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 예배당의 십자가 표시 (교회론)

(서론)

교회 예배당에는 교회 예배당의 표시로 십자가를 교회 예배당 건물 위에 세워놓았다.

그러면 ‘교회’는 무엇인가?

그리고 ‘예배당’은 무엇인가?

그리고 ‘십자가 표시’는 무엇인가?

(본론)

1. 교회

(마16:16-1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교회’는 곧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이 반석 위에 주님이 세운 교회로서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마16:16-18).

2. 예배당

(요4:23-24)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예배’는 곧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것이다(요4:23-24). 그러므로 예배당은 예배하는 자가 모이는 건물이다.

3. 십자가 표시

(고전1:17-24)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주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케 하려 하심이니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십자가’는 곧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으로서 예배당의 십자가 표시이다.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는 곧 ➊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가(엡2:1)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엡1:7) ➋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엡1:13)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17, 요14:26, 요15:26-27-28)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 즉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는(갈2:16) 것을 말씀한다.

(결론)

예수 믿는 우리는 교회 예배당에 십자가 표시를 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는 ➊교회로서 ➋예배를 드려야 하고 ➌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해야 한다.

(고전1: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주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케 하려 하심이니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우리가 예배당에서 물로 세례를 주는 세례식이나 하거나, 또한 설교하거나 찬송하거나 기도하거나 헌금하거나 전도하거나 선교하거나 하면서 복음 전하는 것이 없으면 즉 교회로서 예배를 드리는 것과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없으면 예배당의 십자가 표시는 헛된 것으로서 십자가 표시와 그 속은 표리부동(表裏不同)이다. 거짓과 속이는 것이다.

교회 예배당에 십자가 표시는 곧 ➊교회로서 ➋예배를 드리며 ➌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을 표시한 것이다.

(안내)

이 글은 ‘반석묵상’에 게재할 용도로 시작하였다가 ‘교리문답’ 용도로 변경하였다. 그런 것은 이 글은 조직신학에서 ‘교회론’에 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계의 조직신학에서 ‘교회론’에는 교회 자체만 조명하고 있다.

이 글은 교회가 할 일을 조명한 것이다.

- 2024. 07. 25∥목사 김반석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