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화에는 율법이 필요한가? 믿음이 필요한가?

    

     2017. 1. 17 선지자문서선교회 http://www.seonjija.net/                                                    김반석 e0691@hanmail.net

 

(서론)

 

▲ 위는 쉐마교육연구원 홈페이지> 쉐마칼럼> “왜 기독교 교육에 유대인의 자녀교육이 필요한가”에서 발췌한 자료이다. 여기에 보면 “율법의 교육적 기능은 구원 받은 이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성화의 과정에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이 필요하다(레 19:1-2; 신 28:1-6; 엡 4:15).”고 말하고 있다. 즉 예수를 믿은 후에 성화를 이루어가는 데에는 율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1. 성화가 무엇인가

 

쉐마교육연구원은 율법이 성화에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화 즉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가는 데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죽 복음이 필요하다. 그러면 성화에는 율법이 필요한지 성화에는 믿음이 필요한지 이것을 바로 알려면 먼저 성화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 가는 성화이다.

 

그렇다면 성화를 이루어 가는데 있어서 율법이 필요한지 믿음이 필요한지 성경을 근거해서 알아보자.

 

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까닭

 

예수님께서 이 땅 세상에 오셨을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지 아니하고 십자가에 못 박았다. 그 까닭은 무엇인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율법을 지켜야 의롭게 된다고 하는데 예수님은 저를 믿어야 의롭게 된다고 복음을 전했기 때문이다.

 

오늘도 성화를 이루어가는 데에 있어서 율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예수를 믿는 복음으로 성화를 이루어 가는 것을 부인하는 자들이다.

 

3. 성경의 증거

 

(갈2: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하셨다.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곧 성화가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다는 말씀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을 믿는 복음이라야 성화 곧 의롭게 된다는 말씀이다.

 

(롬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그러면 율법을 왜 주셨는가?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하셨다. 즉 율법을 지키면 의는 되지 않지만 율법을 어기면 죄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 주셨다. 즉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등의 율법을 지키면 의는 되지 않지만 이 율법을 어기면 죄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하여 주신 것이다.

 

그러면 ‘의’는 무엇이며 ‘죄’는 무엇인가?

 

4. 의와 죄

 

1) 의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피 공로를 믿는 자에게(엡1:7, 엡1:13)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셨다. 이것이 우리의 의(義)이며 성화를 이루어 가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의롭게 되기 때문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갈2:16)고 말씀하셨다.

 

우리의 의는 다음과 같다.

 

- 포로 된 자가 자유케 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거하시는 자가 의이다.

- 눈먼 자가 다시 보게 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가 의이다.

- 눌린 자가 자유케 되는 것이다. 즉 성령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의이다.

 

2) 죄

 

(롬5: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육신의 연약한 자가 죄이다. 즉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는 자가 죄이다.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하나님께 복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가 죄이다. 즉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가 죄이다.

 

(롬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육신의 생각으로 사는 자가 죄이다. 즉 하나님과 원수 된 자가 죄이다.

 

5. 율법은 몽학선생

 

(갈3:24-25)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몽학선생 아래 있지 아니하도다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라 하셨다. 즉 율법을 지키면 의는 되지 않지만 율법을 어기면 죄를 지은 것을 깨닫도록 주셨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현용수의 쉐마교육연구원은 예수를 믿은 이후 즉 복음을 받은 이후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성화의 과정에 몽학선생이 되는 율법이 필요하다는 것은 율법이 무엇인지 또 예수를 믿는 복음이 무엇인지 바로 알지 못하는 까닭이다.

 

그러면 성경에서 율법이 무엇이며 복음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다음의 마19:16-22에는 주님께서 복음이 무엇이며 율법이 무엇인지 말씀하시고 있다.

 

(본론)

 

(마19:16-22)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가로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가로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그 청년이 가로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가로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하였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하셨다.

 

그 사람이 가로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하였다.

 

1. 율법

 

예수님께서 가라사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다. 이것은 율법이다.

 

그 청년이 가로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하였다. 즉 이 율법을 모두 지켰어도 생명에 들어가기에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하였다.

 

2. 복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하셨다. 이것은 복음이다. 그러니까 율법을 다 지켰어도 생명에 들어가기에 온전하고자 할진대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고 하셨다.

 

그러면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는 말씀이 무엇인데 복음이 되는가?

 

1) 주의 성령이 네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셨다. 이것이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 부음을 받아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곧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는 말씀이다.

   

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육신의 연약한 자를(롬5:6, 롬6:19) 하나님의 영이 함께 거하시는 자(롬8:9)가 되게 하는 것이 포로 된 자를 자유케 하는 것이다.

 

②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롬11:30) 를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롬1:5)가 되게 하는 것이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는 것이다.

