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22 04:16
■ 일용할 양식과 세상 복 (교회론)
(서문)
일용할 양식이 있다.
세상 복이 있다.
‘일용할 양식’은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標蹟: 막16:17)이다.
‘세상 복’은 신앙이 없는 자들이 말하는 것으로서 세속(世俗: 약1:27)이다.
(본문)
1. ‘일용할 양식’에 대한 대표적 성구는 다음과 같다.
(마6:31-34)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우리가 염려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고, 우리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더하신다. 이것이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일용할 양식이다.
2. ‘세상 복’에 대한 대표적 성구는 다음과 같다.
(마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 그런데도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는 것에서 재물이 소위(所謂) 세상 복이다.
(결문)
일용할 양식은 물질적이다.(신령한 양식도 있다.)
그리하여 일용할 양식은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이다.
세상 복은 재물적이다.
그리하여 세상 복은 돈, 지위, 권세, 명예이다.
(첨부)
얼마 전에 우리가 아는 어느 교회에서 선교간증과 신앙간증이 있었다.
어느 선교사 사모의 선교간증은 선교사역에 따르는 일용할 양식에 대한 것이었다.
일용할 양식은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標蹟: 막16:17)이다.
어느 장로의 신앙간증은 주일성수를 하여서 받았다는 소위(所謂) 세상 복이었다.
세상 복은 신앙이 없는 자들이 말하는 것으로서 세속(世俗: 약1:27)이다.
(안내)
이 글은 본래 ‘반석묵상’에 게재할 용도로 시작하였다가 ‘교리문답’ 용도로 변경하였다. 그런 것은 이 글은 조직신학에서 ‘교회론’에 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계의 조직신학에서 ‘교회론’에는 교회 자체만 조명하고 있다. 이 글은 교회가 분별할 것을 조명한 것이다.
- 2024. 10. 22∥목사 김반석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