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회의 이름에 ‘선지자’ 뜻

 

(서론)

 

우리가 대개 알기는 구약에서만 선지자가 있었고 신약에서는 선지자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성경에서 자세히 찾아보면 선지자는 구약에도 있었고 신약에도 있다. 성경에는 구약의 선지자를 ‘여호와의 선지자’라 하셨고, 신약의 선지자를 ‘그리스도의 선지자’라 하셨다. 이에 대한 근거 성구는 다음과 같다.

 

참고로 사도는 신약에만 있고 구약에는 없다. 그 까닭은 예수님께서 그의 제자 중에서 열둘을 사도를 택하셨기(눅6:12-13)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는 초대교회에서 마쳤다. 그러면 신약에서 자칭 선지자라는 말을 쓸 수 있는가? 없다. 신약에서 우리 교회가 ‘선지자’라는 말을 쓸 때는 ‘그리스도의 선지자 직책’을 함축한 말이다.

 

(본론)

 

1. 구약의 여호와의 제사장

 

(레7:35-36) 이는 여호와의 화제 중에서 아론에게 돌릴 것과 그 자손에게 돌릴 것이니 그들을 세워 여호와의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게 한 날 *곧 그들에게 기름 부은 날에 여호와께서 명하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돌리게 하신 것이라 대대로 영원히 받을 소득 이니라

 

구약에서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하셨다. 구약에는 기름 부음의 제사장과 선지자와 왕이 있었다.

 

2. 신약의 그리스도의 제사장

 

(계20: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제사장이라 하셨다. 신약에는 기름 부음의 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이 있다.

 

3. 구약의 선지자

 

(마11:13) 모든 선지자와 및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니

 

구약의 선지자는 세례 요한의 때까지이다.

 

(히1:1-2)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저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구약의 선지자는 신약에서 옛적에 선지자이다.

 

4 신약의 선지자

 

(마10: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는다고 하셨다.

 

(고전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하나님의 교회 중에 선지자를 세우셨다.

 

(딛1:12-14) 그레데인 중에 어떤 선지자가 말하되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쟁이라 하니 *이 증거가 참되도다 그러므로 네가 저희를 엄히 꾸짖으라 이는 저희로 하여금 믿음을 온전케 하고 *유대인의 허탄한 이야기와 진리를 배반하는 사람들의 명령을 좇지 않게 하려 함이라

 

그레데인 중에 어떤 선지자가 그레데인들에게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쟁이라며 심히 꾸짖었다.

 

(결론)

 

1. 지금 교회에 선지자가 있느냐?

 

신약 지금시대의 교회에서 선지자가 있느냐?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고전14:37)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한 것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신령한 자로 생각하지 말라하셨다. 사도 바울 내가 너희에게 편지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내가 선지자나 신령한 자가 아니라 주의 명령인 줄 알라고 하였다.

 

2. 지금 교회에 선지자가 없느냐?

 

그러면 지금 시대의 교회에서 선지자가 없느냐? 그리스도의 선지자 직책이 있다.

 

(약5:10)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

 

선지자는 주의 이름으로 말하는 주의 종이 하셨다. 주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므로 선지자는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자’ 곧 주의 교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죄의 구속과 칭의의 구속과 화목의 구속을 힘입어 살게 하여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게 하는 주의 종이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하는 자’ 곧 주의 교회들이 성령으로 기름 부음을 받아서 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행하도록 하는 주의 종이다.

 

본회의 이름이 ‘선지자문서선교회’이다. 이것은 서론에서 언급한대로 그리스도의 선지자 직책을 가진 주의 종을 함축한 말이다. 부족하고 미약한 종이다.

    

2015.1.7

선지자문서선교회 김반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