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아끼라

 

1982. 6. 22. 화새

 

본문:에베소서 5장 15절~16절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지혜 없는 자같이 하지 말고” 지혜 없는 자가 어떤 자가 지혜 없는 자인가?  이는 원죄와 본죄를 가진 타락한 인생들은 다 지혜 없는 자입니다.

“지혜 있는 자같이 하라” 그러면 지혜 있는 자는 누구인가? 지혜 있는 자는 한  분뿐이시니 곧 도성인신 하신 신인 양성 일위이신 예수님만이 지혜 있게  살았습니다. 그러면 “지혜 있는 자같이 하라” 말은 예수님같이 하라 하는  말씀입니다.

“세월을 아끼라” 세월을 아끼라 말은 시간을 아끼라. 시간을 아껴 쓰라. 그  시간을 허비하지 말아라. 낭비하지 말아라. 다른 것은 안 쓰면 묵혀 둘 수  있습니다. 만일 식량이 한 가마니가 있다고 하면 그 한 가마니를 한달 양식인데  열흘도 안 되어서 다 써 버리는 것은 낭비가 되겠고 또 그 양식을 한 달 밥해  먹으면 될 터인데 그것을 다른 것을 해서 먹으면 그만 모자랄 것이라 그거요.

지금은 참 풍년이오. 옛날은 ‘거지 밥 주는 사람은 집에 둬도 쌀 빻아 먹는  사람은 쫓아내야 된다.’ 그런 말이 있습니다. 쌀을 빻아서 먹으면 휠씬 많이  듭니다.

예를 들면 그와 같이 자기가 그것을 더 한 달 양식을 낭비하든지 허비하든지  하면 그거는 허비이고, ‘아끼라’ 그러면 이것을 잘 조절해서 한달동안 양식을  한달 양식으로 그렇게 균형같게 먹으면 그것이 아끼는 것이 되겠습니다.

“세월을 아끼라” 오늘 아침에 이 말씀을 하게 된 동기가 지금 양성원에서  성경을 연구하고 있는 그 학생들을 생각하고 이 말씀을 증거하게 됐습니다. 지금  양성원 학생들은 이번 주간에 성경 연구하는 제목이 어떤 제목인고 하니 성경에  기록한 인물들, 성경 인물들, 가롯유다도 성경 인물들이겠고 엘리사도 성경  인물이겠고 에서도 야곱도 다 성경에 기록된 인물들 그 인물들이 어떻게 해서  그렇게 무능한 사람이 되었는가, 또 어떻게 해서 권위있는 사람이 되었는가 이  점을 성경에서 찾아 연구하라, 그것을 살펴서 네가 거기에 대한 확고한 지식을  가지라 하는 그것이 어제 가서 내가 연구 제목으로 내 준 제목입니다.

그러면 이 제목을 가지고 성경을 읽으면서 자기가 거기에서 어떻게 어떻게 해  가지고 무능해진 사람이 있을 것이라. 가인은 무능해졌고 아벨은 유능해졌으니  그게 어째 그런가? 그 생활을 미루어서 살필 때에 과연 무능해진 그 순서가 있고  권위있는 순서가 있어서 그 무능해진 순서를 자기가 밝히 파악을 하면 ‘이게 곧  내가 매장될 곳이며 내 모든 영광과 존귀가 다 매장될 구멍이로구나. 여기에  내가 빠져서 죽을 뻔 했구나’ 하는 그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고, 거기에서 어떻게 해서 이 사람은 권위있는 사람이 됐는가? 그걸 자기가 느낄  때에 ‘아! 내가 올라갈 길은 이 길이구나. 내가 존영해지는 것은 이 길이구나.

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서 존귀한 자, 만물들에게 필요한 자가 되는 길은 이  길이구나.’ 그 길을 자기가 찾으면 소망이 넘칠 거라 그거요.

그러나 속담에 개 머루 먹듯이 ‘어쩌든지 이 과정이나 통과해야 되겠다.’  이것은 과정을 통과하려고 애를 쓰니까 성경 장수가 넘어 가는 것이 지루할  것이고 마음에 조급증이 생길 것이고 답답하고 피곤함이 생겨질 것입니다.

