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더럽다

2024.07.06 17:23

김반석 조회 수:


선지자선교회

돈은 더럽다

 

국민학교 저학년 때이다.

그 당시의 정신 발달로 보면 지금에 유치원생 정도이다.

 

선생님은 말씀하기를 돈은 더럽다고 하셨다.

그 소리를 듣고 어린 마음에 무척 어아(疑訝) 하였다.

 

1960년대 초 그 당시는 엄청 가난한 시절이어서 돈이 귀했다.

통장에 저금은 꿈도 꾸지 못하는 시절이었다.

 

학교에서 미국 원조 밀가루와 옥수수가루로 빵을 배급하였는데 가정형편을 조사하였다.

아침과 점심과 저녁에 죽을 먹으면 빵 배급에서 탈락되었다.

아침에 죽 먹고, 점심은 굶고, 저녁에 죽을 먹어도 빵 배급에서 탈락되었다.

아침에 죽 먹고, 점심과 저녁에 굶으면 빵 배급에 겨우 통과되었다.

빵 배급은 각 반에 510명 정도 제한이 있었다.

 

선생님은 돈은 더러운 것이라면서 그 까닭을 설명하셨다.

돈은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기 때문이라는데 학생들의 반응은 헛소리를 듣는 표정이었다.

 

(딤전6: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하셨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는 말씀을 들으면 불신자들은 무척 의아(疑訝)해 할 것 같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는 말씀을 들으면 초신자들도 의아(疑訝)해 할 것 같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된다는 말씀을 들으면 아멘으로서 진정 화답할 신앙은 어느 정도 되어야 할까?

 

다음의 말씀에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신앙이다.

 

(6:24-33)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 2024. 07. 06목사 김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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