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2 18:41
■ 교회의 일과 신학적 독립
화란에서 신학을 했다는 어느 목회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교회의 일은 교회가 결정하는데, 한국교회가 신학적 독립할 수 있을까? 신학적 독립은 어떤 의미일까?”
그러니까 이 말이 어떤 말인지 설명을 첨부한다면 다음과 같겠다.
교회의 일 즉 여자목사 안수 문제 등은 교회가 결정해야 되는데, 교회의 결정은 신학적 해석에서 따르는 것이므로, 화란 등의 유럽교회가 신학적 해석에 따라 교회의 일을 결정하고 있으니 한국교회도 이 신학적 해석을 참조하거나 따라가야 되지 않겠냐는 말이다.
그러면 “교회의 일은 교회가 결정할 수 있는가?” 이에 대하여 답한다면, 교회의 일은 교회가 결정할 수 없다고 말하겠다. 왜냐하면 교회의 일에 결정은 오직 성경에 근거를 두고 성경이 결정하는 대로 교회는 따라가야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한국교회가 화란 등의 유럽교회에서 신학적 독립할 수 있을까?”이에 대하여 답한다면, 보편적은 아니지만 한국교회에 몇몇은 독립하기 시작한 지 몇 십 년 전부터라 할 수 있다.
그러면 “신학적 독립은 어떤 의미일까?” 이에 대하여 답한다면, 신학은 성경해석 하는데 참고만하고 오직 성경을 성경으로만 해석하면 그것이 신학에서 독립하는 것이라 하겠다.
신학의 해석이나 성경의 해석에서 신학을 근거하면 신학에서 독립하지 못한 것이며, 그리되면 화란 등의 유럽 신학에서 독립하지 못한 것이 되고, 그리되면 유럽 교회가 교회의 일을 결정하는 대로 따라가게 된다. 이와 역으로서 신학의 해석이나 성경의 해석에서 성경을 근거하게 되면 신학에서 독립하게 되고, 그리되면 화란 등의 유럽신학에서 독립하여 참고만 하고, 그리되면 유럽 교회가 교회의 일을 결정하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근거해서 성경이 결정하는 대로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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