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례회와 장로회 그리고 사도행전15장의 장로회
선지자선교회
(서론)

1. 침례회

침례회라 하면 세례를 하지 않고 침례를 하는 것이 그 대표적 교리신조입니다. 그리고 침례회의 교회정치는 독립교회적이어서 개교회 위에 교권을 가진 상부기관을 두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제 교회정치에서는 독립교회라 하지만 거의 장로회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교회 신앙자유를 침범 받지 않기 위해서 독립교회주의를 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침례회는 세례 대신 침례를 하므로 침례회일 뿐 그 외의 교회정치는 근본 장로회의 교회정치를 향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 그렇게 말하느냐 하면 장로회도 원래는 교회정치에 있어서 외부적으로는 지금의 노회나 총회 같은 모임이 있었겠지만 불의의 교권으로 개교회에 대한 신앙자유를 침해하는 교회정치는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개교회주의 신앙노선이라고 해서 침례회 모습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장로회 근본을 파악하지 못한 연고입니다.

침례회가 독립교회주의라 하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개교회주의 성격을 가졌다 할 수 있는바 그러므로 침례회의 독립교회주의는 근본 장로회의 개교회주의를 따른 것이지 침례회 근본이 개교회주의는 아닌 것입니다. 단지 침례회는 성경에서 말씀하는 장로의 회(사도행전15장) 교회정치를 보수한 것입니다.      

2. 장로회

장로회라 하면 목사 외에 장로를 두어서 교회정치를 민주주의적으로 가지는 신앙노선이 장로회입니다. 또 장로회는 개교회 위에 노회와 총회라는 상부기관을 두어서 개교회를 그 관할 하에 두고 있습니다. 그런고로 경우에 따라서는 노회나 총회에서 개교회 신앙자유를 침해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런 불의의 교권을 배제하기 위해서 침례회는 장로 직분이 없으며 또 독립교회주의로 나갑니다. 그렇다면 침례회가 문제 삼는 장로 직분을 두지 않고 또 노회와 총회의 상부기관을 두지 않고 독립교회주의로 나가는 것은 곧 바로 교계의 장로회가 성경적 교회정치로 개혁한다면 즉 사도행전 15장에서 말씀하는 장로회 교회정치가 됩니다.  

3. 사도행전 15장의 장로회

장로회는 성경에서 그 이름이 나타나 있는바 딤전4:14에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으로 말미암아 받은 것을 조심 없이 말며’ 하셨으니, 교회정치는 장로의 회 곧 장로회인 것을 성경에서 명시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면 그 장로회의 교회정치는 어떤 정치인가를 성경에 명시하여 주셨으니 곧 사도행전 15장에 그 성격을 자세히 기록해 주셨습니다. 그 말씀에 보면 교회가 어떤 문제가 있을 때 교회의 사도와 장로들 곧 목회자들이 모여서 의논하고(행15:6) 변론하고(행15:7) 일치 가결해서(행15:25) 통고(행15:30)했습니다.

(본론)

그러므로 현재 장로회는 성경에서 말씀한 장로의 회 곧 장로회의 이름을 그대로 가졌기 때문에 성경대로 이름은 가졌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목회자가 장로인데도 목회자가 아닌 평신도 집사 중에서 교권을 가진 장로를 세움으로서 성경적이지 못한 것과 그리고 교회가 문제가 있을 때 개교회가 모이는 모임이 장로의 회인데 그 회에서 교권을 가진 노회와 총회라는 상부기관을 두어서 자칫 불의의 교권을 행사케 하여 개교회 신앙자유를 침해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문제 정도만 제외하면 교계의 장로회는 예수교 여러 교파 중에서 그 명칭도 성경적일뿐 아니라 교회정치 또한 성경적 교회정치에 가장 근접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진영의 교회정치는 사도행전 15장의 교회정치를 향하 노선이기 때문에 장로회 신앙노선입니다. 그러함에도 우리 진영이 장로회의 문제점이 되는 불의의 교권으로 인하여 개교회 신앙자유를 침해 받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개교회주의를 표방하고 나섬으로 우리 진영의 신앙노선을 개교회주의라고 강조하는 점은 이해는 되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성경 사도행전 15장에서 말씀하는 장로회 교회정치 안에 다 포함된 내용들입니다.

