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9 14:58
■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이 말은 어느 철학자가 한 말이다.
만일 내일 지구가 종말이 온다고 했을 때에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을 사람이 있을까?
만일 내일 지구가 종말이 온다고 했을 때에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을 가치가 있을까?
그러니까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오늘 할 일을 최대한 성실히 한다는 말일 것이다.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하더라도’를 ‘내일 나의 죽음이 온다고 하더라도’로 바꿔서 생각해 볼 수도 있겠다.
‘내일 나의 죽음이 온다고 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내일 나의 죽음이 온다고 하더라도 나는 오늘 할 일을 최대한 성실히 하겠다’
그런데 사람이 나이가 들어 늙어 가면 심신도 따라서 늙어 간다. 그래서 더 늙은이가 되어 가면 ‘아이고 죽겠다’는 소리를 달고 다니게 된다. 그럴 즈음에 이 늙은이가 자신이라면 ‘내일 나의 죽음이 온다고 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를 실행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다. 즉 ‘내일 나의 죽음이 온다고 하더라도 나는 오늘 할 일을 최대한 성실히 하겠다’를 실천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다.
‘철학’은 땅의 육신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결국 육신의 지배를 받을 수 밖에 없으므로 철학자가 아무리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말은 했을지라도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거나 내일 자신의 죽음이 오면 어두움에 지배를 받아 실의하여 실천하지 못하는 것이다.
‘신앙’은 하늘의 신령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육신에 지배를 받지 아니하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가는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를 실행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내일 나의 죽음이 온다고 하더라도 나는 오늘 할 일을 최대한 성실히 하겠다’를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것은 신앙가에는 다음의 말씀이 실행하고 실천하기 때문이다.
(고후4: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롬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요일5:11-12)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