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칭 백영희목사님의 제자라는 사람

 

오늘 이단배격운동을 하는 현장에서 어떤 사람을 잠깐 스치듯 만났다. 그 사람은 자신이 백영희목사님의 제자라 하였다. 그런데 그 사람은 안면이 전혀 없다. 그래서 의아해 하였더니 예전에 청량리교회를 다녔고, 잠실동교회도 다녔단다.

그래서 말했다. “그러면 백영희목사님의 제자라 할 수 없지요!”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다른 목회자가 말을 걸어와서 잠깐 말하는 사이에 그 사람이 가버렸다. 아니! 총공회 교인이었다고 다 백영희목사님의 제자는 아니지 않는가?

미약한 종이라 말하기 뭣하지만 그래도 백영희목사님의 제자인데 그 앞에서 이렇게 턱없이 백영희목사님의 제자라고 자칭하는데 다른 사람이나 다른 곳에서는 얼마나 어떻게 말을 할까 싶었다.

그 사람이 가지 않고 있었다면 이것만은 꼭 말했을 것이다.

“어디 다니면서 백영희목사님의 제자라 하지 마시라!”

- 2017. 11. 15 김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