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 하늘나라 - 출간본
선지자선교회
<서론>
성경에서 '하늘'이라고 말씀하는 것은 영계를 가리켜서 말씀하는 때도 있고, 또 우주 전체를 가리켜서 말씀하는 때도 있고, 또 한 시대와 세계를 가리켜서 말씀하는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주의 공간을 하늘이라 표시한 것도 있고(창1:8) 또 예수님 재림의 불심판 받기 이전의 모든 조직과 모든 존재들의 운영을 가리켜서 하늘이라고 말한 것도 있고(계20:11) 또 영계를 하늘이라고 말한 것도 있고(골1:16) 또 평가적으로 그 이상이 없는 지극히 높은 것을 가리켜서 하늘이라 말한 것도 있습니다.(마6:9)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 하늘이라는 말씀이 있을 때는 아래 위 성구를 상고해서 범위를 잡고 깨달아야 합니다.
<본론>
1. 하늘나라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곳이 하늘나라입니다.
2. 하늘나라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 것만 용납되는 나라
하늘나라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무한하신 지혜와 무한하신 능력과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대주재가 되시고, 모든 것을 주권적으로 섭리하시는 그분께 영광을 입히고, 그분께 존귀를 입히고, 그분께 감사를 입히고, 그분께 찬송을 입혀서, 그분만을 영화롭게 한 것만 그 나라에 용납되는 나라입니다. 그 외 다른 것은 용납되지 않는 나라입니다.
3. 하늘나라는 사람을 섬기고 만물에게 유익을 주는 것이 실력이 되는 나라
세상에서는 천하 인류를 자기 이용물로 삼았으면 제일 높은 사람, 천하 인류를 저 위하는 사람 만들었으면 제일 높은 사람, 천하의 모든 사람을 제가 제 주장대로 제 중심 제 위주대로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면 제일 큰 사람, 모든 사람이 저를 섬기는 사람이면 제일 큰 사람, 모든 사람에게 으뜸가면 제일 큰 사람, 이것이 세상입니다.
하늘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을 제일 많이 섬길 수 있는 사람, 제일 많이 종노릇 할 수 있는 사람, 천상 천하의 모든 만물의 종류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지만 그 하나에게도 내가 필요 있고, 그에게 봉사되고, 유익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의 실력의 나라가 하늘나라입니다.
4. 하늘나라는 죄가 없고 죽음이 없는 나라
하늘나라에는 죽음이 없고 영생하는 나라라는 것은 완전을 계속 힘써서 완전이 계속해 나가는 하늘나라라는 것을 말합니다.
하늘나라에는 죄가 없다는 것은 그 나라에는 완전을 계속 힘쓰고 있기 때문에 삐뚤어지거나 죄 되거나 하는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계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하늘나라는 성별이 없는 나라
하늘나라에 가면 부부가 없어지는 것 아닙니다. 그러나 부부가 없어지는 것 있습니다. 없어지는 것은 남녀 성별은 없습니다. 하늘나라 가면 전부 다 남자입니다. 다 남자인데 육체의 정욕적인 그까짓 것은 다 없어지고 천사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천사가 부부 동침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천사에게 남자 여자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마22:30)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6. 사랑과 희생을 가치로 삼는 나라
하늘나라에 가면 순전히 생명의 법칙으로만 삽니다. 생명의 법칙으로만 살기 때문에 그 나라에서는 가치를 무엇으로 삼느냐 하면 사랑의 희생을 가치로 삼아서 그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인간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피조물을 사랑한 그 사랑이 쌀 한 톨만큼 있으면 그에게는 가치가 쌀 한 톨만큼 있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피조물을 사랑하는 그 사랑이 우주만큼 있으면 그 사람은 우주만큼 영광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갈 하늘나라요 영원한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나라는 은혜를 감사하는 사은의 나라요, 사랑의 희생을 송축하는 나라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대속으로 중생을 얻어서 순전히 하나님 중심 하나님 위주인 생명법으로 산 사람은 생명으로 자란 것만큼 하늘나라에 가서 영광이 있습니다. 생명으로 자랐다 말은 하늘나라에 가서 모든 피조물들이 나에게 은혜를 감사하다고 사은할 것이 많은 사람은 영광이 많고, 사은 받을 것이 적은 사람은 영광이 적습니다. 또 사랑의 능력과 희생의 능력이 많아서 많은 사랑의 희생을 했으면 하늘나라에 가서 가치가 많고, 적게 했으면 가치가 적은 것입니다.
7. 하늘나라의 영광과 기쁨은
하늘나라의 영광이 무엇이냐? 하늘나라의 모든 존재들이 아! 이는 참 존귀하다 높이 평가하고, 섬기고, 환영하고, 칭찬하고, 찬양하고, 찬성하는 것이 그 나라의 영광입니다.
하늘나라에서 제일 귀중하게 여기는 것이 무엇이냐? 독생자를 보내신 일과 하나님이 사람을 입고 오신 일입니다.
하늘나라의 기쁨은 무엇이냐?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인데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은 하늘나라에서 영광이라 하는 그 일을 만들어 놓은 그것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8. 하늘나라는 영광을 돌리는 나라
하늘나라는 성부가 독생자를 세상에 대속주로 보내신 일에 영광을 돌리고, 성자 하나님은 하나님으로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사람을 입고 땅 위에 오신 이 일에 대해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래서 성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성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성령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립니다. 하늘나라는 이런 일에 영광을 돌리는 나라입니다.
땅 위에서는 이런 것을 영광스럽게 가치 있게 평가하지 아니하고, 강자가 되어서 약자를 정복하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이 세상입니다. 세상은 하늘나라와 정반대입니다. 하늘나라는 강자가 자기의 모든 면의 강한 것을 가지고 약한 자를 위해서 희생하여 그 약한 자를 자기 이상은 못 하지만, 자기같이 강자가 되게 하려고 강자가 약자를 위해서 희생하는 그것을 하늘나라에서는 가치로 쳐주는 것이 하늘나라입니다.
9. 하늘나라의 본질 본성
좁은 범위의 악은 자기만 아는 것이요, 넓은 범위의 악은 피조물만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그분 때문에, 그분의 법도 때문에, 그분이 원하시기 때문에, 그분이 명령하시기 때문에, 그분이 입법을 하셨기 때문에, 그분으로 인해서 사람을 사랑하고 만물을 사랑하는 것이 하늘나라의 본질이며 본성입니다.
10. 하늘나라는 진실의 나라
하늘나라는 허영과 허욕 가지고는 안 됩니다. 하늘나라는 재료도 진실이요, 방편도 진실이요, 열매도 진실입니다. 그래서 진실을 떠나면 기독교의 구원은 전부 헛일입니다.
11. 하늘나라는 실력의 나라
하늘나라는 실력의 나라입니다. 평가해서 틀렸으면 헛일입니다. 또 비판해서 틀렸으면 헛일입니다. 그렇기에 하늘나라는 비판의 나라요, 평가의 나라요, 실력의 나라요, 실상의 나라요, 진실의 나라요, 허위나 거짓이나 가장이나 속이는 것이 하나도 없는 나라입니다. 하늘나라는 진실하고 실상이 되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