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자의 이중직은 비성경적 성경근거

(서문)

예전에는 교계에서 목회자의 이중직을 말함이 아예 없었다.

지금에는 교계에서 목회자의 이중직을 말함이 여기저기 있다.

그러면 목회자는 목회를 전무하는 직분인가?

아니면 목회자는 목회 외에 이중직을 가져도 되는가?

교계에는 목회자의 이중직에 대하여 교단 총회에 헌의(獻議) 하는 것을 본다.

그렇다면 목회직에 대하여 성경에서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찾아볼 것이다.

(본문)

1. 구약의 레위인

(민18:20-24)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의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의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이 후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에 가까이 말 것이라 죄를 당하여 죽을까 하노라 *오직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의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준 고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의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하셨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었다. 그리고 레위 자손들의 하는 일은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았다.

‘오직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의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하셨다. 이것은 레위 자손 즉 레위인의 직무이다.

구약의 레위인은 신약의 목회자이다.

2. 신약의 목회자

(행6:1-6)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그 매일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한대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공궤를 일삼는 것이 마땅치 아니하니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저희에게 맡기고’ 하셨다. 그러므로 공궤하는 일은 교인 중에 집사의 직무이다.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하셨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는 것은 사도의 직무이다.

사도는 지금의 목회자이다.

(결론)

구약에서 ‘오직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의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하셨다. 그러므로 오직 구약의 제사장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하는 것이 대대에 영원한 율례이다.

신약에서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리라 하니’ 하셨다. 그러므로 신약의 목회자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하는 직책이다.

그러므로 구약에서도 제사장은 제사장직 외에 기업을 가지는 이중직이 없음을 말씀한다.

그리고 신약에서도 목회자는 목회직 외에 직업을 가지는 이중직이 없음을 말씀한다.

그리고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한다.

(마6:31-33)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골1:16)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위의 두 성굴를 근거하면, 이중직을 말하는 전제 하나는, 염려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지 않았다는 증표이며, 또 하나는, 만물이 그리스도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창조된 것을 믿지 아니하였다는 증표이다.

- 2023. 04. 24∥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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