사람이 자기에게 더러운 것을 치울려고 하면 뭐 조그만한 쌀 두 가마니 택만 그  집에 무슨 더러운 것이 지저분하게 있었으면 그거 치우면 ‘아이구 오늘 골탕  먹었다.’ 피곤하지마는 만일 그 집에 흉년에 쌀이 서너 가마니 들어왔다고 하면  그 쌀 세 가마니를 먹어 치우는 데에는 피곤치 아니하고 참 재미있고 즐거울  것입니다.

사람이 자기가 마땅히 쓸 돈을 한꺼번에, 자기 정도로써는 하루 일급 한 5천원  받는 사람이 2만원 3만원을 써도 기쁘고 즐거운데, 자기가 안 쓸 돈이라고  생각하면 하루 기껏 많이 줘 봤자 10원씩 다섯 사람 줬으면 50원밖에 안 줬는데  ‘아, 오늘은 구걸하는 사람이 오늘 어찌 그리 많아? 그 뭐 그 사람들 주다 보면  살림 다 달아날세’ ‘얘 많이 해 봤자 네가 10원씩 다섯 줬으면 50원밖에  안되는데’ 50원 안 쓸 돈으로 생각하니까 50원 써도 많이 쓴 걸로 느껴지고,  5만원을 써도 자기가 꼭 써야 될 돈으로 생각하니까, 그 돈을 못 써서 지금  자기가 낭패가 될 터인데 그 돈 5만원을 쓰니까 ‘오늘은 기쁘고 즐겁다.’  밥맛이 있습니다. 부인이 있다가 ‘왜 밥맛이 있습니까?’ ‘오늘은 5만원 그걸  주었어. 5만원 그걸 줬으니까 그분이 받았으니까 일이 됐어.’ 쓸 돈 써서  하니까 기쁘고 즐거울 것이라 말이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그 가치 평가에 대해서 달라지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으면서도 여기에서 ‘나 망할 구멍이 여기에 있다’ 하는 것을 생각하고  연구를 하면 그 망할 구멍을 자기가 깨달을 때에 ‘아이구 내가 여기에 빠져  죽을 뻔 했구나.’ 어떻게 다행스럽고 그거 안 것이 기쁘고 즐거워서 ‘또 이런  구멍이 또 있는가 보자’ 이래서 피곤치 않을 것이고 그 찾는 것이 참 기쁘고  즐거울 것이고 힘들지 아니하고 누가 하지 말라고 해도 할 만침 될 것이고,  자기가 소유만 얻는다고 해도 오늘 돈벌이 될 구멍을 장사꾼이 발견했으면  그날은 기분이 좋아서 소화 안 되던 자가 밥이 소화가 쏵쏵 됩니다. ‘요새 당신  와 그렇소?’ ‘오늘 어떤 사람이 소개를 해 주는데, 이런 거 이런 거 이런 걸  말하는데 이거 하면 돈 벌겠어. 이제는 우리가 돈벌 구멍을 찾았어.’ 이러면  사람이 좋아서 그만 소화가 잘되고 밥맛이 있을 것이라 그거요.

이것보다도 자기가 영원히 온전해지고 세상과 내세에서 존영해지는 이 길을  자기가 발견했다면 그 기쁨이 한이 없을 것이고, 그 길을 발견한 것이니까,  보물을 줍는데 그 시간이 지루하지 아니하고 기쁘고 힘들지 아니하고 뭐 된지  피곤한지 모르고 보물을 줍는다면 보물을 줍는 기간까지는 열심히 줍는 거와  마찬가지로 이렇게 되어져서 피곤치 않을 것이라 말이오.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피곤치 아니하면 때가 되면 거두리라” 말씀하신  대로 이렇게 깨달으면 피곤치 아니하는 것이고 거기에서 바른 욕심이 있으면  피곤치 않는 것이고 욕심으로 인해서 피곤, 욕심의 힘으로, 욕심의 힘으로  피곤치 아니하고 깨달음의 힘으로 피곤치 아니하고 이 다음에 천해질 것을,  천해질 것을 이것을 방비하는 재미에서 피곤치 아니하고 자기가 참 말할 수 없는  큰 수입을 얻는 이것을 인해서 피곤치 아니한 것이지 사람은 사람인데 어떻게  피곤치 아니하겠소? 이러니까 그 사람이 참 암만 봐도 과학적으로는 그래 가지고는 죽을 만한 일이,  죽을 만한 그 일을 한다 할지라도 그저 피곤치도 아니하고 일해 놓은 것이  복잡하기는 복잡했는데 무슨 일 했는지 하고 난 다음에는 다 잊어버립니다.