성경 사도행전 15장에서 말씀하는 교회정치는 개교회주의도 아니고 독립교회주의는 더더욱 아니며 장로의 회임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사도행전 15장에서 말씀하는 그 장로의 회를 향한 교회정치를 하기 위해서 그 장로회를 연구하고 연구한대로 실행하려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신 분이 바로 백영희목사님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정치는 성경대로 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 진영은 장로회이며 그 장로회 속에서 개교회가 신앙자유 할 수 있도록 개교회주의 즉 사도행전 15장의 장로회 신앙노선을 확정짓고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침례회가 상급기관의 교권에서 신앙자유 하는 독립교회주의를 가졌다고 해서 그 부분만 보고 우리 진영의 신앙노선이 침례회 모습을 닮았다고 말하는 것은 성경 사도행전 15장에서 나타낸 장로회의 근본 교회정치를 바로 분석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그러므로 백영희신앙노선이 개교회주의를 지향한다고 해서 침례회와 같은 독립교회주의 모습을 가진 것으로 안내를 하는 분이 계시는데 이는 정확한 안내가 되지 못하는 고로 이 안내는 수정해야 됩니다. 그 대신에 사도행전 15장에서 말씀하는 장로회를 향하는 개혁주의 장로회라는 점을 부각시켜야 합니다. 그리하여 교회사적으로는 칼빈주의 신앙노선을 계대하는 정통 개혁주의 장로회인 것을 명확하게 첨부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개교회주의와 독립교회주의 그 차이에 대한 개념은 사도행전 15장을 근거하고 안하고의 차이입니다.  

또한 현대교회사에서의 정통 칼빈주의 신앙노선이 어디인 것을 찾아서 그 뿌리와 가지에 연결을 시켜야 합니다. 우리 한국의 선교 초기에 선교지분할협정에 따라서 부산과 경남이 호주 선교부 관할 하에 있었다고 해서 우리 진영이 호주선교부의 신앙노선에 속한 진영이라고 하는 것은 나타난 외부적 형태로는 맞는 말이겠지만 그 내부적 신앙으로 볼 때는 미국의 개혁주의 장로회 신앙노선을 계대한 진영이라 하는 것이 더 정통성 있는 말이 될 것이라 여깁니다.  

대략 윤곽적으로 나타내었으나 여러 분들께서 1)침례회의 독립교회주의와 2)우리 진영이 가진 개교회주의와 3)교계의 장로회와 그리고 4)사도행전 15장에서 말씀하는 장로회를 각각 깊이 연구하기를 바라고 그리고 이렇게 연관시켜 연구하게 되면 사도행전 15장의 장로회에 배치된 교회정치만큼 오류적이라는 것이 보일 것이고, 합치된 것만큼 성경적이라는 것이 보일 것입니다. 즉 성경을 기준한 교회정치의 잣대를 가지고 그 외의 교회정치를 분별하고 평가하는 안목이 될 것입니다.

침례회의 독립교회주의는 우리 진영이 가진 개교회주의와 근접하고 또 우리 진영이 가진 개교회주의는 사도행전 15장의 장로회와 근접합니다. 오늘 교계의 장로회가 성경적 장로회 교회정치를 가지지 못하므로 인해서 장로회 이름을 벗어난 침례회가 생겨났고 그리고 장로회 개교회주의는 그 장로회 속에서 신앙노선을 구분하기 위해서 생겨났습니다.

그러므로 장로회 그 근본을 알면 침례회라고 교파 이름을 별개로 가질 수 없고, 그리고 또한 장로회 이름 아래에 이런 저런 교파 이름을 붙일 수도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장로회 이름 아래에 여러 이름이 붙여진 것만큼 장로회가 그만큼 변질이 되어서 단일성이 없다는 외부적 증표입니다.

(결론)

주 예수를 믿는 우리 교회는 예수교입니다. 그리고 그 교회정치는 장로회입니다. 그렇기에 예수교에서 벗어나면 이단이 되는 것이고, 사도행전 15장의 장로의 회 교회정치를 벗어나면 교회정치에 오류가 되는 것입니다.

교회는 단일교회입니다. 히12:23에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교회와 만민의 심판자이신 하나님과 및 온전케 된 의인의 영들과’ 하셨으니, 이 단일교회가 바로 하늘의 총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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