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자가 예수 믿는 것을 모른다 (교회론)

(서론)

우리는 예수 믿는 신자이다. 그런데 신자 된 우리가 대체로 예수 믿는 것을 모른다. 그러니까 신자 된 우리가 예수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로는 예수 믿는 것을 바로 알지 못해서 예수 믿는 것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신자는 예수 믿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알아서 예수 믿는 것을 해야 한다.

그러면 ‘신자’는 무엇인가?

그리고 ‘예수 믿는 것’은 무엇인가?

(본론)

1장 신자

‘신자’는 다음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엡1:7) 자이다.

1.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 곧 사죄의 구속(롬5:6)을 받는 자이다. 즉 새 사람(골3:10)으로 구속을 받은 자이다.

2.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 곧 칭의의 구속(롬5:8)을 받은 자이다. 즉 하나님의 뜻대로(요6:40) 사는 자로 구속 받은 자이다.

3.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 곧 화친의 구속(롬5:10)을 받은 자이다. 즉 영의 생각(롬8:6)으로 사는 자로 구속 받은 자이다.

2장 예수 믿는 것

‘예수 믿는 것’은 다음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엡1:7) 신자가 그 안에서 또한 믿는(엡1:13) 것이다.

1.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엡1:7)을 받은 신자가 사죄의 구속을 힘입어(롬5:6) 새 사람으로(골3:10) 죄짓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2.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엡1:7)을 받은 신자가 칭의의 구속을 힘입어(롬5:8) 하나님의 뜻대로(요6:40)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는 것이다.

3.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엡1:7)을 받은 신자가 화친의 구속을 힘입어(롬5:10) 영의 생각으로(롬8:6) 하나님과 화목(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문답)

문1: ‘신자’는 무엇인가?

답: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엡1:7) 자이다.

문2: ‘예수 믿는 것’은 무엇인가?

답: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엡1:7) 신자가 그 안에서 또한 믿는(엡1:13) 것이다.

문3: 신자가 예수 믿는 것이 있으면 어떻게 되는가?

답: ❶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가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계시고(요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게 하신다(요15:26-27). 그리고 ❷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신다(눅4:18).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의 임하심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은 곧 ❶온전한 사람을 이루는(엡4:13) 것과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갈4:19) 것이다. 이것은 곧 ❷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얻음(갈2:16)이다. 그리고 이것은 곧 ❸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의 자기 안에 있는 증거로써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생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이다. 그렇기에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행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행16:31)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엡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결론)

위의 서론에서 ‘신자 된 우리가 대체로 예수 믿는 것을 모른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위의 본론에서 언급한 ‘예수 믿는 것’이 있으면 예수 믿는 것을 알고 행하는 자이다. 그러나 예수 믿는 것이 없으면 예수 믿는 것을 모르거나 행하지 아니하는 자이다.

- 2024. 02. 17∥김반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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