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1 17:29
■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 성경번역과 교리정리에서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세상 속담의 뜻은 다음과 같다.
- 잘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척을 하다가 일을 망쳐버린다.
- 어설프게 아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결과를 가져오게 한다.
1. 성경번역에서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성경적 번역본은 다음과 같다.
- 개역한글판 성경
비성경적 번역본은 다음과 같다.
- 개역개정판
- 바른성경
- 한글킹제임스 성경
- 현대어 성경
- 현대인의 성경
- 표준새번역
- 공동번역
한글 성경에서 성경적 번역본은 ‘개역한글판’이다. 그 외에 ‘개역개정판’ 등은 각각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비성경적 번역본이다.
그러면 왜 ‘개역한글판’이 성경적이 되었고, ‘개역개정판’ 등은 비성경적이 되었는가?
개역한글판은 사본성경을 번역한 성경을 최대한 그대로 번역하였기 때문이다.
개역개정판 등은 성경을 좀 안다면서 저들의 뜻을 첨가하여 번역하였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개역개정판 등은 번역이 개악적 오역이 되었다. 세상 속담으로 적용하면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가 되었다. 즉 잘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척을 하다가 일을 망쳐버렸다. 어설프게 아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결과를 가져오게 하였다.
2. 교리정리에서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성경교리에는 교계의 조직신학이 있다.
- 백영희목회설교록에 성경교리가 있다.
- 성경은 성경교리의 원천이다.
개혁주의 신앙노선에서 성경교리를 정립한 대표적 인물과 명칭은 대략 루터, 칼빈, 기독교강요,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 벌콥, 백영희이다.
벌콥 조직신학은 지금 우리가 성경교리를 체계적으로 아는데 있어 목차나 내용이 제일 자세하게 정리되었다. 그래서 지금 교계에서 조직신학을 정리하여 출간하는 책 내용을 보면 벌콥 조직신학의 목차와 내용과 거의 같다.
그런데 벌콥 조직신학의 내용에서 벗어나거나 추가된 내용을 세상 속담으로 적용하면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가 되었다. 즉 잘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척을 하다가 일을 망쳐버렸다. 어설프게 아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결과를 가져오게 하였다.
지금 우리가 조직신학을 정리한다고 할 때 성경교리의 원천 자료, 활용 자료, 참고 자료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다음의 3가지이다.
- 성경교리에는 교계의 벌콥 조직신학이 있다.
- 백영희목회설교록에 성경교리가 있다.
- 성경은 성경교리의 원천이다.
그리하여 지금 우리가 조직신학을 정리하는데 어려운 순서는 다음과 같다.
- 벌콥 조직신학의 목차와 내용을 벗어나지 않고 정리하는 것이 어렵다.
- 백영희목회설교록에서 성경교리 부분을 발췌 정리하는 것은 더 어렵다.
- 성경에서 조직신학의 목차에 맞춰 해당되는 성구를 찾아 정리하는 것은 더욱더 어렵다.
그리하여 지금 우리가 조직신학을 정리하는데 제일 쉬운 방법은 다음과 같다.
만일 교계의 벌콥 조직신학을 안다고 하자. 그리고 백영희목회설교록에서 성경교리를 좀 안다고 하자. 그래서 교계의 조직신학의 목차와 내용에 백영희목회설교록에서 성경교리를 섞어서 술술 풀어내는 것이다.
이렇게 쉬운 방법을 택하는 까닭은, 교계의 벌콥 조직신학의 목차와 내용에 흡사하게 조직신학을 출간한들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할 터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백영희목회설교록에서 성경교리 부분을 발췌해서 조직신학 목차에 맞춰 정리하는 데는 어렵고 힘들고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엄두가 잘 나지 않는 것이다. 그렇기에 백영희목회설교록의 성경교리로 조직신학을 전적 정리하는 것은 회피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성경으로 조직신학을 정리하려면 성경의 구원의 진리를 전반적으로 밝히 깨달아야만 조직신학 목차에 맞는 성구를 발췌할 수 있기에, 성경에서 구원의 진리가 전반적으로 밝히 깨닫지 못하면 도무지 시도할 수 없는 것이다.
성경교리로 조직신학 정리에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어떤 명화를 그대로 그리는 것은 쉽겠다고 여길 수 있다. 그러나 명화를 그대로 그리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 쉬운 것은 명화를 제 수준으로 그리는 그림이 제일 쉽다. 제일 어려운 것은 명화보다 더 잘 그리는 것이다.
그렇기에 교계의 조직신학에다 백영희목회설교록의 성경교리를 섞고, 또 더하여 제 깨달음을 첨가한다면 이는 마치 화가가 명화를 제 수준으로 그리는 것처럼 쉽다. 이같이 정리한 조직신학은 마치 화가가 명화를 제 수준으로 그린 것과 같아서 예술성이 낮아서 가치가 없다. 또한 명화를 그린 화가의 제자가 제 수준으로 그림을 그려놓고서 스승의 그림과 같은 것으로 주장한다면 억지이며 왜곡이다.
(첨부)
이영인 목사라는 사람이 20년 전에 ‘백영희 조직신학’을 발간하였다. 그리고 2024년에 ‘성경신학’ 원고를 공개하였다.
이영인목사라는 사람이 출간한 ‘백영희 조직신학’은 교계의 조직신학에 백영희의 성경교리 일부 섞은 것이다. 그렇기에 이것은 백영희 조직신학이 될 수 없겠다.
