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의 영과 혼
선지자선교회
(서론)

사람의 인성구조에 대해 정통 조직신학에서 교리를 정립하였으나 명쾌한 교리로 정립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특히 영에 대해서는 더욱 그러하다. 영이 우리 사람의 인성이지만 우리 인성에서 어디가 영이며 어디가 혼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이것을 교리로 나타내기는 더더욱 어렵다. 그래서 영과 혼에 대해 성경을 근거해서 명확히 구분 짓는 교리를 정립해 보고자 한다.

(본론)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1. 흙으로 지은 사람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하셨다. 그러면 흙으로 지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창2:19에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 하신대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도 흙으로 지으셨다.

전3:19-21에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하신대로, 사람도 흙으로 짓고 짐승도 흙으로 지은 그 흙으로 지은 사람과 짐승은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니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죽음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간다. 그러므로 흙으로 지은 사람은 혼과 몸으로 된 육신의 사람이다.

이 혼과 몸의 육신의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 넣으시니 생령이 되었다. 즉 고전15:45에 ‘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 하신 대로, 혼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산 영이 되었다.

2. 그 코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생령이 된지라’ 하셨다. 그러면 그 코는 무엇을 말씀하는가?

전3:19-21에 ‘인생에게 임하는 일이 짐승에게도 임하나니 이 둘에게 임하는 일이 일반이라 다 동일한 호흡이 있어서 이의 죽음같이 저도 죽으니 사람이 짐승보다 뛰어남이 없음은 모든 것이 헛됨이로다 *다 흙으로 말미암았으므로 다 흙으로 돌아가나니 다 한 곳으로 가거니와 *인생의 혼은 위로 올라가고 짐승의 혼은 아래 곧 땅으로 내려가는 줄을 누가 알랴’ 하신대로, 그 코는 호흡을 하는 육신의 사람의 혼을 말씀한다.

3. 생기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생령이 된지라’ 하셨다. 그러면 생기는 무엇을 말씀하는가?

롬8:9에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하신대로,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것을 말씀한다.

4. 생령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생령이 된지라’ 하셨다. 그러면 생령은 무엇을 말씀하는가?

요3:5-7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기이히 여기지 말라’ 하신대로, 혼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므로 난 것은 영이다. 그리고 본래 육으로 난 것은 마음이다. 그래서 이 때의 사람의 인성구조를 히4:12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하신대로, 혼과 영과 몸(관절과 골수)과 마음(생각과 뜻)이다.

5. 거듭난 중생

요20:22에 ‘이 말씀을 하시고 저희를 향하사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하셨으니, 아담이 범죄 하여 죄의 삯이 되는 흙으로 돌아간 육체의 사람에게 주님이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 하시므로 성령의 사람 곧 생령의 사람으로 거듭났다. 창2:7에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하는 말씀과 같은 도리의 말씀이다.

(결론)

혼에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산 영이 되었다. 즉 혼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니 영이 된 것이다. 그리하여 요3:6에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니’ 하셨으니, 육으로 난 것은 육 곧 혼이요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라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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