모릅니다. 할 것만 생각하지 해놓은 것은 생각이 나지지 않는다 말이오. 그것이  일의 가치와 취미를 붙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세월을 아끼라 말은 그 세월에 관련된 것을 아끼라는 말이기 때문에  세월을 아끼라 말은 네가 닥친 그 물건을 아끼라, 물건 아껴. 그 물건은 다시  만나지 못하는데, 그 물건은 다시 못 만납니다. 사람이 물건을 만나면, 그  물건은 자기가 집에 있는 도구를 사용한다면 그 도구야 장 저거 집에 있으니까  만날 줄 알아도 이 시간 그 도구를 사용하는 그 사용은 다시는 못 하는  것입니다. 고 시간에 사용할 고 시간, 고 시간과 고 물질과 고 관련된 것 모든  것이 다 순서적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도구야 내게 있지. 농구야 내게 있지마는  어제 그 농구를 가지고 사용할 그 사용은 다시는 못 합니다. 다시 두 번은 안  오는 것이오. 세월도 두 번은 안 오는 것이요 거기에 대한 물질도 두 번은 안  오는 것이요 거기에 대한 사건도 두 번은 안 오는 것이요 거기에 대한 행사도 두  번은 안 오는 것이요 거기에 대한 사람도 두 번은 안 오는 것이요 거기에 대한  자기도 두 번은 없습니다. 거기에 대한 자기도 두 번은 없소. 거기에 대한  하나님도 두 번은 없소.

거기에 대해서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마련하는 보이지 않는 것도 두  번 없습니다. 그 시간 자기가 접촉할 보이지 않는 것은 다시 두 번 없소. 그때  안 하면 안됩니다.

이러기 때문에 세월을 아끼라 말은 거기에 관련된 모든 것을 네가 두 번 만나지  못하기 때문에 후회없이 해라, 미련없이 해라, 잘 되었다고 할 수 있도록 해라  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자기가 닥친 현실을 소중히 여기라 그 말은, 현실은 지나가면  다시 못 만납니다. 그 현실은 뭐입니까? 그 현실에는 물건도 들어 있고 일도  들어 있고 행위도 들어 있고 사람도 들어 있고 나도 들어 있고 또 하나님도  거기에 참가하여 있고 영계의 모든 것이 그때에 접선되어 있는 이것이 이것으로  만들어진 것이 현실이라 그말이오. 이러기 때문에 세월을 아끼라 말은 네 현실을  아끼라 하는 말입니다. 현실을 아끼라.

이번에 이 양성원 학생들 자기가 어제 내가 내어 준 그 제목으로 연구하는 이  연구는 다시 두 번 없는 연구인 줄 알아야 될 것입니다. 자기가 뒤에라도 자꾸  하겠지마는, 할 수 있으면 하지마는 그 다음 순서가 있기 때문에 그 일이  닥쳐오지를 않습니다. 인간은 지내 보내는 일을 아무리 후회하고 추억하지마는  그 일을 새로 만나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이런데 역부러 ‘네가 앞으로 양성원 그 과정 그 수요를 앞두고 이 입장, 이  처지, 이 형편, 이 순서, 이 시기 여기에서 이 제목을 가지고 성경을  연구해라.’ 성경에서 네가 이 제목에 어떻게 내려갔으며 어떻게 올라갔는지  이걸 연구하라는 이 제목을 개 머루 먹듯이 훌렁해서 지나가 보내 버리면 다시는  그것을 만나지 못할 터이니까 아끼라. 아껴서 ‘요게는 물샐틈없이 내가 해  나가겠다. 한달 일주간 동안에 다른 사람은 벌써 신구약 성경 훌떡 지나가  버렸는데 자기는 아껴서 하나도 물샐틈없이 여기에서 낱낱이 부스러기 하나도  놓치지 않고 솔빡 요게서 취득을 다 하겠다.’  이래 가지고 거기에서 어떻게 해서 가인은 그와같이 천해졌으며 또 그로  말미암아 그 장래 후손이 어찌 됐으며, 아벨은 어떻게 하여서 존귀해졌는가  이것을 연구하고 연구해 가지고 거기에 대한 부스러기 하나도 남기지 않고 홀빡  자기가 취득을 다 해서 거기에서 얻을 수입을 다 얻고, 다른 사람은 많이  지나갔는데 자기는 창세기밖에 못 읽어 갔으면 고것을 가지고 그 다음에 세월을  두고 또 출애굽기 또 해 나가고, 자꾸 이렇게 해 나가서 자기는 어쨌든지 요  연구 제목을 받았으니 요 제목을 헛되이 보내지 아니하고 요것을 몇달이  걸리든지 몇해가 걸리든지 여기에 나는 요게서 요 문제로서 완전 수입을 보겠다  하는 이 사람이 진실한 사람이요 이 사람이 아끼는 사람입니다.

