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선교회

할렐루야. 예수보혈의 능력입니다”...반공포로 출신 94세 김창식 목사의 이야기

 

국민일보 김수연 기자 20241010

 

10.10--- (교계소식) “할렐루야. 예수보혈의 능력입니다”...반공포로 출신 94세 김창식 목사의 이야기 1.jpg


김창식(94) 목사가 지난 7일 서울시 은평구 하늘교회(김재동 목사)에서 거제포로수용소 시절 자신의 생명을 살렸다는 성경책을 들고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다.

© Copyright@국민일보

 

한국전쟁 당시 반공포로로 수용됐던 김창식(94) 목사는 평생 예수 보혈을 의지하며 신앙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 7일 서울 은평구 하늘교회(담임 김재동 목사)에서 만난 김 목사는 포로 생활과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예수 보혈의 은혜를 체험했다후대에 믿음의 유산을 전하는 것이 내 사명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평생 동안 예수 보혈의 능력을 연구하고 전하는 일에 헌신해왔다.

 

김 목사는 황해도에서 태어나 우리나라 최초 교회인 소래교회에서 분리 개척된 이도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기독교 신앙을 지켜온 그는 공산주의 유물론에 반감을 품었고 자연스럽게 반공의식을 키워갔다. 그러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당시 20세였던 그는 공산군에 징집돼 참전했고 그해 겨울 거제도 73포로수용소에 수용됐다. 이후 19526, 논산포로수용소로 이송된 김 목사는 휴전협정 협의 과정에서 포로교환 문제가 논의되면서 북송될 위기에 처했다. 이때 김 목사는 수용소 내 천막교회 예배위원 27명과 함께 포로 교환 결사반대결사반공이라는 혈서를 쓰는 것을 주도하며 북송을 결사적으로 반대했다.


10.10--- (교계소식) “할렐루야. 예수보혈의 능력입니다”...반공포로 출신 94세 김창식 목사의 이야기 2.jpg


옥호열 선교사가 1952년 논산 포로수용소에서 찬송가를 지휘하고 있는 모습. 출처 호주전쟁기념관

© Copyright@국민일보

 

수용소 군목이었던 옥호열(헤롤드 보켈) 선교사가 이 혈서를 이승만 대통령에게 전달했고 이에 감동한 이승만 대통령은 27천 명의 반공포로 석방을 결정했다. 김 목사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유엔군 사령관이 이승만 대통령에게 누구의 명령으로 이런 일을 했는가라고 묻자 대통령이 하나님이 시켜서 했다고 답했다는 이야기를 나중에 들었다고 말했다.

 


- 본 기사에 대한 전문은 홈페이지> 본회> 교계소식>에 게재하였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2025.12.15-6345 김반석 2025.02.24
공지 ‘최근 글’의 수와 게시판 전체의 글의 수가 일치 되지 않는 까닭 김반석 2022.10.05
공지 ‘최근 글'에 대한 안내 선지자 2014.05.08
5925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 김반석 2025.07.12
5924 진리의 증거자 ː 복음의 증거자 김반석 2025.07.12
5923 기복신앙은 이종교적이다 김반석 2025.07.11
5922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교회론) 김반석 2025.07.11
5921 세 더러운 영 = 귀신의 영 = 귀신 (마귀론) 김반석 2025.07.10
5920 가르칠 것은 예수 믿는 것이다 김반석 2025.07.10
5919 점검 · 분별 · 판단 김반석 2025.07.10
5918 성경적 귀신론 (마귀론) 김반석 2025.07.09
5917 귀신에 대하여 (마귀론) 김반석 2025.07.09
5916 현실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자 김반석 2025.07.08
5915 믿음과 불신, 신앙과 불신앙, 유신론자와 무신론자 (교회론) 김반석 2025.07.08
5914 병든 2종류 김반석 2025.07.08
5913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잠16:9) 김반석 2025.07.08
5912 목회자신임투표에서 목회자 이동 건 김반석 2025.07.07
5911 나팔수와 나팔 김반석 2025.07.07
5910 예배당 건축에서 후유증 김반석 2025.07.07
5909 교단 명칭 속히 바로 정립하자 김반석 2025.07.06
5908 개성 ː 자기 부인 김반석 2025.07.06
5907 예전에 신앙과 지금에 신앙 김반석 2025.07.05
5906 ‘영생’의 구원은 무엇인가 (구원론) 김반석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