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관

 

1987. 6. 19. 새벽(금)

 

본문:베드로전서 1장 23절∼25절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이 신구약 성경 말씀은 우리 하나님의 백성된 택자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주신 말씀입니다. 거기에 온갖 말들이 다 기록해 있지마는 그런 것이 다 택자의 구원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필요한 그런 말씀을 주께서 하신 것입니다.

별별 종류의 말들이 많이 있지마는, 뭐 나귀가 말한 것도 있고 배암이 말한 것도 있고 있지마는 그 말씀을 우리에게 소개해서 증거해 주신 이는 우리 주님이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은 무슨 말을 했든지 우리에게 말씀해 주신 이가 주님이시기 때문에 주님의 말씀이라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여게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했습니다.

우리는 없어질 것, 없어질 것과 없어지지 아니할 것을 구별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없어질 것과 없어지지 안할 것을 구별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또 없어질 때를 생각하면서 연구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없어질 때를. 없어질 때에 어찌 되겠느냐 하는 그것을 생각하면서 우리는 모든 계획을 세워야 되고 행동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있는 것만 보고 평가하지 말고 있으나 없어질 것들이 있고 없으나 앞으로 있을 것들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현재 있는 것이 없어질 것들, 또 현재 없는 것이 앞으로 있어질 것들 생각하고, 또 현재 있는 것들이 없어질 때에 어찌 되느냐? 없어질 때에 어찌 되느냐? 다 울고 후회할 일들이 여게서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또 없는 것이 있어질 때에 그때 내가 어떻게 되겠느냐? 현재는 없지마는 앞으로 있어질 때에 어떻게 되겠느냐? 이것을 생각지 안하고 그저 지상 현실주의로 현재만 맞춰서 그렇게 근시적인, 근시라 말은 가깝게만 본다 말입니다. 근시적인 그런 계획이나 소원이나 행동을 삼가는 것이 지혜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시해 주신 말씀을, 이 지혜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우리들이기 때문에 있는 것이 없어질 것 알고 없어질 때에 어떻게 되겠느냐? 약속의 말씀에 없는 것이 앞으로 있어진다고 말씀했는데 그런 것들이 있어질 때에, 없는 것이 나타날 때에, 없는 것이 있을 때에 내가 어떻게 되겠느냐 그런 것을 좀 생각하면서 사는 것이 좋습니다.

외식하는 것이 어떤 것이 외식하는 자냐? 있는 것이 없어질 것을 못 보는 자가 외식하는 자요 없는 것이 앞으로 있어질 것을 보지 못하는 자가 다 외식하는 자입니다.

그런고로 밝혀 말씀하시기를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영광은 풀의 꽃과 같다” 그러면 모든 육체라 말은 무슨 말인고 하니 성령에게 속하지 않는 것들을 다 육체라 그렇게 말했습니다. 성령의 운동, 이 성령님이 운동하시는 그 운동 외에는 전부 다 육체다, 육체의 운동이다.

그런고로 육체의 운동은 다 아름답고 권세 있고 인간들이 무엇보다도 필요하게 여기지마는 풀과 같고 그 영광과 권세는 꽃과 같다. 그러기에 이런 것을 구별하지 못하고 우리가 살면 이 사람은 지상 현실주의의 사람입니다.

뭐 요새도 우리 나라에서는 데모하고 떠들어 쌓는데 이것은 우리의 상관할 일 아닙니다. 이거는 다 육체의 일이요 없어질 것들을 그들이 모르고 지금 날뛰고 있는 것입니다. 얻어봤자 이뤄봤자 소용 없고 거게 대해서는 십자가에 못박혔다고 말하는 것처럼 성령의 사람들은 그러합니다. 그런 것을 우리는 상관하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도 다 없어질 것과 영원히 있을 것, 또 없어질 때에, 없는 것이 있어질 때에, 그때를 생각지 못하는 사람들과 생각하는 사람들 이 두 종류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는 향방이 다르고 평가가 다르고 소망이 다르기 때문에 그는 일치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다만 없어질 것들은 필요가 없느냐? 없어질 것들은 우리 구원에 없어질 것들을 버리는 것으로 우리 구원에 도움이 되는 방편이 있고 없어질 것들을 없어지지 않는 것들 위해서 사용, 이용을 함으로 유익이 될 수 있는 거 있습니다.