주남선 목사님은, 내가 평양 신학교를 졸업할 때에 그분은 꼭 김천까지는 차가  있었지마는 김천서 거창까지는 꼭 걸어서 오는데 그 신학교를 졸업할 때에  신학교 졸업이 아까워서 훌떡 졸업해 버리면 다시 입학하지를 못하니까  ‘어쩌든지 내가 초근 초근 하나도 빠지지 아니하고 알뜰히 하겠다’ 해 가지고  9년이 걸렸다는가 15년 걸렸다는가, 언제 15년이라고 말했는데, 9년이라던가  15년이라던가 그 둘 중에 하나는 하나입니다. 누가 아는 사람 있습니까? 누구  모르요? 추순덕씨 모릅니까? 어데 있노? 안 나왔나? 몰라? 어허 참. 9년이나  15년이나 둘 중에 틀림은 없습니다. 9년인지 15년인지 둘 중에 틀림 없는데,  그거 아마 배수윤 목사님은 그것을 기억하고 있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렇게 여러 해를 걸려서 왜 졸업을 했는가? 그 신학공부를 아끼느라고. 개 머루  먹듯이 그렇게 헛되이 지내 보내지 아니하고 알차게 하려고. 이러기 때문에  왜정말년에 그가 이겼고, 승리한 중에도 모든 사람에게 미덕을 끼치고 승리한  사람은 그분이 첫째갔습니다.

○○교파가 그분이 있을 때에는 아무 지장이 없었습니다. 초창기에 별별 것들이  있었지마는 지장이 없었지마는 그분이 별세하고 난 다음에는 그때부터 내용에서  세 쪼가리 네 쪼가리 나 가지고 있다가 지금 그렇게 여러 가지로 갈라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세월을 아끼라” 말한 것은 그 현실을 아끼라 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현실을 아끼라 말은 그 현실에 당한 사람이라 하면 그 사람에게  대해서 고 관계, 요 시간에 관계된 요 관계는 다시 만나 보지 못하는 관계이니  이 관계를 네가 허투리 하지 말고, 후회하게 하지 말고 이 관계를 네가 후회없이  심각하게 생각해서, 심판대에 가 봐도, 어데 가서 봐도 그 관계는 잘 맺어졌다  할 수 있도록 그런 관계를 맺어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우리 집사님 가운데에 어떤 사람이 내원사에 가  가지고, 기도하러 가 가지고 한달동안 일하다 보니까, 기도하러 그 사람이 쉬러  갔는데 제가 한번 방문을 갔습니다. 가 가지고 둘이, 그 내원사 계곡을 둘이  걸음 걸으면서 거기에서 권면하고 교훈하고 이렇게 기도하고 지나온 그 한  토막이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그립습니다.

왜? 그때에 성령의 충만함으로 내가 그에게 대해서 교훈한 것이나 그가 또  교훈을 받은 것이나 이렇게 짧은 한토막 그저 그 계곡에 시작해서 계곡에  올라갔다가 내려왔다가 하면서 그렇게 잠깐동안 권유한 그 권유가 지금도 ‘아!  그때에 참 그 인간 동행이 아주 가치있는 동행을 했다.’ 그래 그립다 말이오.

아마 그것은 후회가 없을 것이오.

