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북스런 기도와 얼토당토 않는 기도
선지자선교회
한국에 귀국해서 교계 목회자 분들을 만나면 기도를 하게 됩니다. 여러 분들이 모이면 어느 한 분이 대표 기도를 하게 되지만, 단 둘이 만나게 되면 어느 한 쪽만 기도하기도 그래서 한 사람이 먼저 기도가 끝나면 또 한 사람이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또 그렇지 않으면 만난 시작 자리에서 한 사람이 먼저 기도를 하고 그리고 볼일을 마치고 자리를 뜨기 전에 또 한 사람이 기도를 하기도 합니다.
○ 고맙습니다
예전에는 기도를 할 때 그런 말을 좀체 못 들었는데 요즈음은 자주 그런 말을 듣습니다. 어떤 말의 기도냐 하면 ‘고맙습니다’ 라는 말입니다. 주 하나님께 기도를 하면서 ‘고맙습니다’ 하는데 무엇이 고맙다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기도의 용어를 분별해서 사용해야 하는데 성경에도 없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그 용어에 대한 구원도리가 빠졌기 때문에 기도가 바로 되지 못합니다.
아마도 ‘감사합니다’ 대신에 ‘고맙습니다’로 사용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그것도 아닌 것은 ‘고맙습니다’ 해 놓고 바로 이어서 ‘감사합니다’ 합니다. 무슨 장사꾼이 거래처 손님에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런 말로 기도하는 것이 무슨 기도를 할려는지 이해는 가지만 참 듣기 거북합니다. 성경에 맞는 용어로 기도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축복합니다
또 어떤 분이 기도를 하기를 ‘축복합니다’라고 합니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어! 축복은 우리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인데 기도하는 제 권한인양 축복을 주겠다고 말합니다. 무슨 기도를 할려고 그러는지 이해는 가지만 얼토당토 않는 기도를 하면 안되겠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 사용하는 용어를 성경에 있는 용어를 사용하되 그 용어 속에 도리까지 깨닫고 기도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