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너희가 더욱 힘써

 

본문：(벧후1:1-9) 예수 그리스도의 종과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같이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앎으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1. 힘쓰는 사람

신앙생활은 힘쓰지 안하면 안 됩니다. 있는 힘을 다 써야 우리가 구원을 이루어 가지 힘을 안 쓰면 안 됩니다. 혹 생각하기를 세상 일은 힘써 하지마는 뭐 예수 믿는 일은 그저 놀기 삼아 해도 되지 않느냐 그런 잘못된 생각을 가지기 쉽습니다.

요새 세상 일도 어떤 직장에서라도 그 사람이 차차 자기 실력이 자라서 올라가고 하는 것도 힘쓰는 자가 그 실력이 자라 올라가지 힘쓰지 않는 자는 절대 안 자라 올라갑니다. 힘써 하는 데에서 하나님이 불신자의 생활이라도 기능을 그에게 줍니다. 힘써 하는 사람이라야 실력을 갖출 수 있고, 힘써 하는 사람이라야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고, 또 힘써 하는 사람이라야 맺어지는 그 열매가 좋게 맺어집니다.

이래서 이 세상 일은 그렇게 안 하면 다 도태당하니까 열심히 하고 또 세상 일도 되는 대로 할라 하는 그런 사람은 아무 전진이 없고 천물 됩니다. 자기 하나 천물 돼서 남에게 누나 끼치고 죽을 때도 남에게 누 끼쳐서 양로원이나 가고 또 미국 가 가지고서 공짜배기로 보조받아 가지고서 먹고 살기나 하고, 미국 사람들은 그렇게 할 권리 가 있습니다. 왜? 그것은 젊을 때부터 세금 낸 것이 다 그게 되지마는 여기서 늙어서 죽을 때 되면 이민으로 가 가지고는 타서 먹고 사는 것 그것 다 좋지 못한 일입니다.

이래서 신자나 불신자가 힘쓰지 않고는 가치 있는 일과 영광스러운 일과 존귀한 일은 안 됩니다. 자기가 힘써 편치 못하고 죽는 날까지 힘쓰는 사람이라야 그에게 영광과 존귀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다 존대합니다.

어제 내 잠깐 테레비에 봤는데 그 이병철씨는 아주 우리나라에 대공로자입니다. 어제도 보니까 대통령도 오고 또 장관들도 오고 뭐 모두 이래 와서 문상하는데 아주 그분은 내가 만나지 못했지만 저도 불신자지만 존경을 합니다. 그분은 우리 나라에 이 경제적으로 많은 성장을 시켰습니다. 그 사람은 한 일이 자기 개인 위해서 한 것을 별로이 보지 못합니다. 꼭 사업을 해도 국가를 위해서 전민족을 위해서 범위 넓게 이들에게 유익되도록, 뒤에 죽고 난 다음에라도 모두 아쉬워하고 잘 죽었다 하는 그런 사람이 없도록 그런 생각을 가지고 활동했는데 어제 모두 죽고 난 다음에 아쉬워하고 칭찬을 합디다. 그런 사람도 보면 자기가 벌써 공부할 때부터 힘써 해 가지고 죽는 날까지 한 번도 편치 못하고 힘써 노력하는 가운데에서 뭣이 건설이 됐습니다.

그런데 우리 믿는 사람들은 힘만 쓰면 참 좋은 것이 건설됩니다. 그들은 안만 힘써도 썩을 가치들이지마는 우리는 썩지 안할 가치들이 이루어집니다. 이러기에 믿는 사람들이 예수 믿는 일을 세상에 돈벌이 하는 것보다, 사업하는 것보다, 공부하는 것보다 어떤 것보다 예수님 믿는 것을 힘쓰는 사람들이 돼야 됩니다. 그보다 더 힘쓰지 안하면 죄짓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믿는 사람들이 예수 믿는 일을 힘써 해야 된다 하는 요 정신이 도무지 박혀 있지 않기 때문에 요것 하나님이 아주 진노하십니다. 이래서 여러분들은 자기가 먼저 그래 하고 또 식구들에게 그리 해서 ‘예수님 믿는 것은 힘써 믿어야 된다.’ 농사짓는 것보다도, 농부가 농사보다, 상인이 장사보다, 정치가가 정치하는 것보다, 공부하는 사람이 공부하는 것보다, 어떤 무슨 종업을 하든지 그것보다 예수 믿는 것을 더 힘쓰는 이게 돼야 될 터인데 이게 영 아주 죽어버렸습니다. 예수님 믿는 것을 모든 것보다 힘써야 된다는 이런 말이 아주 죽어버렸습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 멸망하는데 멸망 안 하려면 다른 사람 멸망할 행동 하는데 멸망하지 안할 행동을 해야 우리가 멸망을 안 받지 행동은 같이 하는데 뭣 때문에 우리가 멸망 안 받겠습니까?

2. 힘쓸 것 네 가지

그런고로 힘쓸 것은 몇 가지 말하면 첫째로 힘쓸 것은 우리가 어쩌든지 예수 믿는 도리 성경을 알려고 힘쓰는 일을 첫째 해야 됩니다. 성경을 열심히 읽고 또 배우고 재독도 하고 산에 가면 혹 구역 식구들이 가서 재독하거든 재독하고 인제 다 했다 이렇게 생각지 말고 재독으로 여러분들의 심령에 문을 열어 가지고, 재독으로 심령에 문을 열어 가지고 그 다음에는 잠깐 한 십오 분이나 십 분이나 기도해 가지고 그 다음에는 이제 성경을 보기로 해야 됩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많이 읽는 사람은, 속히 읽는 사람은 많이 읽을 수 있을 것이고 또 더디 읽는 사람은 많이 못 읽게 될 것입니다.

