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속회된 시점과 까닭

2012.03.08 10:11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한국교회가 속회된 시점과 까닭
선지자선교회
중국 심양 동관교회에서 로스 선교사가 누가복음을 한글로 번역해서 매서인을 통해 바다 건너 조선 땅 어촌에 성경을 전했다. 그리고 그 후 몇 년이 지나 매서인이 그 동네를 방분했다. 그런데 그 동네는 완전히 하늘나라만 소망하는 천국으로 변해있었다. 그때는 성경만 전했지 성경을 가르치는 선교사도 조사도 교사도 없었다.

그 후 100년이 넘은 지금은 목사도 조사도 교사도 넘쳐난다. 그런데도 한국교회가 오늘날같이 속화된 까닭이 무엇인가?


첫째로

한국교회는 본래 하늘나라 소망만 바라보고 신앙생활을 했다. 그런데 1970년대 초반부터 하늘나라 소망도 가지지만 세상 복도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 전에는 세상 복을 말하면 비신앙인으로 여겼지만 그 즈음부터 세상 복도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로 지나면서 세상 복이 대세이다. 지금은 천국복만 소망하는 교회를 별스럽게 여긴다.  

둘째로

한국교회는 본래 은혜 있는 찬송가만 불렀다. 그런데 1970년대 초반부터 은혜 있는 찬송가도 부르지만 복음성가도 불렀다. 그런데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로 지나면서 복음성가가 대세이다. 지금은 찬송가만 부르는 교회를 별종으로 여긴다.  

셋째로

한국교회는 본래 주일성수를 했다. 주일에는 공부도 안하고 매매도 안하고 외출도 안했다. 그런데 1970년대 초반부터 주일성수도 하지만 주일불성수도 했다. 그런데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로 지나면서 주일불성수가 대세이다. 지금은 주일성수 교회를 이상스럽게 여긴다.


한국교회가 속화된 시점과 까닭을 위에서 언급했다. 목회자 분들은 눈을 감고 곰곰이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교인들도 곰곰이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1970년대부터 속화되기 시작해서 2010년대 지금은 주님이 남겨두신 칠천인 외에 거의 속화가 되었다. 한국교회는 속화의 중병이 들었으나 회개의 치료를 하면 소생할 수 있다. 병의 원인균인 세상 복과 복음성가와 주일불성수를 물리쳐야 한다.

(사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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