버림으로, 없어지지 안할 것 영원히 있을 것을 인하여 버리는 것, 영원히 있을 것을 위해서 사용하고 이용하는 것, 영원히 있을 것을 인해서 부인하는 것, 다 없어질 것들은 영원히 있을 것을 인하여 버림으로, 없앰으로, 사용해 끝남으로 이렇게 우리 구원에 이용되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마련해 주시는 것이지 그것들을 우리가 가짐으로, 취함으로, 보존을 함으로, 그것을 위하여 마련함으로 유익되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은 다 이 혈육의 것은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다만 이 육체의 것은 신령한 것을 위하여 이용되는 데서만, 포기하는 데서만, 무가치한 것으로 부인하는 데서만 유익을 얻지 그 외에는 유익 얻는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어두워서 정반대로 영원히 없어지지 안할 것에 대한 이 모든 비판과 평가와 소원과 노력하는 거와같이 이 모든 육체의 것에 대해서 이와같이 하기 때문에 이 전체는 다 사망의 일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할 일은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영원히 있을 것은 이 복음이라 말했는데 이 복음이라는 이 말씀은 그 위에 말한 대로 22절에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이것이 복음이요 우리들이 힘쓸 일입니다.

순종하라 말이 무슨 말인고 하니 “피차에 뜨겁게 사랑하라” 피차에 뜨겁게 사랑하라 하는 이 사랑하라는 것이 곧 진리에 순종하라 하는 말입니다. 모든 진리는 신구약 성경 말씀인데 신구약 성경 말씀은 전부가 피차에 사랑하라 하는 말씀입니다. 피차에 사랑하라는 이 말씀을 다른 말로 하면은 곧 복음입니다.

그런고로 우리 할 일은 피차에 뜨겁게 사랑하는 이것만이 우리의 할 일이요 이거 외에 것은 우리 할 일은 아닙니다. 이거 외에 것은 너희 천부께서 있어야 할 것인 줄 안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다만 믿음으로 진리를 순종하는 순종 행위로 안 하면 안 될 그런 일을 함으로써 육체의 것을 마련하는 일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의 가치는 종전에 말한 거와같이 이 세세토록 있을 이 복음, 곧 피차에 뜨겁게 사랑하는 것 이 일을 위해서 그런 것들을 포기함으로 그것의, 없어질 것들의 존재 가치가 비로소 발생할 수 있고, 그런 것들을 부인함으로 그 효력이 발생될 수 있고, 그런 것을 영영히 있을 것을 위해서 사용해 버림으로 그 효력이 발생할 수 있지 그것을 가지고 취하고 노력하고 하는 것은 다 헛된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피차 뜨겁게 사랑하라 하면은 사랑이 무엇인가? 말세가 돼 갈수록 사랑으로 사람들이 다 죽습니다. 인류 시조도 사랑으로 죽었고 또 말세도 사랑으로 다 죽습니다. 또 인류 시조 때도 사랑으로 살렸고 말세에도 사랑으로 살립니다. 그러면 사랑은 죽이는 독이 있고 사랑은 살리는 생명력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랑관이 잘못되면 뜨겁게 사랑하는 것이 뜨겁게 살해하는 일이 되겠고 또 사랑관이 바로 되면 뜨겁게 사랑하는 것이 뜨겁게 살리는 생명 운동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예수님의 주신 열한 가지 구속 이 외에는 사랑이 없습니다. 자기도 이 일에 전력 기울여서 이 구속을 입으려고, 입고 벗지 안할려고, 이 구속으로 살려고, 이 구속을 다른 사람에게 전해 줄려고, 모든 사람들이 이 구속으로 이 구속을 입도록 할려는 그것이 사랑입니다.

