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二

2011.05.31 20:35

김반석 조회 수: 추천:

■ 두 二  
선지자선교회
1. 두 방향

교회들이 두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하나는 하나님만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가하면 하나는 하나님을 말하나 인간 저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죄를 지어도 의를 행해도 주님만을 상대하는 교회들이 있는가하면, 죄를 지어도 의를 행해도 인간 저를 위해서 하나님을 상대하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지금 말하려는 것은 큰 일이나 작은 일이나 모든 일에 있어서 순전히 하나님만을 상대해서 신앙적으로 행하는 역사가 있는가하면,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그 속에는 인간 자기를 위하는 역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2. 두 성격

성령의 역사로 교회가 미스바의 회개처럼 부흥회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부흥회를 위한 조직을 만들어서 부흥회를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과 별로 상관없는 인간 부흥회입니다. 교회를 이끌고 가는 행정을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해야 하는데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한 그 형태를 따라서 교회를 정치하는 것은 인간 걸음입니다.

3. 두 세월

한국에 잠시 귀국해서 신문에 난 기사를 보았습니다. 이름이 알려진 분입니다. 십년 전만해도 그 양반의 사진을 보면 화사했는데 이제 세월이 흐르고 보니 육체가 후패한 것이 얼굴에 확연히 나타납니다. 얼굴에 생기가 없는 산송장입니다. 한 사람은 이름도 전혀 알려지지 않는 한 교회의 집사 성도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생명의 빛이 반짝반짝 비췹니다.

4. 두 노력

열심히 배를 저었습니다. 열심히 걸었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했으나 바로 가지 않았으면 가던 길을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가던 길이 아깝다고 계속 가봐야 헛길만 갈뿐입니다. 하나를 걸어도 바로 걸어야 합니다. 작게 걸어도 바로 걸어가야 합니다.

5. 두 인정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진영이냐? 하나님이 인정하시지 않는 진영이냐? 한국 교회 진영이 아주 대형 진영도 있지만 아주 작은 군소 진영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큰 진영이 클 수도 있고 또 큰 진영이 작을 수도 있습니다. 그와 반면에 작은 진영이 클 수도 있고 작은 진영이 작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함께 할 수 있는 진영이냐? 아니냐? 하는 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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