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1 22:39
■ 율법 · 율법의 강령 · 복음
2017. 2. 11 선지자문서선교회 http://www.seonjija.net 김반석 e0691@hanmail.net
성경 말씀에는 ‘율법’이 있고 ‘율법의 강령’이 있고 ‘복음’이 있다.
그러면 ‘율법’은 무엇이며 또 ‘율법의 강령’은 무엇이며 또 ‘복음’은 무엇인가?
성경에는 ‘율법’과 ‘율법의 강령’과 ‘복음’에 대하여 각각 말씀한 성구가 대부분이지만 이 셋을 함께 말씀한 성구도 있다. 득 다음의 성구이다.
(마19:16-21) 어떤 사람이 주께 와서 가로되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선한 일을 내게 묻느냐 선한 이는 오직 한 분이시니라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가로되 어느 계명이오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①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②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니라 *그 청년이 가로되 이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③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동안 이 성구의 말씀을 볼 때에 궁금한 것이 있었다. 그것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과 함께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왜 궁금한가 하면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은 율법이고 또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은 율법의 강령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왜 율법과 율법의 강령을 연결해서 함께 말씀하셨을까? 그동안 이 성구를 대할 때마다 궁금함이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그 까닭을 깨닫게 해주셨다.
그것은 그동안 아는 대로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은 율법이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은 율법의 강령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깨닫게 하신 것은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분명히 알게 하는 깨달음을 하나 더 주신 것이다. 그것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이 율법의 강령인데 이것은 또한 복음이라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도리를 밝히 논설하려는 것이 이 글을 쓰는 목적이기도 하다.
1. 율법
예수께서 가라사대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은 율법이다.
율법은 곧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이다.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율법의 행위로 하나님께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한다. 그런 것은 복음 즉 믿음으로 하나님께 의롭다 함을 얻기 때문이다.
율법의 행위 즉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을 지킨다고 하나님께 의롭다함을 얻지 못한다는 것은 이 율법을 지킨다고 하나님의 성령이 그 사람 안에 함께 거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성령이 그 사람 안에 함께 거하시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의 성령이 임하시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성경은 율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롬3:20)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롬3:28)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갈2: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갈5: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롬4:13) 아브라함이나 그 후손에게 세상의 후사가 되리라고 하신 언약은 율법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오직 믿음의 의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2. 율법의 강령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은 율법의 강령이다. 서론에서 언급한대로 율법의 강령은 복음이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이 왜 복음이 되는가? 그것은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는 복음의 말씀과 같기 때문이다.
그러면 율법의 강령이 왜 복음이 되는가?
(마22:37-40)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 하셨다. 그러므로 율법의 강령은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이다.
(요일5:1-2)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내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한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가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줄을 안다고 하셨다. 즉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의 강령’이며, 하나님에게서 나신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것이 ‘복음’이다.
그러므로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율법의 강령이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것이 복음이다.
그러면 복음 곧 율법의 강령이 되는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것과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가?
-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그러므로 이것이 구원의 복음이다.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요14:16, 요14:26, 요15:26)을 받았다. 이것이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를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곧 보혜사 성령이 우리와 함께 거하시니 그러므로 이것이 구원의 복음이다.
-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믿는 자에게 악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다. 이것이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 우리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셨으니 그러므로 이것이 구원의 복음이다.
3. 복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는 계명은 복음이다.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앞에서 언급한대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율법의 강령이 곧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는 복음이다. 이 율법의 강령 곧 복음은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구원의 복음이다.
-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육신의 연약한 자를 하나님의 영이 함께 거하시는 생령의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다.
-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를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를 성령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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