 

③ 눌린 자를 자유케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성령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롬8:27)가 되게 하는 것이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것이 우리가 선(善)한 일을 하는 것으로서 영생을 얻는 것이 된다.

 

2) 그러면 주의 성령은 어떤 자에게 임하시는가?

 

①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②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하나님의 의: 롬3:21-22)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우리의 의: 롬3:25-26). 그 안에서 또한 믿는다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말씀하는데 곧 예수님의 피 공로를 힘입어 사는 것을 말씀한다. 즉 사죄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거하시는 자로 살고, 칭의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로 살고, 화친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과 화목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 부음을 부으시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것이 우리의 의(義)이며 우리의 선(善)한 일로써 생명에 온전히 들어가는 것이다. 즉 예수를 믿어 영생의 구원을 얻는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으로는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복음으로서 하나님께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이다.

 

다음의 성구들은 믿음과 율법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함을 얻는 복음이다. 율법’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등이다.

 

(행13:39)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쉐마교육연구원에서 성화를 이루는데 율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성경에 배치되는 것이다.

 

(롬3: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 곧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한다고 하셨다.

 

(갈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다고 하셨고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다고 하셨다.

 

(갈2: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만일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다고 하셨다. 즉 율법으로 의롭게 된다면 무엇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는 복음을 주셨겠느냐는 말씀이다.

 

(갈3:11) 또 하나님 앞에서 아무나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니 이는 의인이 믿음으로 살리라 하였음이니라

 

하나님 앞에서 율법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고 하셨다. 의인 즉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살리라 하셨다.

 

(갈5: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라 하셨다. 그러면 현용수의 쉐마교육연구원은 우리가 믿은 이후 성화를 이루어가는 데에는 율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씀하는 대로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자들이며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들이다.

 

(결론)

 

(롬4:13)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후사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아브라함이나 즉 구약시대나 그 후손에게 즉 신약시대나 세상의 후사(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 히11:7)가 되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라 하셨다.

 

그러니까 아브라함의 구약에서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는 데에는 ‘율법’ 곧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등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라 하셨다. 즉 구약에서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받는 것은 짐승으로 제사 즉 속죄제와 화목제 등을 드리는 것이다. 이렇게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리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예표한 복음이다.

 

그러므로 구약에서 율법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복음도 함께 주신 것이다.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범죄 하였을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것은 복음으로써 구약에서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리는 것이나 같고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예표 하는 것이다.

 

이 뿐 아니라 구약성경에는 복음에 대한 말씀이 많다. 즉 ‘속죄’ ‘속량’에 대한 말씀들이 전부 복음에 대한 말씀이다. 속죄와 속량은 율법에 속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예표하는 짐승으로 제사를 드리는 복음에 속한 것이다.

 

- 다음은 구약성경에서 많은 복음에 대한 성구 가운데 발췌한 것이다.

 

(시49:15) 하나님은 나를 영접하시리니 이러므로 내 영혼을 음부의 권세에서 구속하시리로다 (셀라)

 

(호13:14) 내가 저희를 음부의 권세에서 속량하며 사망에서 구속하리니 사망아 네 재앙이 어디 있느냐 음부야 네 멸망이 어디 있느냐 뉘우침이 내 목전에 숨으리라

 

- 위의 구약성경에서 복음에 해당되는 성구는 아래의 신약성경에서 복음에 해당되는 성구와 같은 도리이다.

 

(마16: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지금 우리 교회는 신약시대이다. 우리 신약 교회는 에덴 동산의 가죽옷과 구약의 제사 즉 속죄제와 화목제 등의 실상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구속 받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힘입어 살 때에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됨을 전파하고,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다. 이것이 우리가 예수를 믿어 하나님께 의롭다 함을 얻는 우리의 의이며 이 성화를 세상 사는 동안에 이루어 간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복음이다

 

그런데 현용수의 쉐마교육연구원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이후 하나님의 형상을 이루어 가는 성화에 있어서 율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율법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등이다. 구약에서도 이 율법을 주셨고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예표 하는 짐승으로 제사를 드리는 복음을 함께 주셨다. 그래서 롬4:13에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후사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현용수의 쉐마교육연구원의 주장은 비성경적 주장이다. 이 비성경적 주장에 대해서는 “쉐마교육연구원을 연구 검토하다”는 글에서 자세히 언급하였다. 이런 주장은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 율법으로 의롭게 된다고 주장하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복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현상과 같은 것이다.

 

부족한 종이지만 우리의 의(義) 곧 성화가 무엇이며 또 우리의 의 곧 성화에는 율법이 필요한지 복음이 필요한지 성경을 근거하여 살펴보았다. 우리 교계가 주님이 피로 사신 교회에 성경적 구원론을 밝히 증거하여서 미혹으로부터 지켜나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