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3 03:40
■ 검정 두루마기와 검정 양복
검정 두루마기에 빡빡 민 머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자칫 역겨울 수 있다.
검정 양복과 검정 넥타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자칫 역겨울 수 있다.
● 검정 두루마기
아현교회 김현봉 목사님은 검정 두루마기를 평생 입으셨다. 그리고 머리는 빡빡 밀어셨다.
아현교회 김현봉 목사님의 당대 제자나 후대 제자 된 목회자들은 지금도 김현봉 목사님처럼 검정 두루마기에 머리는 빡빡 밀었다.
그렇다면 김현봉 목사님의 당대 제자나 후대 제자가 되는 목회자들은 김현봉 목사님의 신앙과 목회를 김현봉 목사님의 검정 두루마기와 머리를 빡빡 민 것을 보수하는 것처럼 보수하고 있는가?
검정 두루마기와 머리를 빡빡 밀고 있으면 좀 강단(剛斷)이 있어 보이기는 하다.
김현봉 목사님의 신앙과 목회를 보수해야 되는 것이지 그렇지 못하고 검정 두루마기와 머리를 빡빡 민 것을 절대 보수하려는 것은 시대에도 배치적이고 무엇보다도 외식적이다.
● 검정 양복
서부교회 백영희 목사님은 검정 양복을 입으셨다. 예전에 한동안은 검정 두루마기를 입으신 적도 있다. 검정 양복에 검정 넥타이는 교인들이 설교 시간에 목사님의 의복에 이목이 일체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머리는 좀 짧게 깎으셨는데 그 까닭은 고려파 즉 고신에 간섭하는 마음을 끊겠다는 각오의 표시로 하였고, 말년에는 건강상 머리를 조금 더 기르셨다. 1950년대 사진인가 보면 머리를 아주 짧게 민 적도 있으셨다.
서부교회 백영희 목사님의 당대 제자나 후대 제자 된 목회자들은 지금도 백영희 목사님처럼 검정 양복에 검정 넥타이이다. 머리는 일반적 단정한 이발이다.
그렇다면 백영희 목사님의 당대 제자나 후대 제자가 되는 목회자들은 백영희 목사님의 신앙과 목회를 백영희 목사님의 검정 양복과 검정 넥타이를 보수하는 것처럼 보수하고 있는가?
백영희 목사님의 신앙과 목회를 보수해야 되는 것이지 만일 그렇지 못하고 마치 검정 양복과 검정 넥타이를 보수하는 것이 백영희신앙노선에서 목회하는 모양으로 삼는 것은 외식적이 된다.
검정 양복과 검정 넥타이는 교인들을 상대하는 목회에 실용적이라서이지 더 이상의 의미는 없음이 맞는 것이다.
(마23:1-7)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며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하나니 곧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며 옷술을 크게 하고 *잔치의 상석과 회당의 상좌와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 2024. 08. 13∥목사 김반석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
공지 | 2025.03.14-4184 | 김반석 | 2024.07.19 |
공지 | 신앙표어와 목회표어 (2024년 7월 현재) | 김반석 | 2024.07.19 |
공지 | 신앙 표어와 목회 표어 | 김반석 | 2024.03.30 |
공지 | 나는 독립으로/무언의 용사로/주님만모시고/어디까지든지 [1] | 김반석 | 2022.12.14 |
공지 | 김반석의 표어적 성구 [1] | 김반석 | 2018.12.02 |
공지 | 김반석의 묵상 | 선지자 | 2014.08.15 |
4004 | 일하는 것과 믿음으로 사는 것 | 김반석 | 2024.09.05 |
4003 |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 | 김반석 | 2024.09.03 |
4002 | 목회자는 믿음과 신앙의 첨병 | 김반석 | 2024.09.02 |
4001 | 총공회(고려보수 측) 성경적 신앙노선에 대하여 | 김반석 | 2024.09.02 |
4000 | 주일성수는 본래 고펴파가 유명했다 | 김반석 | 2024.08.31 |
3999 | 이단과 사이비교에 대한 메모 | 김반석 | 2024.08.31 |
3998 | 주님 앞에 심판 받을 때를 생각하면 | 김반석 | 2024.08.31 |
3997 | 목회자들이 서울로 가면 변질된다 | 김반석 | 2024.08.31 |
3996 | 총공회(고려보수) 신앙노선을 왜 보수하고 계대하려 하는가? | 김반석 | 2024.08.30 |
3995 | 어느 장로의 주일성수 화제(話題)에 대하여 | 김반석 | 2024.08.29 |
3994 | 이 차가 고장 났다 | 김반석 | 2024.08.29 |
3993 | 사람 감정과 사건 상황 | 김반석 | 2024.08.27 |
3992 | 백영희목사님을 꿈에서 대하다 | 김반석 | 2024.08.27 |
3991 | 이게 무슨 소용이 있어!? | 김반석 | 2024.08.26 |
3990 | 일과 사람 | 김반석 | 2024.08.26 |
3989 | 불신자의 실력과 신자의 실력 | 김반석 | 2024.08.26 |
3988 | 빨간 모자와 빨간 윗도리와 빨간 바지와 빨간 구두 | 김반석 | 2024.08.25 |
3987 | 돈 통장과 설교 통장 | 김반석 | 2024.08.25 |
3986 | 한국교회가 주일 예배 시간을 늦춘 까닭은 | 김반석 | 2024.08.25 |
3985 | 자기가 뭘 하려 하지 말라 | 김반석 | 2024.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