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2 22:45
■ 최권능 목사님의 신학교 공부
다음은 부산서부교회 백영희 목사님의 1982. 6. 18. 금 새벽 설교에서 발췌하였습니다.
「나는, 최권능 목사님은 그 사람이 좀 웃기는 짓을 잘하는데 그 모르겠어. 그 사람이 한 가지 말을 들으면 웃기는 소리를 해도 그 속에 무서운 능력 있는 말을 했다고 봅니다.
하나 예를 들면 학교 가서 공부를 하는데 나이가 많으니까 머리에 안 들어가지 이러니까 시험치면 항상 영점이라. 영점인데, 또 옛날 사람이기 때문에 소리내서 읽는 그걸 했지. 이거 무엇을 공부하면 줄줄 읽어 소리를 내서 읽지, 이러니까 옆에 젊은 사람이 공부하다가,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읽고 이래야 될 건데 자꾸 소리를 내어 읽으니까 공부하는 데 방해라 말이오. 방해지, 또 늙은 영감타구지, 그뭐 시험 칠 때에는 항상 영점이지 이러니까 아주 멸시 천대를 해도 상관이 없다 그 말이오.
그래 이래 하는데, 이러니까 노트를, 비가 오는데 노트를 확 뺏들어 가지고 비 오는데 바깥 마당에 획 집어 던져 버렸다 말이오. 얼마나 멸시했습니까? ‘영점 하는 것이, 빵점 맞는 것이 공부한다고 소리를 내 가지고 다른 사람 공부도 못 하도록’ 얼마나 멸시를 하고 그와같이 했어. 그러니까 암말도 안 하고 쫓아나가 가지고 그걸 주워 가지고 오면서, 비 맞으면서 쫓아가서 가지고 오면서 이래 오니까 미안타 그말이오. 가 가지고 주워 가지고 오니까 ‘아이, 안 버렸습니까?’ ‘노트야 버려지나따나 마음만 안 버리면 되지.’ ‘노트는 버려지나따나 마음만 안 버리면 되지.’ 무서운 사람이오. 이러기 때문에 권능으로 일했습니다.
또 말하기를 ‘시험에는 성령님도 벌벌 떨어.’ 자기 영감으로 모든 것 사는데 시험 볼 때에는 영감이 공부하는 시험 칠 때에 가르쳐 주지를 않더라 그말이오. ‘시험에는 성령도 벌벌 떨어.’ 말에 우스운 소리 같지만 그 새겨들으면 그 속에 무섭고 강한 능력 있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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