예를 들면 이와같이 사람도 그 접선하는데 ‘아따, 그때 그 사람을 거기에서  접선해서 그 사람을 만나 가지고 그때 그 말한 것, 그 일한 것, 그 물건을  만나서, 그 사건을 만나서 그때 하나님을 만나 가지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된  것 그거는 참 후회없고 그때가 그립다.’ 모든 것이 과거를 추억할 때에 참  그립고 자랑할 만하고 칭찬할 만하고 기념할 만하고 다른 사람에게 본 보일 만한  그런 아끼고 아껴서 소중히 여겨서 이래 지나가는 이 사람들이 되라 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정신없이 흉측한 자기 속에 만물보다 거짓된 자기 마음, 그보다도 더러운  자기의 사욕, 그보다도 더러운 자기의 감정, 그보다도 더러운 시기 질투 쟁투,  그보다도 더러운 다른 사람을 살해하려는 그 미움 여기에서 일어나 가지고 하는  그런 그 현실 현실에서 지나간 이것이 영원 무궁토록 환하게 드러날 터이니까  그때에 아무리 천대받은들 제가 무슨 불평을 하겠으며 어떤 사람이 어떻게  존경을 받은들 거기에 대해서 어떻게 훼방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런고로 우리는 완전이라 참이라는 그분을 향하여서 그분을 모시고 살  우리들이기 때문에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주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고  부른즉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말씀하신 이 말씀을 기억하고  우리가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고 어제 어떤 집사님이 한 20여년 지난, 20여년 전에 필기한 노트를 가지고  저한테 와서 이로 인해서 울면서 읽으셨습니다. ‘목사님이 이 설교는 한 번밖에  안 해 주셨는데 이 설교가 제게 기억이 납니다.’ 하면서 그 설교를 읽으면서  내가 밥을 먹을 때에 먹는 옆에 앉아서 설교를 읽으면서 울면서 읽었습니다.

그래 내가 들어도 참 내가 감사한 것은 ‘내가 아무 데도 배운 데도 없었는데  그때에 증거한 교리와 신조도 그는 철저하다. 일반이 알지 못하는 곳을 갔으니  주님이 가르쳐 주신 것이지 내 지능은 절대 아니다’ 하는 것을 내가 생각하면서  감사를 또 했습니다. 이러니까 그때의 설교를 들추어 볼 필요가 있다고 나는  생각을 합니다.

이러니까 그때에 잘했든지 못했든지 그 필기 노트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다  그것을 가지고 오면, 같은 설교가 열 사람이나 스무 사람이나 서른 사람이나  같은 설교 필기를 모아 가지고 그것을 대조해서 쪼갱이 쪼갱이로 이래 모두 떼  가지고 이 사람은 이 설교를 맡고 저 사람은 저 설교를 맡아 가지고 그 한  설교에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지 그것을 정확한 것을 발견해 가지고 책으로  출판하려고 하는 그런 계획을 가졌는데, 내가 지금 들을 때에 찬성을 했습니다.

그분은 읽을 때에 은혜가 되어서 울고, 나는 그때 눈물이 나려 하는 것은 ‘이  더러운 죄인을 주님께서 어떻게 해서 이렇게 붙들고 쓰셨는가’ 하는 데 대해서  감사의 눈물이 나올려고까지 했지마는 눈물은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런 노트를 좀, 잘못해도 좋아요. 잘못해도 거기에서 한 마디라도  옳은 것을 기록한 것이 있을 것이라 그말이오. 또 자기가 자기 생각대로 기록한  그것은 다 제거될 거라 말이오.

박혜영 권찰님이 죽고 난 다음에 그분이 가졌던 노트를 딴데 태울 수 없으니까  여기 식당 부엌에서 태울려고 이렇게 주 모아 놓은 것을 내가 보고 ‘이 노트가  어째 나와 있느냐?’ ‘태울려고?’ 어북 태웠대요. 태우는 것을 ‘태우지  말아라. 태우지 말고 이것을 한번 들추어 상고해 봐라’ 그것을 상고해 보니까  다시 이것을 아무래도 참 책으로 출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적실히  느껴지니까 이제 그것이 동기가 돼 가지고 지금 그거 하는 사람을 품을 주고  지금 사 가지고 이렇게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니까 그 노트 있는 것을 자기 필기가 완전치 못하다고 부끄러워하지 말고 이  복음 운동을 협조하는 그런 정신에서 있는 대로 다 내어 놓도록 하십시오.

이말출 집사님이 알뜰히 했는데 태워 없애 버렸는지 혹은 아들에게로 보냈는지,  이말출 집사님 어데 있습니까? 손 한번 들어 보십시오. 이말출, 아들에게  보냈어? 태웠소? 태웠소? 뭐라 하노? 뭐라 해? 있어요? 그게 인제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다 태워 없애 버리는 것도 한 사상이 있겠지마는, 부민교회에서 그때 내가  증거할 때에 그 한 시간 증거한 것이 아마 한 시간이 아니고 저녁예배로 지내는  것이 한 두 시간 세 시간씩 이렇게 증거했을 것인데 그때의 필기도 다 있을  것입니다.

