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사무엘과 엘리 제사장

2007.05.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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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사무엘과 엘리 제사장
선지자선교회
이름 : 반석     번호 : 126
게시일 : 2005/07/01 (금) PM 04:26:34     조회 : 37  

■ 어린 사무엘과 엘리 제사장



우리에게는 어린 사무엘의 요소와 엘리 제사장의 요소를 둘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요소의 분량의 차이와 비율은 각기 다릅니다. 그래서 그 분량의 차이와 그 비율의 차이로 인하여 그 결과도 각기 차이가 다르겠습니다.

어린 사무엘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대로 전했고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의 경고하심을 듣고도 회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엘리 제사장은 어린 사무엘이 전하는 말을 무시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면은 우리들이 상고해볼 필요가 있는 면이라 여겨집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부르심의 음성을 듣고도 그 음성이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것도 모르는 어린 사무엘이었습니다. 엘리 제사장의 말을 듣고서야 그 음성이 하나님께서 자기를 부르는 음성인 줄 아는 어린 사무엘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하나 깨달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전하는 자의 권위에 의하여 하나님의 음성이 권위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이기에 권위가 있는 것이고 하나님의 음성을 전하는 자이기에 권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공회에서는 이 면의 구원의 도리는 백목사님을 통하여 잘 받아서 교역자 시무투표 때에 교인이면 아무리 어린 중간반 학생이라도 투표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또한 총공회로 모일 때에도 교역자가 아닌 일반교인에게도 발언권을 주고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나아가려는 공회 행정의 일면들이라 하겠습니다.

백목사님께서는 교리도 신조도 행정도 어떻게 하면 성경적 노선으로 나아갈까 하고 오직 성경을 근거하여 세운 것이 오늘 우리들에게 물려주신 공회의 교리 신조 행정입니다. 진실로 귀중한 것입니다. 이것을 물려받은 우리들이 보수하고 계대하는 것은 곧 바로 신앙적 장자의 명분을 보수하고 계대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면 신앙이 어린 자이거나 장성한 자이거나 또 평신도이거나 교역자이거나 또 목회 경력이 적은 자이거나 목회 경력이 많은 자이거나 또 교회에서 권위가 있는 자이거나 권위가 없는 자이거나 상관없이 경청하고 그대로 받아서 더 나아갈 바는 더 나아가고 돌아서야 할 것은 곧 바로 돌아서는 우리가 되는 것이 엘리 제사장이 되지 않는 길인 것을 어린 사무엘과 엘리 제사장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구원의 도리 중에 한 부분이라 깨닫습니다.

소망하는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린 사무엘과 같이 선지자적 요소는 점점 많이 가져야 하겠고, 엘리 제사장 같이 제사장직을 바로 수행하지 못하는 요소는 점점 많이 버려서 주님께서 부르실 때 즈음에는 완전히 소멸하는 성화 된 자가 되어서 주님 앞에 서는 복된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경 성경적 사전 [사무엘상]을 정리하면서 '어린 사무엘과 엘리 제사장'을 통하여 주시는 구원의 도리를 한번 상고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