그리고 이영인목사라는 사람이 정리한 ‘성경신학’은 서론에서 앞부분 두세 곳을 보았는데 일반 조직신학의 내용과 비슷하였다. 그리고 ‘교리’ 등을 정의한 설명은 도리어 정확치 않는 오류가 있었다.
그리고 ‘죄론’에서 보면 죄의 종류를 4가지로 말하고 있는데 비성경적 오류이다. 성경에는 죄의 종류를 3가지로 말씀하셨고, 예수님의 대속 또한 3가지로 말씀하신 것이 롬5:6-10에 있다.
그리고 ‘기본구원’에서 다음의 성구를 기본구원에 해당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비성경적 오류이다.
(엡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➊‘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는 기본구원에 해당한다. 그리고 ➋‘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는 건설구원에 해당한다.
(행13:38-39)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➊‘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는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와 같은 도리로서 기본구원에 해당한다, 그리고 ➋‘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와 같은 도리로서 건설구원에 해당한다.
이영인목사라는 사람이 정리한 성경신학에서 뜨문뜨문 본 것은 서론에서 두 곳, 죄론에서 한 곳, 구원론에서 한 곳을 보았다. 아마도 문제 있는 부분을 붉은색으로 밑줄을 친다면 온통 붉을 것이다.
그러므로 교계의 신학자들이 이영인목사라는 사람이 정리한 ‘성경신학’을 보면 조직신학의 성경교리에 정통하지 못하다고 비판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진영의 목회자들이 이영인목사라는 사람이 정리한 ‘성경신학’을 보면 백영희의 성경교리를 왜곡한다고 판단할 것이다.
그렇기에 세상 속담으로 적용하면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가 되었다. 즉 잘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척을 하다가 일을 망쳐버렸다. 어설프게 아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결과를 가져오게 하였다.
이영인 목사라는 사람에게 권면한다면, 조직신학의 성경교리를 백영희목회설교록에서 찾아서 가감하지 말고 그대로 발췌 정리하라는 것이다. 그리하면 우리 진영이나 교계에서 조직신학의 성경교리에 대하여 보다 깊고 명확한 성경교리를 제공하는 공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영인목사라는 사람이 성경대로가 아닌 제 인간 지식에 끌려가는 모양은 이단 지방교회의 위트니스 리의 성향과 비슷하다고 본다.
이영인목사라는 사람이 정리한 자칭 ‘총공회 성경신학’에 대하여 비판하는 것은 이영인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이 아니고, 다만 자칭 ‘총공회 성경신학’ 자칭 ‘백영희 조직신학’이라고 왜곡되게 명칭하기에 ‘총공회’와 ‘백영희’를 지키기 위한 비판이다.
그러므로 이영인이라는 사람이 정리한 성경신학의 제목이나 내용에서 ‘총공회’ ‘백영희’를 언급하지 않는다면 공연히 간섭할 이유가 없겠다.
부족한 종은 이영인 목사가 바로 돌아서기를 메일 기도에서 빠지지 않고 있다.
(요9:41)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소경되었더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저 있느니라
- 2025. 02. 11∥목사 김반석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공지 | 2025.04.01-4196 | 김반석 | 2024.07.19 |
공지 | 신앙표어와 목회표어 (2024년 7월 현재) | 김반석 | 2024.07.19 |
공지 | 신앙 표어와 목회 표어 | 김반석 | 2024.03.30 |
공지 | 나는 독립으로/무언의 용사로/주님만모시고/어디까지든지 [1] | 김반석 | 2022.12.14 |
공지 | 김반석의 표어적 성구 [1] | 김반석 | 2018.12.02 |
공지 | 김반석의 묵상 | 선지자 | 2014.08.15 |
4156 | 믿음의 신앙만큼 순생의 순교가 비례한다 | 김반석 | 2025.02.14 |
4155 | 주여! | 김반석 | 2025.02.14 |
4154 | 공회(고려보수) 찬송가에 대하여 | 김반석 | 2025.02.13 |
4153 |
내 본향 가는 길
![]() | 김반석 | 2025.02.13 |
4152 | 주의 종을 위한 성구 | 김반석 | 2025.02.12 |
» |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 성경번역과 교리정리에서 | 김반석 | 2025.02.11 |
4150 | 한글, 영어, 원어 ː 구원의 진리 | 김반석 | 2025.02.10 |
4149 | 사람의 판단과 주님의 심판 | 김반석 | 2025.02.09 |
4148 | 과학 물리 ː 성경 진리 | 김반석 | 2025.02.08 |
4147 | 나쁜 사람 ː 좋은 사람 | 김반석 | 2025.02.06 |
4146 | 장성한 신앙 | 김반석 | 2025.02.06 |
4145 | 척 바치는 헌금 | 김반석 | 2025.02.05 |
4144 | 하나님 앞에 진실히 사는 만큼 | 김반석 | 2025.02.05 |
4143 | 삼손 → 김바울 → 김반석 | 김반석 | 2025.02.05 |
4142 | 충성, 죽도록 충성 | 김반석 | 2025.02.05 |
4141 | 성경을 진리로 상대하는 자 ː 성경을 철학으로 상대하는 자 | 김반석 | 2025.02.04 |
4140 | 오늘만 날이 아니다 | 김반석 | 2025.02.02 |
4139 | 빚을 갚는 수고와 저축하는 수고 | 김반석 | 2025.01.29 |
4138 | 설날 가족 예배 성구 | 김반석 | 2025.01.29 |
4137 | 폐품 창고 | 김반석 | 2025.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