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의 싸움이다

2009.12.24 20:38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사람과의 싸움이다
선지자선교회
싸움의 결과가 맺어졌다.
불목으로 열매가 맺어졌다.

그 열매를 보아서 그 나무를 알 수 있다.
우리가 이룬 열매가 무엇인가.

지붕에 비가 새는 것은 오래 되었다.
기둥도 휘청거리고 있다.

나이가 드신 분은 병석에 누워 계시다.
수고는 하였으나 좋은 열매가 없다.

사람과의 싸움 밖에 안 되었다.
바로 한다며 싸움만 하였다.

나이가 젊은이들도 싸우고 있다.
무엇 때문에 싸우고 있다.

싸우다가 세월은 간다.
노년 따라 나이를 먹는다.

병석에 누우면 후회를 할까.
힘이 없어 누우면 자랑거리가 될까.

싸우고 싸워서 싸웠다.
파괴되고 파괴되어 파괴되었다.

그 속에 다치고 죽는 자가 있다.
그 속에 속 타서 가슴을 치는 자가 있다.

미스바의 회개가 있어야 한다.
돌아 서고 또 돌아 서야 한다.

너무 많은 것을 양보했다.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

아직은 소생할 기력은 있다.
남은 기력을 가지고 일어서자.

금식을 해보자.
무릎을 꿇자.

긍휼을 빌자.
은혜를 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