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 죄악의 근원에 있어서 예정론과 구원론
선지자선교회
1. 타락이 되는 죄악을 대할 때 두 관점으로
천사의 타락과 우리 사람의 타락이 되는 죄악을 대할 때 두 관점으로 대해야 합니다. 예정론 면으로 대할 때와 구원론 면으로 대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예정론을 구원론에 맞추려하거나 구원론을 예정론에 맞추려고 하면 안됩니다. 예정론은 하나님 편에서의 각도이며, 구원론은 사람편에서의 각도입니다.
하나님 편의 예정론은 하나님은 무한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유한 된 우리 사람들이 다 깨달을 수 없는 오묘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 편의 구원론은 우리가 이루어 가야할 부분이기 때문에 우리 각자가 이룰 구원의 정도에 따라 다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러므로 죄악에 대해서 그 근원이 하나님께 있느냐? 타락한 마귀와 사람에게 있느냐? 할 때에 예정론 면으로 각도를 잡을 수도 있겠고, 또 구원론 면으로 각도를 잡을 수 있겠습니다. 예정론 면으로 보면 그 죄악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론 면으로 보면 그 죄악은 타락한 천사와 타락한 사람이 지은 것입니다.
또한 예정론과 구원론을 총괄해서 보면 하나님은 죄악을 짓게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예정하신 것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그것이 선이시며,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그것이 악입니다. 이래서 예정론 면의 선악을 구별해야하고 또 구원론 면의 선악을 구별해야 합니다. 이것이 혼동이 되면 예정론 시각으로 대하는 자는 구원론 시각을 판단하게 되고, 구원론 시각으로 대하는 자는 예정론 시각을 판단하게 됩니다. 이러므로 성경 전체를 상대해서 죄악에 대한 구원도리를 가져야 하지 부분적 성구로 구원도리를 잡게 되면 오류와 상충이 있게 됩니다.
2. 사람의 타락과 천사장의 타락
모든 것의 근원은 하나님이십니다.(예정론면) 그러나 하나님께서 타락한 천사가 되게 하지 않으셨고 또 타락한 사람이 되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을 근거해서 보면 사람의 타락은 사단의 미혹을 받아 타락을 하였고, 사단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천사장 중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처소를 떠나므로 타락을 하였습니다.(사14:12-13)
(유1: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사14:12-13)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겔28:15)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계12:9)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쫓기니라
이 마귀가 우주 밖에 있다가 뱀을 입고 인류시조 아담과 하와를 꾀어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먹게 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이 죄 삯으로 그 후손들은 대대손손 영원한 사망을 받게 되었습니다.(창3:4-5)
(창3:4-5)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마25: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3.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영원전 하나님의 목적이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입니다.(엡1:4-6) 그래서 우리가 범죄 하였고, 또 그리스도가 대속을 하시고, 그 대속의 보혈의 은혜로 구원받은 우리가 세세 무궁토록 삼위일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며 우리의 구원입니다.
(엡1:4-6)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4. 전체 성경에 배치됨이 없어야 성경적 교리신조
그러므로 전체 성경에 배치됨이 없어야 성경적 교리신조가 되기 때문에 부분적 예정론 만으로 대해서도 안되며 또한 부분적 구원론 만으로 대해서도 안됩니다.
모든 존재와 사건과 성질들을 대할 때 예정론 면으로도 대하고, 구원론 면으로도 대하고 더하여 대속론 면으로도 대하고, 영광론 면으로도 대하고, 등 성경에서 계시하는 모든 면으로 대해야 성경적 교리신조가 되겠습니다.
교리신조는 성경전체에 맞아야지 다 맞았다 할지라도 한 면이 안 맞으면 성경적 교리신조가 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죄악에 대해서 타락에 대해서 구원론을 두고 예정론면만 강조해도 안 되고, 또 예정론을 두고 구원론면만 강조해도 안 됩니다. 두 면을 조화롭게 해야 상치가 되지 않고 합치가 되겠습니다.
우리의 구원이 또 이 구원을 이루시는 진리의 하나님이 죄악의 근원과 또 죄악을 범하는 근원을 이치적 논리로 바로 세우지 못한다면 어떻게 우리의 구원이 진리적 영생이 되겠나 하는 것입니다.
5.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성경에는 예정론도 있는 반면에 구원론이 있고 또 심판론이 있는가하면 대속론이 있고, 등 모든 면에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습니다.(사34:16)
(사34:16)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한 면으로만 대하면 다른 면에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죄악과 타락의 근원을 누구에게 돌려야 하나 하는 이 문제에 대해서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한다면 예정론과 구원론을 함께 상대해서 그 짝을 가지고 성경적으로 논리 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성경전체 면을 상고해서 논리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