이러니까 어쨌든지 가서 재독 듣는 데에 한 시간, 또 기도하는 데에 한 이십 분이나 한 십오 분, 그 다음에는 성경 읽는 데에 두 시간, 또 그리고 난 다음에 남은 시간은 이제 ‘자, 갑시다.’ 하고서 호각을 불 때까지 그때까지 기도하면 됩니다. 이래서 꼭 가면 재독 듣는 것과 기도하는 것과 또 성경 보는 것, 그러면 세 가지 아닙니까? 성경 보고 난 다음에는 올 때까지, 돌아다니며 얘기하고 이리 저리 다니지 말고 기도하다가 그래 와야 합니다. 그리고 올 때도 기도하면서 오고 갈 때도 기도하며 가고 그러면 오고 가는 시간이 약 두 시간 걸린다 할지라도 그것이 헛된 시간이 아니고 다 유익을 얻는 그런 시간이 되겠습니다.

첫째는 성경을 알도록 성경 지식을 가지도록 이렇게 힘을 써야 하겠고, 또 두번째는 내가 성경을 읽는 대로 이 사실을 자꾸 믿으려고 애써야 됩니다. 믿으려고 힘을 써야 돼요. 믿으려고도 힘을 써야 되지 그냥 믿음 생겨지는 것 아닙니다. ‘주여, 이 말씀을 믿게 해 주옵소서. 이 사실을 믿게 해 주옵소서. 이 약속을 믿게 해 주옵소서. 이 소망을 믿게 해 주옵소서.’ 자꾸 이런 걸 믿게 해 달라고 우리가 힘을 쓰고 기도해야 믿음이 생겨집니다. 또 그러고 난 다음에는 ‘이 말씀대로 어쩌든지 나로 하여금 실행하게 해 주옵소서’ 자꾸 실행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또 내가 실행하려고 애쓰고 또 실행을 힘씁니다. 믿는 것 힘쓰고 실행 힘쓰고, 그러면 몇 가지 했습니까? 몇 가지 했습니까, 손가락으로? 저 0집사님은 손가락 하나 드네. 지금 내가 몇 가지 말했지? 저 0집사님, 이래 들어 봐, 이래. 이래 들어 봐. 누구보다도 제일 명철하고 예민하면서 왜 그것은 왜 못 알아들어? 세 가지 힘썼습니다. 첫째는 알기를 힘써야 되고, 그 다음에는 믿기를 힘써야 되고, 또 그 다음에는 행하기를 힘을 써야 되고, 한 가지만 남았습니다. 한 가지는 뭣이냐? 내가 그 말씀대로의 그 사람이 되려고 애를 써야 됩니다. 그 암만 또 행해 봤자 소용 없어. ‘내가 이와 같은 사람, 행한 이대로의 사람이 내가 돼야 되겠다.’ 하고서 힘써야 됩니다. 그러면 몇 가지입니까? 네 가지.

권찰님들이 자기 구역 식구를 어쩌든지 이 네 가지를 힘쓰도록 자꾸 노력하십시오. 첫째 뭘 힘써요? 이제 성경을 알도록 자꾸 성경을 알도록 힘쓰게 해요. 성경에 뭐라 했는고 성경을 알도록 힘쓰게 하고, 또 그 사실을 믿도록, 인정 안 하면 소용없습니다. 믿도록 자꾸 내가 믿으려고 애를 쓰고 또 기도도 하고 또 자꾸 믿으려고 애써서 믿는 연습을 자꾸 해야 돼요. 그 다음에는 또 행하기를 자꾸 힘을 써야 돼요. 그 다음에는 그와 같은 사람 되기를 힘을 써서 이렇게 모든 것을 진리 있게 이렇게 이치에 합당하게 신앙생활 해야 되지 이치에 합당치 않게 신앙생활 하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자, 네 가지 힘쓰도록.

기도합시다.

주님, 주님은 존귀와 부요와 권세와 생명을 다 내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셨는데 이 구원을 저들은 댓가를 낼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다 은혜로 받게 됨을 감사합니다. 이 구원의 만분의 일이라도 댓가를 낼라 하면 이 구원 받을 자는 땅위에 인간으로서는 하나도 없음을 압니다. 이렇게 참 큰 구원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다 은혜로 된 것인데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은혜로 됐으니 은혜로 주시는 이 공으로 주시는 것을 받는 데도 우리는 마음 다하고 목숨 다하고 힘 다하고 뜻 다해서 있는 힘을 다해서 힘쓰지 안하면 공으로 주는 이 은혜를 받을 수 없는 이 큰 구원이건마는 마귀의 미혹을 받아 가지고서 이 구원은 세상 일 하는 것만치도 힘쓰지 않고 이 구원이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하는 이 망상을 완전히 우리에게서 원수인 줄 알고 뽑아버리고 있는 힘을 다해서 힘써 구원을 이루는 저희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설교: 백영희 목사(1987. 11. 20. 금 지권찰회)

정리: 김반석 목사(2015. 6. 21. 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