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4 14:49
■ 내가 무엇을 할꼬
선교비가 있어야 선교사역을 할 수 있는가? 선교사역을 하면 선교비는 까마귀를 보내서라도 채워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선교비에 대한 마음은 늘 마6:31-33을 근거한다.
(마6:31-33)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니까 먼저 주의 일에 충성하면 사역비는 더하신다는 말씀이다. 그런데 가끔 한번 씩 이런 생각이 날 때가 있다. 즉 어느 선교사님은 귀국을 했는데 생활비가 없어서 노동을 하셨다고 했다.
며칠 전 4월 22일에 선교지 집을 이사 하였다. 동역하는 교회에서 청소를 도와주겠다고 했는데 사양을 했다. 혼자서 짐을 풀고 있는데 또 다른 동역하는 교회에서 교인들을 보냈다. 혼자서 살살하면 될 것 같아서 이 또한 사양을 했다.
하루 종일 풀고 닦고 했더니 근육이 몸살이 왔다. 또 입술에 물집이 생겼다. 그것 조금했다고 이렇다. 그래서 다음의 말씀이 떠올려졌다.
(눅16:3)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꼬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아,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부끄러운 일이다. 사모에게 급하면 노동을 한다고 말했는데 이제 도로 물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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