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과 영의 활동

 

(서론)

조직신학은 성경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그래서 성경교리를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서 목회자는 신학교 과정을 기본적으로 가지는 것이다. 그렇지만 성경교리를 깊이 있게 알지 못하면 조직신학을 공부하는 과정을 가지더라도 제대로 파악하기가 어렵다. 이와 역으로 성경교리를 깊이 있게 알면 조직신학은 자습을 해서도 통달할 수 있다. 그런 것은 조직신학은 성경교리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성경교리를 깨달은 산물이 조직신학이다. 그렇기에 조직신학만 중점하여 박사학위를 가진다 하더라도 성경교리를 성경 전반적으로 깊이 깨달을 수 없는 것이다.

조직신학에서는 인죄론에서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한 항목이 있다. 여기에는 영에 대한 교리를 설명하였으나 성경 진리적으로 깊이 있게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다. 그런 것은 교계가 아직 성경에서 말씀하는 영에 대한 깨달음이 깊지 않기 때문이다.

조직신학에서 정리된 성경교리의 항목에서 깊이 있게 명확하게 정리되지 아니한 것에 대한 답은 어디에서 찾아야 되는가? 그것은 당연히 성경이다.

성경에서 영을 말씀하셨기에 조직신학의 사람의 인성구조에서 영에 대한 항목이 있다. 그러면 성경에서 영을 말씀하셨으면 영이 무엇인지 해석해주는 성구 또한 성경에 반드시 있다. 그렇기에 성경을 자세히 읽고 영이 무엇인지 말씀한 성구를 성경에서 찾아 제시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정리자가 설명을 최소한 첩부하면 이것이 곧 영에 대한 성경적 교리 정립이다. 정리자가 설명을 최소한으로 첨부해야 되는 것은 설명의 분량이 길고 많을수록 인간의 말이 첨부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부족한 종은 현재 성경을 깨닫는 시점에서 사람의 영에 대해서 성경을 근거한 해석을 하려고 한다. 시간을 들여서 찬찬히 정리하면 좋겠는데 정리할 자료들이 대기해 있어서 간략하게 정리를 한다.

그러면 ‘영’이 무엇인가?

그리고 ‘영의 활동’은 무엇인가?

(본론)

1장 영이 무엇인가?

1.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요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하셨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난 것이 영이다.

그러면 성령으로 난 것은 무엇인가?

2.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하셨다. 그러므로 흙으로 지은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 것이 영이다.

그러면 흙으로 지은 사람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신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흙으로 지은 사람은 곧 육으로써 인성요소는 혼과 몸이다. 그러므로 사람의 혼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니 영이 된 것을 말씀한다.

3.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영에 있나니

(롬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우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다. 즉 사람의 혼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우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다는 말씀이다.

그러면 ‘우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4. 보혜사 성령

(요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❶영원토록 함께 계시고(요14;16), ❷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❸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요15:26) 하신다. 이것이 우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우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는 것이다. 즉 이것이 사람의 혼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우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는 것이다.

5. 사람의 혼과 영

‘사람의 혼’은 무엇인가? 사람의 혼에는 마음이 속해 있고, 마음은 생각과 뜻이다. 그렇기에 육신의 생각과 뜻은 마음이며, 마음은 혼에 속한 것이다.

그런데 사람의 혼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혼이 생령이 되는 것이다. 즉 생기 있는 영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믿는 신자된 사람의 영이다. 생기는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이다.

그렇기에 믿는 신자의 사람의 인성구조는 영과 육이며, 인성요소는 영과 육(혼과 몸)이다. 그러나 믿지 아니하는 불신자 된 사람의 혼에는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지 아니하기 때문에 생령이 되지 못하고 즉 생기있는 영이 되지 못하고 육의 혼으로 그대로 있다.

그렇기에 현재 조직신학에서는 사람의 인성구조를 말할 때에 신자의 인성구조만 말하고 있는데, 불신자의 인성구조와 구분해서 말할 필요가 있다.

2장 영의 활동은 무엇인가?

1.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롬8: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하셨다. 그러므로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는 것이 믿는 신자된 사람의 영의 활동이다.

그러면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2.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롬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 속에 그리스도의 영이 거하시면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다. 즉 믿는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영이 거하시면 우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의 활동을 한다는 말씀이다.

그러면 ‘우리 속에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것’은 무엇인가?

3.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보내사 ❶포로된 자에게 자유를(육신의 연약한 자<롬5:6, 롬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롬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❷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롬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롬1:5> 의인이 되게), ❸눌린 자를 자유케(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목하는 자가 되게) 하신다(눅4:18). 이것이 그리스도의 영이 거하시는 것이며, 이것이 믿는 신자된 사람의 영의 활동이다.

그러므로 믿는 신자된 사람의 영의 활동과 믿지 아니하는 불신자의 혼(마음의 생각과 뜻)의 활동과는 분명히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믿는 신자된 사람이라 할지라도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벧전2:11)과 영의 활동은 분명히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결론)

문1: ‘영’이 무엇인가?

답: ❶성령으로 난 것은 영(요3:6)이다. ❷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창2:7)이 된 것이다. ❸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롬8:9)에 있다. 우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계시고(요14;16),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요15:26) 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중생의 씻음(닫3:5)을 받은 사람의 영이다.

문2: ‘영의 활동’은 무엇인가?

답: ❶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는(롬8:16) 것이 영의 활동이다. ❷우리 속에 그리스도의 영이 있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곧 영의 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❸우리속에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이것이 중생의 씻음(닫3:5)을 받은 사람의 영의 활동이다.

- 2021. 04. 23∥1차 원고

- 김반석 목사∥e06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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