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떨고 있니

2015.11.1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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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떨고 있니

  선지자선교회

선교지에서는 보통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한 시간 내 거리는 운동도 하고 절약도 하고 일거양득입니다.

 

오늘 1111, 아직 12월도 되지 않았는데 날씨가 꽤 싸늘합니다. 동역자를 만나고 자전거를 타고 쓱쓱 페달을 밟고 가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에게 묻는 것 같습니다.

 

너 떨고 있니?

, 떨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아닙니다.”

 

그러면 왜?

사람과 불목이 될까 떨고 있습니다.”

 

요사이 불목의 폐해를 깊이 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불의의 화목을 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