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 ■ 천년왕국론 - 출간본
선지자선교회
<서론>
천년왕국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사람을 마지막에 지으신 후, 땅을 다스리고 지키고 번성하라 하셨습니다. 그것은 이 땅만 아니고 영계와 물질계를 다 통합해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인 성도는 영계나 물질계에 있는 모든 것에 하나님 대리 주인으로서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우리가 부활해서 영계나 물질계를 다 통치하게 됩니다.
우리가 부활 후 무궁세계에서 영계와 물질계를 영원히 통치하기 전에 통치 연습하는 기간이 있습니다. 그때에 성도들은 시공을 초월한 신령한 부활을 해서 번식인종이 살고 있는 천년 동안에 그들을 통치하는 연습을 해보고 또 영계에 있는 천사들도 통치하는 연습을 합니다. 이렇게 천년동안 통치 연습을 하는 천년왕국의 훈련이 끝나고 나면 영원한 무궁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천년왕국은 성경에 뚜렷이 명문 되어 있지 않고 성경을 연결해서 알아지는 것이기 때문에 깨닫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교계는 천년왕국에 대해서 대체로 세 가지 논설을 가집니다.
<본론>
1. 後천년설
후천년설은 예수님 재림 후에 천년왕국이 있다는 설입니다.
후천년설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신 후에 천년왕국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계20:6에 '첫째 부활에 참여'하고 나서 천년왕국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신 후에 첫째 부활에 참여한 성도들이 천년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는 후천년설이 성경적 깨달음입니다.
(계20: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계20:1-3)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2. 前천년설
전천년설은 예수님 재림 전에 천년왕국이 있다는 설입니다.
전천년설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천년왕국이 있다는 설입니다. 그러나 전천년설이 맞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는 천 년 동안에는 사단을 무저갱에 가두어서 사단의 미혹이 없다고 계20:1-3에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탄 마귀의 미혹이 있어서 우리가 범죄합니다. 이것을 보아서 전천년설은 성경적이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천년왕국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기 전인 지금 있는 것이 아님을 성경을 보아서 알 수 있습니다.
3. 無천년설
무천년설은 천년왕국이 없다는 설입니다.
무천년설은 말 그대로 천년왕국이 없다는 설입니다. 성경에는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하리라' 하셨는데 천년왕국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역시 성경에 배치되는 깨달음입니다.
<결론>
이렇게 교계는 천년설에 대한 깨달음이 통일되어 있지 않습니다. 천년설은 너무 광범위한 것이어서 깨닫기가 어렵습니다. 또 우리가 이 세상에서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데는 천년설이 그렇게 적극 상관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다만 이 세상사는 동안에 날마다 구원 준비만 잘 이루어 나가면 되겠습니다.
<참고>
교계의 정통 조직신학에서 '전천년설'을 말하기도 하는데 이 '전천년설'은 천년왕국이 있기 전 예수님의 재림이 있다고 하여서 '전천년설'을 말합니다. 이 말을 다른 말로 하면 예수님 재림 후 천년왕국이 있다는 말과 같기에 '후천년설'이라는 말과 같습니다. 다만 천년왕국을 중심해서 말하느냐? 예수님의 재림을 중심해서 말하느냐? 하는 차이일 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재림을 중심해서 '예수님 재림 前천년설'이냐?, '예수님 재림 後천년설'이냐?로 구분할 때에는 예수님 재림 후 천년왕국을 말하는 '後천년설'이 성경적 표현이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