이러니까 그것을 참고로 삼아서 할 터이니까 노트를 다 있는 사람은 내도록 그래  하십시오.

우리가 어쩌든지 알아야 됩니다. 모르면 안돼요. 아는 것이, 아는 것이 그것이  지식인데 지식이 우리의 원동력입니다. 지식이 잘못되면 뭐이 잘못됩니까?  지식이 잘못되면 소원도 잘못되고 지식대로 소원하고 지식대로 욕심하고  지식대로 생각하고 지식대로 비판하고 지식대로 평가하고 지식대로 행위하고  지식대로 그 생애의 결과는 맺어지는 것입니다.

이러기 때문에 지식이 없는 자는 생각이 없다고 해야 됩니다. 지식이 좁은 자는  생각이 좁다고 했어요. 지식이 몇 가지 안되는 사람은 생각이 몇 가지 안된다고  봐야 돼요.

이러기 때문에 지식이 바로 되는 것이, 지식을 구비하는 것은 얼마나 복있는지  모릅니다. 우리의 두뇌는 한정이 있는데 하나님의 이 지식만 넣어도 이 골이  지금 비좁아서 쓸 곳이 없는데 이 세상 인간 지식을 많이 집어넣어 놓으면 그거  사태가 기록해 놓으니까, 미농지 한 장은 한정되어 있는데 거기다가 주 그리면  딴거 써 놓으면 아무 요긴한 걸 쓸려 해도 쓸 수가 없다 그말이오.

우리 식량도 한정이 있으니까, 그런 말이 있어. ‘묵배 불린다’ 그런 말 있어.

‘묵배 불린다.’ 묵배 불리다니? 친구 어떤 사람이 요게 욕심이 어찌 많든지,  많아서 어데 가서 연회석에 가면 그만 맛있는 거는 제가 홀닥 다 혼자 다, 다른  사람 먹거나 말거나 다 훔쳐 먹어서 다 먹는다, 그거 밉다 그말이오. 이래서  ‘저놈을 한번 속여 보자’ 해 가지고 잔치할 때에 제일 처음에 순서에 묵만  가져왔다 말이오. 묵을 가져오니까 이제는 묵 외에는 딴거 없지 싶어서 홀트리  다 먹어 가지고 배가 불룩했다 말이오. 그 뒤에 좋은 음식이 들어오니까 ‘하,  이놈들한테 요번에 속았다.’ 그래 ‘묵배 불린다’ 하는 그말과 같이, 우리가  이 모든 우리의 생애가 다 그런 것이오.

이 세상 지식 가지고 속에 가득 채워 놨으니까 거기에 뭐 한정이 있는 두뇌에  그게 다 꽉 박혀 써 있으니까 좋은 걸 쓸래야 쓸 수가 있어야지? 나는 공부 많이  못한 것이 참 감사합니다. 내 둔한 머리에다 그런 걸 기록하려 했으면  기록했으면 이거 진리는 기록 못했을 터인데 그것 기록을 못 하는 거기에다  진리를 기록했으니까 이게 다행이 아니겠느냐? 그래서 필요한 것은 30년이고  40년이 지나도 하나님께서 기억을 하게 해서 생생하이 기억하고 있어. 그래  기억해 가지고 말을 하면 다른 사람들은, 우리 권찰님들 다 말해도 몰라요. 말을  하면 알아.

우리가 세월을 아껴서, 양성원 학생들이 이번에는 뭐이냐? 이번에 그것이 이  다음에 목회할 때에 실력이라. 지금은 여기 와 가지고 살찌울려고 말고 있는  것을 여기에서 완전히 하나님의 지식과 자기의 살과 뼈와 기름과 피와 바꿔  버리라 그말이오. 피골이 상접하기까지 상고해요. 그게 없이 되는 줄 압니까? 산다씽이 철길에서 죽을려 하다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나에게로  오라” 이 성구를 듣고 거기에서 돌아서고 난 다음에는 하나님 말씀을 상고하게  될 때에, 그 인도 지방에는 얼마나 덥습니까? 이런데 처음에는 그늘에서  시작했지마는 시작해 가지고 그 성경을 연구할 때에 그 햇빛이 나와서 그만  즉사해 죽는 것인데, 즉사로 죽는 건데 그것도 모르고 앉아서 성경 보고 있을 때  다른 사람들이 다 보고 애처러워 견딜 수 없다고 하고, 믿는 사람들은 거기에  그만 녹아져 버리고 이러고 그래 연구하다가, 거기에는 왕벌이 큰 벌이  여기에보다도 비교 못할 그런 벌이 있답니다.

