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3 23:58
■ 롬3:31의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연구
본문: (롬3:31) 그런즉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서론)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하셨다. 이 말씀은 우리가 깨닫기 어려운 난해절 성구 중에 하나이다. 그 까닭이 무엇인가?
(롬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하셨다.
그러므로 롬3:31에서는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하셨고, 롬3:20에서는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롬3:31 말씀은 해석하기 어려운 난해절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롬3:31 말씀에서 주시는 구원도리는 무엇인가? 롬3:31 성구에서 주시는 구원도리의 단락은 다음과 같이 셋이다. 이 세 단락을 성경을 근거해서 해석을 하면 왜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워야 하는지 그 까닭을 분명히 알 수 있게 된다.
-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 ‘율법을 폐하느뇨’
-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본문)
1.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요일4:9-10)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것이다.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갈2:16)을 얻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이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 무엇이기에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이 되는가?
1) 믿음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힘입어 사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은 자로 사는 것이 믿음이다. 즉 ①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생령이 된 자로 구속하셨으니 죄짓지 않는 자로 사는 것이며 ➁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구속하셨으니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며 ➂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로 구속하셨으니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이 믿음의 증거는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이다. 즉 믿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 즉 하나님의 성령을 선물로 주신 것이다.
2)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고(요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요15:26) 것이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 보혜사 성령 ①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는 보혜사 성령 (요14: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예수 그리스도의 사죄의 구속을 힘입어 죄 짓지 아니하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신다. ② 모든 것을 가르치시는 보혜사 성령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예수 그리스도의 칭의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주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신다. ③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 보혜사 성령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화친의 구속을 힘입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신다. |
▪ 주의 성령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셨다. 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육신의 연약한 자(롬5:6, 롬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롬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②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롬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롬1:5) 의인이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③ 눌린 자를 자유케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을 말씀한다. |
2. 율법을 폐하느뇨
(롬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하셨다. 그러면 율법의 행위는 무엇인가?
(막10: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이 율법이다. 그러므로 이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는 말씀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왜 율법을 주셨는가? 그것은 율법을 범하면 죄를 지은 것을 깨닫도록 주신 것이다. 이것을 ‘율법을 폐하느뇨’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으로는 죄를 깨닫고, 그리고 ‘믿음’으로 말미암아서는 의롭다 함을 얻는 것이다.
3.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위에서 언급한 대로,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는다. 그리고 율법으로는 죄를 깨닫는다. 그리하여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운다고 하셨다.
그러면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는 무엇인가?
(마22:36-40)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하셨다. 이 두 계명이 온 율법의 강령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율법의 강령이 되는 이 두 계명을 도리어 굳게 세운다는 말씀이다.
(롬13:8-10)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하셨다. ‘율법’은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다. 그리고 ‘율법의 강령’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말씀이다. 그러므로 율법은 율법의 강령 안에 다 들었고, 율법의 강령이 되는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하느뇨 그럴 수 없고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는 것은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율법의 강령을 도리어 굳게 세운다는 말씀이다.
그러면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율법의 강령을 굳게 세우는 것은 무엇인가?
(요일5:1)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하셨다. 그러니까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 난 자 곧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한다고 하셨다. 이것이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는 것이다.
(결론)
문1: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는 무엇인가?
답: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보혜사 성령과 주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은 것이다.
문2: ‘율법을 폐하느뇨’는 무엇인가?
답: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은 율법이다. 이 율법의 계명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죄를 깨닫도록 주셨다. 그러므로 ‘율법을 폐하느뇨’ 하셨다.
문3: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는 무엇인가?
답: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하라’는 율법의 강령을 도리어 굳게 세운다는 말씀이다.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하라’는 율법의 강령은 곧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또한 하나님에게 난 자를 사랑하는(요일5:1) 것이다. 이것이 도리어 율법의 강령을 굳게 세운다는 말씀이다.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고(요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요15:26) 것이다. 이것이 도리어 율법의 강령을 굳게 세운다는 말씀이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이것이 도리어 율법의 강령을 굳게 세운다는 말씀이다.
2018. 12. 13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