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31 16:24
■ 주일성수는 본래 고펴파가 유명했다
예장 고려파는 신사참배를 이긴 성도들이 주축으로 세운 진영(교단)이다.
우리 진영 예장 총공회(고려보수 측)은 고려파에서 분파되었다.
고려파에서 분파된 진영(교단)은 다음과 같다.
➊ 예장 총공회(고려보수), 백영희 목사, 서부교회
➋ 예장 계약신학, 이병규 목사, 창광교회
➌ 예장 고려, 석원태 목사, 경향교회
고려파가 주일성수에 유명했으면 당연히 고려파에서 분파한 진영(교단)들도 주일성수를 철저히 하였다.
부족한 종이 군대 입대 전 십대(十代) 때에 있는 일이다. 그러니까 1970년대이다. 그때는 고려파의 주일성수가 유명했다.
그 당시 한 번은 김해시(예전에는 김해군) 생림면에 있는 무척산기도원에 금식기도를 하러 혼자 올라갔다.(무척산은 그 당시 듣기로는 해발 600m라 했는데 702m이다.)
무척산기도원을 올라가기 위해 산을 올라가고 있는데 그 당시 부족한 종보다 몇 살 더 많아 보이는 청년이 뒤에서 따라 올라오고 있었다. 그래서 동행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았는데, 부족한 종은 서부교회 교인이라 하였고, 그 청년은 고려파의 고려신학교 학생이라 하였다. 그 소리를 듣고 부족한 종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목회자가 소원이었기에 엄청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 정도 부럽기는 평생에 제일이었던 것 같다. 그보다 좀 못하게 부러워한 적이 있었는데 군에서 제대 직전(그 당시 부족한 종은 육군본부교회 주일학교 총무)에 육군본부 군종감실에 근무하는 군종병은 신학교 재학 중에 입대하여서 제대하면 곧바로 신학생이 된다는 것이었다.
고려파의 고려신학교 학생은 부족한 종이 사춘기 바로 지난 어린 청년 때의 눈으로 보더라도 신앙이 초롱초롱해 보였고 똑똑해 보였다. 그리고 그 신학생은 고려파에 대한 자긍심이 충전하였다.
무척산기도원에 올라가면서 고려파 신학생과 신앙에 대한 것과 그리고 예정론에 대한 것 등을 말한 것 같다.
고려파 청년은 금식기도를 몇 일 할 예정이라 했는데 기억이 안 나고, 그 당시만 하더라도 40일 금식기도를 하는 목회자와 교인들이 여기저기에 있었다. 교회 문제나 신앙 문제가 생기면 금식기도에서 주님의 뜻을 찾아서 해결하였다.
요사이 주일성수를 한 것을 어느 장로가 교계에서 간증을 하고 있는데 한국교회 예전에 보편적 신앙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어느 장로가 지금 외국 여행 중에서도 주일성수를 하고 있다는 것은 주일성수를 간과하는 교인들에 있어서 주일 성수면의 본은 될 것 같다.
지금 목사라 하더라도 예전 그 당시에 아직 예수 믿지 않았다면 예전에 한국교회의 신앙 특히 고펴파의 주일성수 신앙을 잘 알지 못할 것이다.
예전에 ‘고려파’하면 주일성수 즉 주일 예배는 물론이고, 주일날에는 돈을 주고받지 아니하였고, 굶더라도 주일날에는 양식을 사지 아니하였고, 몸이 아파도 주일날에는 병원에 거의 가지 아니하였다. 그랬다고 죽은 사람은 없고 신앙은 충만하였다.
고려파에서 분리한 우리 진영 총공회(고려보수 측)가 교계에서 유명한 것은, 서부교회 백영희목사님이 정립한 성경적 교리 ➊구원론에서 ‘기본구원과 건설구원’ ➋인간론에서 ‘삼분론 즉 영과 육(혼과몸)’ ➌인죄론에서 ‘중생된 영은 범죄치 아니한다’이다. 그 이후에는 서부교회 주일학교가 세계최대로 한국교계에서 유명하였다.
현재도 우리 진영 총공회(고려보수 측)의 신앙노선을 보수하는 교인은 주일성수는 기본적이다.
주일성수 신앙의 근본은 성경 진리의 교훈과 성령의 능력의 역사이다.
어느 장로의 주일성수 간증을 듣는다고 교인들이 주일성수를 훼방하는 마귀 곧 사단을 물리치는 근본적 능력이 되지 아니한다.
교인들이 간증을 맛보게 되면 성경 진리의 교훈은 십자가를 무거운 짐으로 여겨서 점차 쉽게 예수를 믿으려 하는 경향이 있게 된다.
우리 진영 총공회(고려보수 측)의 신앙노선을 보수하는 교회는 아직 신앙 간증(사실은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 간증)을 시도한 역사가 없다.
한국교계에 개혁주의 신앙노선(주로 예장 합동 측에 있다)을 걷는 교회도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을 간증하는 소위 신앙간증을 경계한다.
그 까닭에 대한 성경 근거는 다음과 같다.
(고전1:22-24)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 2024. 08. 31∥목사 김반석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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