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5 21:22
■ 새 사람
자전거가 바람이 빠져서 슬슬 끌고 갔습니다.
바로 앞에 동역하는 교회 교인이 옵니다.
“목사님 언제 오셨어요?” 인사를 합니다.
“예 며칠 전에 왔습니다.”
그 교인은 목회자 가족입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다가 요즘 힘이 들고 있습니다.
그 교인이 들보 같이 말합니다.
“우리 목회자님은 잘 삐져요!”
그 들보 교인이 목회자를 화나게 해놓았습니다. 목회자는 입을 다물고 참고 있는데 오히려 그런 말을 하고 있습니다. 들보 교인을 누가 건드리면 삐지는 것이 아니라 분이 나서 난리가 납니다.
이런 저런 신앙생활의 하소연을 하는데 마치 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것 같습니다. 한 시간 넘게 이야기를 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해달라고 합니다. 미약한 종이지만 조제약을 짓 듯 기도를 해드렸습니다. 어느새 들보 교인은 변해서 새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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