬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롬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②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롬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롬1:5) 의인이 되게 하시는 것이다.
③ 눌린 자를 자유케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시는 것이다.
(결론)
‘멸망의 가증한 것(마24:15)’에 대하여 해석해주는 성구는 곧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딛1:16)’이다.
문1: ‘저희가 하나님을 시인하나’는 무엇인가?
답: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을 시인하는 것이다.
문2: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는 무엇인가?
답: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것은 시인하지만, 그 안에서 또한 믿는 것을 부인하고, 그리고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은 부인하는 것이다.
- ‘그 안에서 또한 믿는 것을 부인하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의 죄 사함의 구속을 힘입어 ❶죄 짓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살고 ❷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사는 살고 ❸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이다.
-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을 부인하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 ❶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이 없는 것과 ❷주의 성령의 임하심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이다.
- 2021. 05. 12∥1차 원고
- 김반석목사∥e0691@hanmail.net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