그 벌에 쏘여 가지고 이래 부어도 부은 줄도 모르고 성경 읽고 이렇게 깊숙히  성경에 대한 갈급, 성경에 대한 보배성을 느끼고 연구해야 되는 것인데,  어쩌든지 지나가면서 ‘순서나 때우자’ 이래 가지고 성경을 보는 그런 고비가  없기 때문에 양성원을 졸업하고 난 다음에 교만한 자들이 돼 버렸소. 그거는  지식으로, 껍데기로만 지식으로 알았기 때문에 양성원 졸업한 뒤에 교만한  목사들이 많이 있어. 교만한 목사들이 많이 있어. ○○○목사가 교만해 가지고  그래 돼 버렸습니다. ○○○목사 조금 되니까 교만해 요새 지금 몇번째 금요일날  여기, 집짓는다 하지마는 안 옵니다. ○○○목사도 교만하기 때문에 집짓는다고  여기 지금 금요일날 참석도 안 합니다. 다 교만하면, 교만하면 물리침을  당합니다. 별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인해서 겸손해져야 되지 하나님 말씀을 인해서 교만해지는  그자가, 하나님 말씀에서 교만하던 자가 모든 접촉하는 현실에서 교만밖에는 더  수입하겠습니까? 안돼.

내가 지난번에 양성원에 학생들 거기에서 행동하는 것이 내게 들려오는 그  스피커가 있는데 보다 보다 안되어서 교학실장을 내가 야단을 쳤어. ‘이게 뭐  장터냐 깡패터냐? 이게 무슨 목회자들이 와 가지고 이거 목회 연구를 하는,  하나님을 연구하는, 성경을 연구하는 세상이 모르는 최고급의 절정의 이런 것을  연구하는 이 연구생들이라고 할 수가 있겠느냐? 여기 뭐이 되겠노!’ 그래 가지고 지난 금요일날 긴급회의를 모았습니다. 총공회위원들이 긴급회의  모아 가지고 이 면을 단속하자 했습니다. 단속해도 단속해서, 그 느끼는 사람,  거기에 느끼는 사람을 내가, 제일 느끼기를 ○○목사가 제일 느끼더라 말이오.

그 중에는 ○○목사가 과거에도 제일 거기에 대해서 마음 아프게 느끼고 있는  것이 실지로 느끼고 있는 정도가 도수가 ○○목사가 제일 높았습니다. 아마  그분이 목회를 제일 크게 할 것입니다.

왜? 하나님 수입 많으면 권능 많으면 많이 하지. 이것을 사람을 훼방한다고  들으면 이 전달해 갈 때에야 ‘과연 내가 그렇다. 내가 여기서 죽어야 되겠다.

내가 그곳을 찾아가야 되겠다’ 하면 살 것이고, ‘나를 훼방한다’ 하면 배나  점점 죽어지지. 나는 늙어서 갈지 몰라도 여러분들은 살아 있으니까 볼 것이라  그거요. 만일 뒤에 살아난다면 ‘그분이 내가 살았을 때에 배우지 못하고  그랬다.’ 후회를 하고 돌아서면 되지. 얼마든지 되지. 안 돌아서면 되는 길이  없습니다.

발람이 갔던 길로 다시 배척해 가지고 이리 돌아왔으면 하나님의 진노를  풀었지마는 그 자리에서 암만 충성해 봤자 발람은 결국은 자살 행위만 만들었고  하나님의 노만 끼쳤지. 잘못된 것을 고쳐야 되지 잘못된 거기에서 무엇을 할려는  것은 안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지금 그래 전화를 하지 않아요. 오라고 하지 않아요. 교만해서,  기도는 합니다. 회개하고 돌아오면 돌아오고 회개 안 하고 그 자리에서 그 회개  못할 것 같으면 그게 일찍 없어져 버리는 게 낫고 이래서 지금 ○○○목사 안  참석하는 데 대해서 내가 전화하지 않아. 전화하면 뭐 대번에 돌아오겠지만 안  하고 있어요.

