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6 14:41
■ 죄의 두 종류와 죄의 본질 세 가지 (죄론)
(서론)
죄는 다음과 같이 두 종류이다.
- 율법의 계명을 범하는 죄
-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
죄의 본질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이다.
- 연약한 자
- 죄인 된 자
- 하나님과 원수 된 자
(본론)
1장 죄의 두 종류
1. 율법의 계명을 범하는 죄
(막10: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셨다. 이것은 율법의 계명이다. 그리하여 율법의 계명을 범하는 것이 죄이다.
2.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
(롬14:23)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한 연고라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 하셨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이다.
그러면 ‘믿음으로 좇아 한 것’은 무엇인가?
(엡1:7-13)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는 그가 모든 지혜와 총명으로 우리에게 넘치게 하사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는 그리스도 안에서 전부터 바라던 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하셨고,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하셨다. 그러므로 ❶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는 것이 곧 믿음으로 좇아 한 것이다. 즉 ❷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가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계시고(요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게 하시는(요15:26-27) 것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 곧 믿음으로 좇아 한 것이다. 이것은 ❸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음(갈2:16)이다.
그렇기에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한 모든 것이 죄이다.
-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성령 곧 보혜사()요14:16-17, 요14:26, 요15:26-27)와 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이 없다.
-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면, 온전한 사람을 이루지(엡4:13) 못하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지(갈4:19) 못한다.
-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의 자기 안에 있는 증거 곧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생이 없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이 없다(요일5:10-11).
2장 죄의 본질 세 가지
1. 연약한 자
(롬5: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기 전에는 육신(롬7:5)의 연약한 자였다. 그러므로 육신의 연약한 자가 죄의 본질이다.
2. 죄인 된 자
(롬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기 전에는 하나님께 불순종(엡2:2)하는 죄인 된 자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죄인 된 자가 죄의 본질이다.
3. 하나님과 원수 된 자
(롬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기 전에는 육신의 생각(롬8:7)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였다. 그러므로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가 죄의 본질이다.
(결론)
우리가 대체로 죄에 대하여 율법의 계명을 범하는 것만 죄로 여긴다. 그러나 율법을 범한 것도 죄이지만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한 모든 것이 죄이다.
그리고 죄를 살인하고, 간음하고, 도적질하고, 거짓 증거하고, 속여 취하고, 제 부모를 공경하지 아니한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죄의 본질은 육신의 연약한 자와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죄인 된 자와 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이다.
그렇기에 율법의 계명을 지키는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고 다만 율법의 계명으로는 죄를 지은 것을 깨닫는(롬3:20) 것이다. 그런데도 율법의 계명을 지키는 율법의 행위를 의로 여기는 것은 비성경적 오류이다.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의(義)는 곧 ❶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엡1:13)이다. 이것은 곧 ❷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의 임하심(요14:16-17, 요14:26, 요15:26-27)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이다. 이것은 곧 ❸온전한 사람을 이루는 것과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는 것이다. 이것은 곧 ❹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음(갈2:16)이다. 그리고 이것은 ❺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것(요일5:10-11)이다.
- 2024. 02. 16∥김반석 목사
- 선지자문서선교회∥http://www.seonjija.net