모든 선지들이 이 사랑으로 세상에게 미움당해서 다 살해당했습니다. 그러나 살해를 당해도 열한 가지 구속을 사람들에게 바로 증거하기 위해서, 삐뚤어진 것을 고치기 위해서, 또 알려 주기 위해서 죽는 줄 알고도 전하는 그것이 최고의 사랑이요 그것이 순교입니다.

그런고로 이것 외에는 사랑이 없다는 이 사랑관을 똑똑히 가집시다. 사람을 삐뚤어지지 못하도록 삐뚤어진 것을 충고해서 고치도록, 이래서 이 사랑 운동이 그리스도의 운동이요 이것이 제사장 선지 왕의 운동이요 이것이 예수님의 대속 운동이요 구속 운동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다 없어질 것들과 앞으로 생겨질 것들 이것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은 이 복음은 가질 수도 없고 전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있는 것을 ‘앞으로 없어진다’ 그거 있는 거 없어질 것 구별해야 되고, ‘내가 없어질 때에 어떻게 되겠느냐?’ 그런고로 나는 없어질 일을 인해서 준비해야 되겠고, 없는 것이 있어질 때에 ‘없는 것이 있어진다’ 없는 것이 있어질 그거 위해서 나는 노력하고 준비할 것, 이러기 때문에 세상이 우리 구원을 모릅니다.

요한일서 3장에 세상이 우리 구원을 모르는 것은 하나님도 모르고 하나님의 계획도 모르기 때문에 우리가 아는 이 지식대로의 사는 생활은 그들이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미련케만 보고 어리석게만 봅니다. 그러기 때문에 세상은 사랑할수록 핍박을 강하게 합니다. 마찰이 많습니다.

저 지난 어제 아침에는 “서로 이렇게 내가 불화를 일으키게 하기 위해서 왔다.

이미 불이 붙었더면 좋을 뻔 했는데 안 붙었기 때문에 내가 와서 불을 붙여서 서로 불화의 불을 붙이기 위해서 왔다.” 하는 그 말씀을 어제 아침에 증거했습니다.

녜,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이번 주일학교 공과는 지난 공과 한번 더 하겠는데 물론 외우고 있지마는 외우고 눈감고 명상하면서 자기 지식과 대조해서 자기 지식에 딱 들어맞아서 이것이 자기 지식이 됐는지, 또 자기 행위와 대조해 가지고 이 진리와 자기 행위가 일치가 되는지 어느 면이 대립이 되는지, 또 이 진리가 자기의 본능이 되어서 자기가 됐는지 아직까지도 타율이 돼 가지고 건너다 보고 있는지 그런 걸 좀 생각하면서 기도 많이 하고 기회 놓치지 말고 맡은 학생들에게 이 지식을 굳게 넣어줘야 할 것입니다.

저 지난번에 누가, 금요일하고 수요일하고 증거할 때에 이 말씀들을 증거했습니다.

했는데 “지혜가 부족하거든” 이 지혜는 하나님의 것 전부를 당신이 우리에게 주시는 것도 이 지혜로만 주고 딴걸로 주지 않습니다. 또 우리도 받는 것도 이 지혜로만 받지 딴걸로 받지 않습니다. 그것을 해석해 줬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잘 깨달아서,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능력에 있습니다.

바로 깨달으면 능력 있습니다. 바로 깨달은 데에는 거게 생명이 있기 때문에 순교자들이 다 안 죽을라고 순교했지 죽기 위해 순교한 사람 없습니다. 사는 길이요 사는 길이 이 길인데 사는 길 내비두고 죽는 길 갈 리가 있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순교하는 그것이 완전한 생명을 취하는 것인 줄 알았기 때문에 그들은 원하고 원함으로 다 했지 부득이 함으로 한 자는 순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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