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영희의 삼대교리에 대한 교계의 과거와 현재 그 동향
선지자선교회
(서론)
백영희 목사님이 발표한 우리 진영의 대표적 교리를 말하라고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적) 구원과 건설(적) 구원’
'영육 이분설 안에 삼분설’
'중생된 영은 범죄 하지 않는다’
이 셋 교리에 대해서 얼마 전 과거의 교계는 오해를 하기도 하고 또 의문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오늘에는 그 오해와 의문들이 거의 해결되고 있음을 보면서 그러한 과정 속에 있었던 몇 가지 사례들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 한종희 목사
1976년도에 한종희 목사는 ‘중생된 영혼은 범죄하지 않는가’라는 글을 책에 기고하였다가 이에 대한 오류를 지적하자 잘못을 인정하고 아래와 같이 사과서를 교계신문에 게재 한바 있습니다.
한종희 목사가 사과서에서 자인한바와 같이 그 기고한 글이 「이단의 정체」라는 책에 편집이 됨으로서 그 책에 취급된 이단들과 동질인양 인상을 주게 된 것에 대해서 그 잘못을 사과하고 그 책에 실려진 글은 삭제하기로 하였습니다.
▪ 사 과 서
[이단의 정체] 김의환 박사 편에 본인이 투고한 “중생한 영혼은 범죄치 않는가?” 내용 중에 잘못된 것을 다음과 같이 사과하는 바입니다.
1, 본인의 저술이 [이단의 정체]란 책에 편집되므로서 본인이 비판을 시도한 교리가 동 저서에서 취급된 여타의 교리들과 동질적인 것인양 인상을 줌으로서 피해자가 된 것을 사과하는 바이며 금후 동 저서에서 본인의 글을 삭제하기로 하였습니다.
2, 동저 제232, 238, 242 페이지 등의 기사 중 김 모, 이 모, 목사님을 이단이라고 한 것은 잘 모르고 말한 것으로 사과하는 바입니다. 아울러 본인은 “중생한 후에는 그 영혼은 다시는 죄 짓는 일이 없다” “사람이 중생한 후에도 그 영혼을 주체로 하는 사람 전 인격이 순종과 함께 거역도 저지런다” (롬7:14-25)는 교훈상의 차이가 교회에 중대한 사건임을 인식한다면 교회는 마땅히 지체 없이 공적으로 이 교리를 취급해야 할 것이며 공고백화하는 작업을 단행해야 할 것을 제의하는 바입니다.
1976, 6, 2, 한 종 희 목사
◯ 정우진 목사
2004년도에 정우진 목사는 고신 총회 발간지 ‘바른신앙(8호)’에 예수교장로회 한국총공회는 극우보수교단에 속한다고 운을 떼면서 교단 설립 배경과 중요사상 그리고 문제점들이 무엇인가를 간단하게 소개하는 글을 기고하였습니다.
그에 대한 글과 또 그 글에 대한 반론적 논평은 김반석 목사가 본 선지자선교회 홈페이지> 연구> 교리논평> 게시판에「정우진 목사의 백영희 삼대교리 문제점 제기에 대한 論評」이라는 글로 논평한바 있습니다.
정우진 목사가 기고한 글은 결론적으로 백영희 목사가 발표한 삼대교리는 우리 교계가 더욱더 연구할 과제라는 말로 글을 맺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글이 고신 총회유사기독교연구소의 연구위원의 집필목록에 올려져있어서 내용을 보지 않고 제목만 보아서는 여타 이단 사이비를 논하는 글로 오해되게 받을 수 있는 소지가 있다는 것입니다.
잠시 귀국한 2010년 5월 중순, 고신 총회에 방문할 일도 있어서 고신 총회유사기독교연구소를 방문하여 관계자께 이에 대한 해명을 구했습니다. 그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같이 한다고 하면서, 총회 발간지가 되는 ‘바른신앙’ 발간 취지(아래 첨부)대로 연구위원의 개인 연구 발표문일 뿐 고신 교단 총회 차원의 발표는 아니라고 이해를 구했습니다. 그에 답하는 자세와 인격은 근본 고신의 후예답다는 인상을 충분히 주어서 처음 대면의 시간이었지만 상호 교통이 충분히 확인되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를 가졌습니다.
정우진 목사가 기고한 글은 성경을 연구하는 목회자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논평할 수 있는 그 정도 범위 내의 글일 뿐, 그 이상의 교회법적 소송으로 나아갈 그런 성격의 사안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바는 앞에 언급한바 대로 이단 사이비를 다루는 집필목록에 같이 포함되어 있어서 마치 저들과 같은 성격인양 오해 받기 십상이라는 면은 있었습니다.
▪「바른신앙」 발간 취지
본 기관지「바른신앙」은 대한예수교장로회(고신)총회의 유사기독교연구위원회에서 매년 발간하는 연구지이다. 이 책자는 본 연구회위원회에 속한 연구위원 및 전문위원들의 연구발표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본 교단의 이단 규정은 아니다. 「바른신앙」을 발간하는 목적은 ‘본 교단의 교리 보호와 그 산하 지도자들 및 성도들의 신앙 보호를 위한 것’이며, 결코 어떤 ‘이단 지도자들이나 추종자들의 개인적 명예를 손상시키려 함이 아님’을 밝혀 둔다.
◯ 한기총 이대위
엊그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 관계자 분을 만나는 일이 있어서 “우리 진영에 대해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하고 여쭈었더니 “무슨 건이 있습니까?” 하고 오히려 되물으셨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우리 진영이 가지는 교리에 대해서 교계가 이제는 그만큼 받아들이고 인정한다는 말로 받아도 되었습니다.
이러함은 우리가 교계에 인정을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교계가 우리 진영을 바로 인식하고 인정함으로서 우리가 가진 좋은 것과 또 교계가 가진 좋은 것을 서로 공유하는데 유익을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 교계 기독교 신문기자
교계 기독교신문 편집부 기자를 만나는 일이 있어서 교계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중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가입되지 않은 진영(교단)은 재건 측과 우리 공회 측, 이 둘 뿐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교계를 소상히 알고 그에 더하여 객관성을 가지는 그런 기자들은 우리 진영을 근본 보수 진영으로 평가 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
그러므로 우리 진영에서는 우리 진영이 가진 신앙노선에 대해서 바로 보수 계대해야 할 책무가 막중하다는 것을 더욱 굳게 붙들기를 바라고, 외부 교계는 우리 진영이 가진 교리 신조에 대한 교계 동향을 잘 참작하셔서 연구하여 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글을 발표하고 기고한 당사자는 토론적 소송을 피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성경적 논리로 대결해서 더욱 바른 성경적 교리를 정립하는데 협력하여 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