왜? ‘내가 이만침 실력있으니까’ 아마 예배당 짓는데 예배당 열심히 지을  것이오. 열심히 목회할 것이오. 이렇지마는 하나님과 벌써 떨어져서 교만한 자는  물리치시는데 그래 돼 놓으면 그 일이 잘 안됩니다.

이래서, 조금 실력있으면, 그 실력이 성경 실력인데 성경 실력을 자기가, 그  성경대로 자기가 하려고 애를 쓰고 자기가 주님을 닮아 갈려고 애쓰면 그만  필연적으로 죄인밖에 안됐고 약자밖에 안됐는데 이 지식을 가지고 자기가 그대로  될려고 해 보지 아니하고 다른 사람만 이대로 되나 안되나 다른 사람을 심판하는  데 있기 때문에 교만해지는 것이고, 자기가 이와 같이 될려고 하면 그 모든 죄와  무능은 자기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가지고 예수님이 ‘너는 와 그러냐?’ 예수님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심판할, 정죄할 판단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과 비교할 것으로 생각하면  교만해지고 예수님과 자기와의 대조해서 자기를 심판할 사람으로 아는 사람은  자기는 예수님을 닮을려고 하니까 전체가 부족하지. 인간하고 인간하고 대조하면  부족할 턱이 있겠습니까? 헛되지 맙시다.

이러니까 나간 사람들이 ‘에이 양성원에서 성경 백독 말하지마는 성경 읽는데  누가 읽는 걸 보고 한뭉텅이 훌떡 이래 넘겨도 그걸 모르고 또 그 다음에, 자꾸  이러고 나가는데 그까짓 거 성경 읽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 이렇게  조롱을 합니다. 그분들이 여기에서 공부할 때에 진실되이 공부를 못 했기  때문에, 진실되이 공부했으면 ‘그 기관이 참 좋아! 내가 그때 성경 백독을 하라  하는 데에서 다른 사람은 나가는데 나는 거기에서 해 나와서’ 진실되이 자기가  공부를 했으면 그 자리가 그리워. ‘이 운동이 시작됐으니 그 운동 이상이 없어.

하나님이 거기에 같이 하실 것이라.’ 어떻게 나가겠소? 여기에서 허투리 했기  때문에, 허투리 자신이 했기 때문에 그걸 깔보는 기관으로 보이기 때문에 모두  다 달아났다 그거요. 다 같은 그 시기를 지나지마는 거짓부리자들 많고 지식으로  가지는 자들 많고, 거기에서 자기의 복음으로 자기가 그와 같이 되어질려고 하는  자들 많고 그렇게 되어진 자 많습니다.

이번에도 모여 가지고 이야기를 하니까 ○○목사님 이야기가 제일 깨달음이요  제일 가치있고 제일 느끼고 진실성이 제일 많은 말을 했어. ‘성경을 읽으면서  그만 참 이것은 우리의 죽고 살고 흥하고 쇠하는 막바로 이건데 성경을 읽으면서  너무 많이 읽어라 하니까 줄줄줄 읽어서 이게 미끄러지고 이게 습성이 들어  가지고 성경을 봐도 성경에 맞치지 아니하는 이런 습성이 자라게 되는 것 같은데  이게 되면 이거 참 곤란합니다. 이거 되면 고치지 못할 병일 것입니다.’ 그걸  들고 말을 해.

여러분들이 미끄러지면 안됩니다. 성경을 읽는 것이 고만 대통에 물쏟듯이  이러니까 솰솰 내려갑니다. 일장 시작하니, 일절 시작하니 끝절까지 쑥 내려가  버렸소. 쑥 내려가기는 내려갔는데, 속히 내려갔는데 ‘그 안에 뭐이  기록했던가? 뭐이 기록됐던가?’ 모르는 그 습성 그거 참 무섭습니다. 그 사람은  그렇게 읽는 그걸 가지고 몇 십 독 몇 백 독을 하든지 해서 거기에서 깨달음이  깨달아져야 될 것이오.

○○○씨 구역에 초상이 났습니다. 여덟시 삼십분까지 교회로 오시면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10분 기도 후에 결혼 상담회가 모입니다.

네. 통성으로 기도하다가 자유로 돌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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